최근 M1 맥북의 엄청난 칩효율과 나름 베타테스터라는 1세대를 위한 가격정책으로 일반인들도 충분히 맥북 or 맥미니에 접근할 수 있는 가성비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여전히 27만원의 모친부재한 업그레이드 비용은 마이너스 요소로 남아 있으나 이래도 저래도 어쨋든 M1칩이 깡패인 이 시점입니다.
아마 이번에 맥북을 처음 구입하시거나, M1으로 바뀐 맥을 새로 구입하시는 분들께 몇가지 유/무료 앱을 추천합니다.
알려져 있는 앱들은 많지만 그 중에서 최대한 제가 직접써보고 남기는 겁니다.
설명 /유료 / 무료 / 별점 등으로 나열합니다.
1. MicroSoft EDGE Chromium (실리콘 맥 전용) / 무료 / 4.8
Microsoft Edge Canary 채널 (microsoftedgeinsider.com)
“당신이 엣지가 없다는건, 엣지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
가장 중요한 인터넷이라 먼저 썻습니다. 아니 사파리 쓰면되는데 왜?
저는 개인적으로 사파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호환안되는 것들도 많고 사파리의 뒤로가기 애니메이션이
맥에서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보다 좀 답답하고 결제도 귀찮고 이것저것 사파리는 신경써줘야 될 게 많아요
사실 엣지는 과거 윈도우를 쓰시던 유저분들에게는 생각보다 마이너스로 다가오는 브라우져입니다.
그러나 크로미움기반의 엣지는 다릅니다. 크롬보다 가볍고 엣지만큼 빠릿합니다. 특히 2~3주전에 실리콘 M1 기반의 엣지크로미움이 베포되었습니다.
물론 카나리라는 베타버젼의 빌드이지만, 마소에서 직업 지원하는 것이고 무엇보다 조오오온나 깔끔하고 빠르고 적게 램을 차지합니다.
깡통램 8gb 짜리에도 얼마 안잡아먹고 진짜 빠릿한데다가 구글 익스텐션을 그대로 가져다 붙일 수 있습니다. 동기화도 편해서 강추 개강추 맥깔면 이것부터 하세요
2. Clean My MAC / 유료 / 1년 24.47$ , 평생 구매 62.96$ / 4.5
“맥북을 청소하세요 ,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됩니다”
다음은 맥관리에 편한 클린 마이 맥입니다. 윈도우로 치면 프로그램 추가/제거 , 구라제거기 , 탐색기 , 등등 각종 관리어플들의 종합버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들을 쓸 수 있습니다~ 백신같은 역할도 하는데 저건 안써봐서 모르고 최적화랑 메모리 관리, 오래된 파일 제거 등 맥에서 귀찮은 기능들을 쟤가 다 해줍니다.
가뜩이나 맥 파인더 기능 적응 못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강추하는 프로그램
단, 일괄형으로 사지말고 구독형으로 살것(일괄형은 업뎃 안해줌) 구독형으로 살때 주변사람들 묶어서 5인 팟으로 사면 싸게 살 수 있음(제일 오른쪽 5개 99$짜리)
3. BTT / 유료 / 7.5$ (2년) , 평생 사용권 (21$) 45일 무료 체험 가능 / 3.8
BetterTouchTool on Setapp | Complete control over input devices
” 하나의 터치, 모든 것이 바뀌다 “
다음은 btt입니다. 얘는 한마디로 말하면 터치패드 , 터치바의 기능들을 좀 더 세분화 하고 다양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얘를들어 맥북의 볼륨을 올리거나 내리고 싶을때 터치바를 안쓰고 손가락 4개를 트랙패드에서 올리거나 내리면 볼륨이 줄어들게 하거나
트랙패드 좌상단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인터넷이 켜지게 하거나 이런 온갖 트랙패드를 구획하여 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트랙패드를 커스터마이징 하는 것은
요 상단바에 있는 트랙패드를 누르고 + 버튼을 눌러서 이래저래 동작하는 기능을 넣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트랙패드는 어렵지 않고 유용합니다.
터치바 역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이게 맥북의 터치바 커스터마이징 화면입니다. 물론 조오오온나 귀찮습니다. 일일히 픽셀들 크기 맞추고 , 이것저것 기능에 간단한 코드웍도 넣어야합니다.
물론 적응되면 꾸미는 맛이 있습니다.
높은 점수를 주지 못하는 이유는 편리하지만 일단 이걸 쓰게 되면 램잡아먹고, 배터리도 좀 잡아먹습니다.(인텔맥 기준) 아마 M1은 졸라 잘버티는 걸로 아는데 어쨋든,,,
그리고 일단 맥린이들이 사용하기 짜증나잖아요 ㅋㅋ 이거 언제 다 설정하고 있누
그래서 A to Z 까지 다 된 기능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한국이라면 여기 를 누르세요를 찾고 들어가시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깃헙에 올라온 BTT 커스터마이징 배치 입니다. 잘 읽고 따라하시면 이쁜 터치바 쌉가능, 제가 본것 중에 가장 램이나 배터리 사용량이 낮은 것들 입니다.
4. Magnet / 유료 / 3,900원 / 4.6
” 실실 쪼개면서 일하자 “
다음은 화면 분할 마그넷입니다. 간단합니다. 윈도우 10의 화면분할, 외장모니터 사면 있는 화면분할 기능을 맥에 넣은 것입니다.
물론 위의 BTT에도 다 있습니다. 그런데, 가격 가격이 문제죠 나는 굳이 btt저기능 쓰기는 싫은데 3,900원이면 나름 저렴한 가격이니 사볼까? 하는 분들에게 적극 강추
일단 봅시다
현재 제 맥 상태바에서 캡쳐떠왔습니다. 진짜 좋아요 저 뒤에 키를 누르면 화면분할이 여러가지로 가능합니다.
듀얼모니터를 현재 못쓰시거나 아니면 32인치, 혹은 34인치 와이드 화면을 쓰시는 분들에게 적극 강추합니다. 개인적으로 맥북 유료앱중에 제일 많이 써먹는
어플이라고 생각합니다. 적극 추천
5. KeKa / 무료 / 4.5
” 만약 당신이 Keka를 쓰지 않았다면, 윈도우쓰는 과장님께 개까였을 것입니다. “
다음은 압축프로그램 케카입니다. 맥용 알집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물론 진짜 맥용 알집도 있습니다)
맥 파인더에 기존 압축프로그램 있는데 왜? 하시지만 맥에서 압축한게 가끔씩은 윈도우에서 안열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맥에서는 기본 압축만서도 잘 호환이 되지만, 우리는 윈도우 없이는 못살기 때문에 혹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다운받아 줍시다.
홈페이지에서 걍 다운로드 누르시고 dmg파일 설치하시면 간단합니다.
그리고 설치한 뒤에는
이렇게 다음으로 열기를 누르~ 지 말고!
맥북의 독( 아랫부분 ) 에다가 집어 던져주면 됩니다.
1.00
요렇게~ 사진을 긁어서 떤져요~ 그러면 바로 압축이 됩니다. 개꿀이쥬?
6. IINA / 무료 / 4.8
IINA – The modern media player for macOS
” IINA가 없었더라면, 당신은 부모님께 걸렸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음은 동영상 플레이어 IINA입니다. 곰플레이어 Vlc 플레이어 같은거에요
맥 기본 플레이어인 Qucik Player는 그냥 개쓰레기입니다. 화살표로 앞 뒤로가기하면 재생이 멈추는 희대의 쓰레기 프로그램이라 꼭 이걸 다운 받으셔야합니다.
그래야지 영화나 영상볼때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설치하시고 꼭 환경설정 들어가셔서
기본 응용프로그램으로 지정해주세요 안그러면 스트레스 쌓입니다. quick player는 진짜 개쓰레기에요
이외에도 공짜치고는 거의 완벽한 환경설정과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강추드립니다.
7. Alfred 4 / 무료 , 파워팩은 유료 / 유료는 29파운드 / 5.0
“알프레드, 앞으로도 잘 부탁해”
사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리는 프로그램은 맥린이에서 쪼금 더 업그레이드 되었을때 강추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것 보다 강력하고 대단합니다. 특히 기존의 Spotlight를 대체하는데 엄청나게 큰 역할을 합니다.
스포트라이트랑 똑같죠? 대신에 구글검색, 아마존 위키 피디아 등등 검색이 됩니다.
제일 좋은건 네이버 검색 및 원하는 사이트에 대한 몇가지 스크립트를 짜면 정말 편하게 워크플로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얘를 들어 OPEN 이라는 명령어를 넣고 “아로하” 를 검색할 경우 파인더를 거치지 않고 바로 오픈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 기능! Search URL을 통해서 네이버 맵으로의 다이렉트 검색이나 , 네이버 검색, 네이버 홈쇼핑 검색, 11번가 , 뭐 별의 별 사이트들의 검색을 활용 할 수 있습니다. 얘를 들어 네이버 맵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위의 URL 주소가 워크플로우를 지정하게되고
keyword는 sm = ㄴ m 네이버 맵이 연상되도록 해보았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됩니다! 쨔잔, 알프레드를 통해서 다양한 명령어를 넣고 마우스나, 트랙패드를 누르지 않고도 쉽게 쉽게 검색 하거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하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알프레드는 개인적으로 5.0을 주고싶습니다.
파파고 간단 번역, 메일 자동으로 보내기 등 알프레드는 조오오오나 무궁무진합니다.
유료기능 전에 무료기능도 충분하니깐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다음은 명령어입니다.
http://map.naver.com/?query={query} 네이버 지도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op_hty&fbm=1&ie=utf8&query={query} – 네이버
https://map.kakao.com/?nil_profile=title&nil_src=local&q={query} – 카카오맵
http://search.danawa.com/dsearch.php?query={query} – 다나와
이걸 따는 방법은 URL확인 해서 어저구 저쩌구인데 공대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모르는 분들은 걍 보고 따도되고
따고싶으면 마우스 우클릭 – 검사 – 하시면 대충 오른쪽에 f12누른 것처럼 url 주루루루룩 적히는데 느낌있게 긁어가십쇼 ㅋㅋㅋ
이 기능 외에도 알프레드는 정말 다양한 기능들이 존재합니다만 맥린이분들은 이정도만 활용하셔도 아주아주 ㅆㅆㅌㅊ 일겁니다.
여담으로 SCROLL REVERSER 추천
Scroll Reverser for macOS (pilotmoon.com)
이건 스크롤 리버서인데, 기존의 USB에 매우스꼽아 쓰시던 분들은 맥 마우스의 스크롤이 반대로 되어있어서 당황할텐데요
원래는 환경설정에서 스크롤 자연스럽게를 누르면 되지만 이렇게 누르면 짜증나는게 트랙패드도 반대 스크롤로 바껴서 굉장히 구립니다.
그래서 저거 다운받아서 위아래 변경부분만 체크해주시고 바꾸세요 그러면 휠은 윈도우의 그 위아래 휠로, 트랙패드는 맥북만의 트랙패드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 다음으로는 istats나 각종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더 추천드리고 싶으나 굳이?? 이것도? 라는 생각에 딱 기본적이고 정말 체감이 되는 어플들만 넣어봤습니다.
다음 글에는 아마 어플말고 맥 내부에서 키조정이나 환경설정을 통해 바꿀 수 있는 셋팅들에 대해서 적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맥라이프 되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