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를 올리면?
금리가 오른다 ㅡ 융자를 받아서 부동산을 구매할 사람들이 사라진다. ㅡ 부동산 구매수요의 감소 ㅡ 부동산 가격 하락
금리가 오른다 ㅡ 대출을 받아서 사업을 할 사람들이 사라진다. ㅡ 투자가 위축된다.
금리가 오른다 ㅡ 기업들은 이자부담이 늘어나기때문에 수익성이 악화된다. ㅡ 주식가격 하락
금리가 오른다 ㅡ 채권의 수익률이 올라가므로 ㅡ 채권가격 하락 (채권의 이자와 채권의 가격은 반비례한다.)
금리가 오른다 ㅡ 자본이 채권같은 자산에 몰리기 때문에 ㅡ 금가격 하락(금은 따로 생산해내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비트코인이 가상금이라 불리는 이유)
금리가 오른다 ㅡ 앞서 말한 많은 이유들로 인해 경기가 침체되기 때문에 ㅡ 원자재 가격 하락(한국의 조선업은 고유가 시대에 리즈시절을 보냈다..)
내린다면? 부동산, 주식, 투자, 원자재, 금값 모든게 다 오르면서 경기 활황으로 나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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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현재 디플레가 오고 있는거 아니냐…..는 논란이 있는 국가중 하나임
디플레이션=물가하락
물가가 내려가면 좋은거 아니야?라고 하겠지만
사람들이 돈을 안쓴다는 이야기임.. 돈이 돌아야 돈이지 안돈다는 말
한국은 지난 코로나 바람에(현재진행형이기도 한) 금리를 역대급으로 낮췄고
이제 더이상은 떨굴 곳도 없는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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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이 하는 일은 통화량과 금리 조정으로 시장경제를 컨트롤 하는 역할을 함
미국이선 연방준비위원회(FED)가 하지..
시장 경제가 침체기에 들어간거 같다~ 하면 금리를 낮춰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장 경제가 과열기에 들어간거 같다~ 하면 금리를 올려서 버블이 쌓이는걸 방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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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지난 2008년에 망하면서 제대로된 디레버리징을 했었어야 했는데..
돈을 무지막지하게 풀어버리면서 걍 깔아뭉게고 가버렸지..
그러다보니 세계 각국들이 어? 저거봐라?
하면서 너도 나도 양적완화..
대표적인게 아베노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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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금리를 지금처럼 계~속 낮게만 유지할수 있느냐? 그것도 아니야
지금 당장도 투자할곳이 없어서 갈곳잃은 돈들이 부동산과 주식 그리고 코인같은 각종 자산시장으로 흘러들어가서 엄청난 폭등을 보여주고 있지..
솔직히 말해서.. 부동산 가격 잡는건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절대 불가능해
뭔 조건을 갖다 붙여도.. 현재 금리 3%정도보다 부동산이 1년에 벌어다 주는 수익이 더 크거든.. LTV 40이든 뭐든.. 그 조건 갖춘놈은 대출 받아 산다 이거지
부동산도 주식이랑 똑같아서 주포가 물량을 쥐고 있는 이상 절대 안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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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한번 망했어야할 세계 경제는 양적완화의 힘으로 여기까지 끌고 온거지..
그리고 한국은 타국에 비해서 더 심각한 문제가 한가지 있는데
97년 외환위기 이후로 한국은 디레버리징을 겪은 일이 없다는거야..
2008년? 몇몇 업종 제외하고는 한국엔 그렇게 까지 큰 타격은 아니었어
2008년에 각 국가들이 디레버리징을 겪을동안(부채청산? 파산할놈 파산하고 다시 시작하는거)
한국은 걍 갔지..
그 결과
아마 한국곡선에서 2000년대 초반 쑥 올랐다가 고꾸라지는거 저거 카드대란임..
암튼 한국 가계부채는 GDP 대비 100% 에 육박하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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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은 언제해야하나?
인플레이션이 우려될때 금리인상을 해야한다.
화폐가치가 떡락하고 있기때문에 시중의 돈을 거둬들여서 화폐가치를 다시 올리는 작업이 바로 금리 인상이지
근데, 한국은
디플레의 상태는 아니지만 디플레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고..
2008년에 디레버리징 없이 지금까지 왔기에 엄청난 부채를 쌓아버렸으며..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은
넘치는 유동성에 엄청나게 올라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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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금리를 올렸다가 어떻게 됐는지 우리는 역사를 통해 하나의 사례를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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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미국이 금리를 올리든 말든 한국은 안올리고 배째면 되는거 아니냐.. 하겠지만
1 안올리면 버블만 키운다
2 안올리면 해외자금 미국으로 다 빠져나간다..
원화는 위험자산이기때문에 미국이 올리면 안올릴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