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협과 전인대가 각 4일,5일에 개막하면서 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틀간의 양회 내용은 완화기조로 가는듯합니다.
올해 반도체,AI,5G 부분에 더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 합니다.
중국은 지난해 동일 분야에 400조 이상을 썼습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큰 기술 부양을 할 것이라는거죠
중국은 스스로 개목줄을 차게 되는 것일까요?
부채라는 숙제를 어떻게 풀게될지..
내수와 친환경도 투자를 늘리겠다네요
중국+소비=화장품..?
그러나 수출이 막힌 내수는 곧 빚입니다.
버블의 시작일까요? 뭐 어찌되었든 좋습니다.
우리는 파티를 즐기고 계산은 몇년 후의 중국이 하겠죠.
이 와중에 중국은 주변국으로 계속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일본은 이미 미국의 개이기 때문에 글쌔요..?
한국은 수출대상국 1위가 중국이기 때문에 꽤나 고민이 클 것입니다.
그래도 중국 따까리는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중국이 뭐가 아쉬워서 주변국에 손을 내밀고 있을까요?
G7+한국,인도,호주. 바로 D10 (Democracies10) 때문입니다.
중국은 대놓고 왕따를 당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전세계 경제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니
다른 민주주의 국가와 협력한다면 50%는 먹고 들어가는 것이죠.
방구석 펨창이 알고 있다면 당연히 중국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중국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한국에 손 내미는 것입니다.
그와중에 미국이 자기집 앞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벨튀질이니 굉장히 골치 아프겠죠.
미국이 남중국해 앞에서 군함으로 선상 퍼레이드를 하고 국방비도 늘리겠다는데
중국에게 보내고 싶은 시그널은 무엇일까요?
국방비 늘리라는 것이죠. 중국이 군함을 만들면 누가 사줄까요?
당연히 중국밖에 없습니다. 자기가 만들어서 자기가 써야됩니다.
수출 없는 내수. 빚입니다.
국방비를 넘어서 빚을 더 만들어라. 살을 더 찌우라는 것입니다.
양회가 끝난 바로 다음 기가 막히게 FOMC 회의가 있습니다.
중국이 완화로 결론을 짓는다면
미국은 금리라는 담장을 낮춰도 좋습니다.
돼지가 스스로 개목줄을 찬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한가지 상황을 가정해보겠습니다.
중국국채금리는 내려가고 미국국채금리는 그대로 입니다.
둘의 금리차이가 줄어든다면
어느 국채를 사시겠습니까? 어느 국채가 더 안전할까요?
당연히 미국국채입니다. 그러나 미국은 중국에서 돈이 빠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잡아먹을 돼지가 살빠지면 누가 좋아하나요? 살을 더 찌워야죠.
미국은 중국국채금리의 안정에 따라 필연적으로 국채금리를 잡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FOMC 이전에는 보통 조정이 오는데
이번엔 꽤나 큰 이벤트가 겹치다보니
섣부른 매매는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자산 잘 지키십시오.
출처
https://www.ajunews.com/view/20210305150022393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381686628980368&mediaCodeNo=257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30503846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1157969i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10118/104963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