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사형 집행은 오전 9시부터 서울구치소 등 전국 6개 교정시설에서 일제히 시작되어 오후 3시에 모두 끝났으며, 이날을 끝으로 더이상 사형 집행이 이루어지지 않고있어, 실질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되고 있음.
본 자료는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자들의 목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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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선자(女)
대한민국 역사상 두번째 여성 연쇄살인범 (첫번째는 1970년대의 박분례)
잦은 카바레 출입과 도박으로 인해 주변에서 엄청난 채무를 쌓아온 김선자는 불어난 채무를 감당하지 못하자, 돈을 빌린 주변인들을 살해하기로 결심함.
1986년 10월 31일, 김선자는 이웃집에 살던 같은 계모임 회원 A에게 목욕탕을 가자고 제안하고, 목욕탕에서 독이 든 음료를 마시게 하여 살해한 뒤, 숨진 A의 목걸이와 반지를 가로챔.
1987년 4월 4일, 김선자는 대담하게도 시내버스 안에서 같은 계모임 회원 B에게 독을 탄 음료를 먹여 살해함. 당시 김선자는 B에게 700만원의 빚을 지고있었음.
1988년 2월 10일, 김선자는 이웃에 사는 C에게도 독을 탄 음료를 먹여 살해하려했으나, 김선자를 의심한 C가 자리를 피해 미수에 그침.
김선자의 범행은 가족에게까지 손을 뻗었고, 1988년 3월 27일에는 자신의 아버지가 독이 탄 음료를 먹여 사망하는 일이 일어남 (증거불충분으로 무죄)
1988년 4월 29일, 자신의 여동생도 독극물로 살해하여 동생의 금품과 귀금속 등을 털어갔고, 1988년 8월 8일에는 자신의 여조카마저 독극물로 살해하고 120만원을 절취함.
김선자는 체포 이후에도 증거를 대라고 빼액거리며 감옥에서 난동을 부렸고, 증거를 찾아서 사형 판결을 내린 이후로도 뻔뻔스럽게 무죄를 호소함.
김선자는 사형 직전이 되어서야 “부자가 부럽고 동시에 증오한다. 다시 태어난다면 나도 그들처럼 태어나 마음대로 돈을 써보고 죽을 것이다. 나에게 죄가 있다면 그것은 가난하게 태어난 것 뿐이다”는 유언을 남김. 향년 58세.
그녀는 사형 판결 이후, 무려 6차례나 사형 집행 대상에서 제외되어 왔으나, 마지막 사형 집행만큼은 피할 수 없었음.
만약 이마저도 피해갔다면, 원언식을 제치고 현재까지 생존한 최장기 사형수이자 유일한 여성 사형수로 남아있었을 수도…
김선자 연쇄 독살사건 – 나무위키 (namu.wiki)
1988년 9월 20일 조선일보 ::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naver.com)
[사건추적] 아버지까지 독살한 여성 최초 연쇄살인범 < 사회 < 기사본문 – 내외뉴스통신 (nbnnews.co.kr)
2. 김명구 or 김승도 (?)
1989년 서울 면목동 술집 손님 살인사건 범인
1989년 12월 30일, 술집을 운영하던 김명구는 접대 여성에게 돈을 자랑하는 손님 A를 보고 종업원인 공범 김정민과 함께 범행을 모의함.
김명구와 김정민은 가게 문을 닫은 뒤, 술에 취한 A를 덮쳐 과도, 맥주병, 삽 등으로 마구 폭행하여 기절시킴. 이후 동네 후배 및 불량배 5명을 더 불러와 A의 돈을 인출케 하고, A를 야산으로 끌고가 곡괭이로 내리친 뒤, 철사로 목을 졸라 살해함. 이후 쓰레기매립장으로 시체를 옮겨 구덩이에 넣어 불을 지른 뒤, 그대로 암매장함.
김명구 일당은 범행 18일만에 7명 모두 붙잡혔으며, 김명구는 사형, 김정민 등 공범 3명은 무기징역, 나머지 공범 3명은 징역형을 선고받음.
술집손님 살해/1명 사형ㆍ3명 무기 선고 | 중앙일보 (joongang.co.kr)
서울지검 북부지청, 손님살해 암매장 범인 6명 사형구형[백지연] (imbc.com)
고객 살해한 카페주인 사형 선고[엄기영] (imbc.com)
의문점)
1997년 집행된 사형수 명단에는 공통적으로 ‘김명구‘ 대신 ‘김승도‘라는 인물이 들어가 있음. ‘김승도’라는 이름으로도 위 사건 말고는 정보가 거의 검색이 되지 않음.
[잊을 수 없는 그 사건 강력반 수사백서<143화>] 면목동 카페 손님 살해 | 일요신문 (ilyo.co.kr)
ㄴ 같은 사건을 다룬 이 기사에는 김승도가 가명이라고 되어있으나, 1997년에 사형을 당했다고 되어있어서 김명구와 김승도가 동일인물이 아닌가 추측됨.
3. 임영자(女) & 4. 한춘도
(임영자 & 한춘도)
(임영자)
(한춘도)
1990년 부산 반송동 남편 독살 사건 범인
임영자는 건설 인부인 남편이 리비아로 출국한 동안 같은 회사 직원 한춘도와 내연 관계를 이어오다 남편이 귀국하자, 내연남 한춘도와 범행을 공모함. 1990년 2월 15일, 임영자는 한춘도가 준비한 극약을 탄 초콜릿을 남편에게 먹여 살해한 후, 사체를 화장하여 범행 은폐를 시도함.
체포된 임영자와 한춘도는 모두 사형을 선고받고 1997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짐. (임영자 향년 48세, 한춘도 향년 46세)
한춘도는 사후 안구를 기증함.
부산 경찰서, 정부와 짜고 남편 살해한 아내 구속[이상열] (imbc.com)
정부와 짜고 남편 독살/40대 주부등 2명에 영장 | 중앙일보 (joongang.co.kr)
5. 임상철
1990년 경북 예천 10대 여사원 살인사건 범인
1990년 3월 25일, 임상철(특수절도 전과 4범)은 지인 A(당시 16세…)와 술을 마시던 중 A의 여자친구 B(당시 18세)의 자취방으로 동행함. B의 자취방에서 A가 술에 취해 잠에 들자, 임상철은 B를 바깥으로 유인하여 폭행하고 목졸라 살해함.
이후 임상철은 범행 은폐를 위해 A마저 살해할 목적으로 숨진 B의 옷을 벗겨와 이불과 함께 A의 얼굴 위에 덮고 불을 질렀으나, 불이 번지기 전에 A가 깨어나 화상만 입은 채 미수에 그침.
체포된 임상철은 사형 선고를 받고 1997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짐. 향년 28세.
1990년 3월 28일 동아일보 ::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naver.com)
6. 강순철
(강순철 & 최학규)
1990년 서울 서교동 봉제공장 방화살인 사건 범인
1990년 5월 7일 새벽, 강순철과 최학규는 지인이 근무하는 공장에 놀러갔다가 공장 숙직실에서 여공 A(19세)와 B(21세)가 잠자고 있는 것을 보고 과도로 위협하여 성폭행하려다 여공 A가 반항하자 콜라병으로 머리를 내리쳐 기절시킴.
이후 금반지 등 20여 만원의 금품을 뺏은 뒤, 기절한 A 주위로 석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A는 불에 타 숨지고 B는 중화상을 입음.
강순철과 최학규는 체포되어, 주범 강순철은 사형, 공범 최학규는 징역 15년을 선고받음.
강순철은 1997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짐. 향년 29세.
1990년 5월 8일 경향신문 ::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naver.com)
강간 살인 방화범 사형 선고[백지연] (imbc.com)
7. 변운연
(체포된 변운연)
1990년 서울 구의동 법원 앞 증인 피살사건 범인
룸살롱을 경영하던 A는 신흥폭력조직 ‘동화파'(aka 보량파)와 사이가 좋지않았음. 당시 A는 술값을 미납한 건으로 동화파 조직원들을 고소하여 조직원 3명이 구속 기소된 상태였음.
1990년 6월 13일, ‘동화파’ 조직원 변운연은 공범 2명과 함께, 재판에서 증언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던 A를 흉기로 살해한 뒤 차를 타고 도주함. 백주대낮에 법원 바로 앞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 법조계는 충격에 빠졌고 곧바로 수배령이 내려져, 범행에 관련된 동화파 조직원들이 속속들이 체포됨.
장소를 옮겨다니며 도피생활을 하던 변운연은 포위망이 좁혀오자, 6월 24일 고향인 전남 장성군에서 자수함.
자수한 변운연은 사형 판결을 받았고 나머지 조직원들은 징역형을 선고받음.
변운연은 1997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짐. 향년 31세.
1990년 6월 25일 동아일보 ::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naver.com)
법정증인 살인사건 주범에 사형구형 | 연합뉴스 (yna.co.kr)
8. 김정석
1990년 경남 충무 일가족 가스폭발 방화사건 범인
충무시(현 통영시)의 한 공장 직원이었던 김정석(절도 전과2범)은 공장 사장이 임금 5만원을 가불해주지 않는 데 앙심을 품음.
1990년 7월 2일 새벽, 김정석은 사장의 집을 찾아가 프로판 가스통 고무호스를 끊고 가스를 누출시킨 뒤 불을 질러 집을 폭파시켜, 사장 일가족 3명이 중화상을 입음. (후속 기사는 보이지 않으나, 김정석이 현주건조물방화치사죄로 사형 판결을 받은 점으로 보아, 사후 피해자들 중 최소 1명이 사망한 듯)
김정석은 사형판결을 받고 1997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짐. 향년 27세.
20대 남, 프로판가스 폭발시켜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백지연] (imbc.com)
잠든 일가 ‘가스폭살’기도/가불거절 앙심 종업원-국민일보 (kmib.co.kr)
9. 이영길
(이영길의 사진)
1991년 서울 신공덕동 모자 암매장 살인사건 범인
특별한 이유없이 직장을 그만둔 이영길은 어머니에게 용돈을 뜯어가 유흥비로 탕진하며 생활하고 있었음.
1991년 3월 29일, 이영길은 자신의 백수짓을 나무라는 어머니와 다투다 친어머니를 목졸라 살해함.
그날 밤 퇴근해서 돌아온 친동생이 어머니가 숨져있는 광경을 보고 분노하여 이영길에게 달려들었고, 격투 끝에 자신의 친동생마저 목졸라 살해함.
범행 직후, 어머니의 패물과 현금 45만원을 갈취하고 렌터카를 빌려 애인과 놀러다님.
이영길은 집마당 화단에 구덩이를 판 뒤, 어머니와 동생의 시체를 암매장하고 타 지방으로 급히 이사를 감. 이후 어머니와 동생의 행방을 묻는 다른 가족들에게는 ‘치료감호소로 끌려갔다’고 발뺌함.
범행 2주만에 붙잡힌 이영길은 사형 선고를 받고 1997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짐. 향년 36세.
모자살해 암장범은 장남/30대 범행자백/용돈문제로 말다툼끝 목졸라 | 서울신문 (seoul.co.kr)
모자 암매장 범인은 큰아들[이상열] (imbc.com)
1991년 5월 13일 경향신문 ::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naver.com)
10. 임풍식
1991년 울산 장생포동 국교생 강간살인 사건 범인
1991년 4월 21일, 임풍식은 자신의 자취방으로 9세 여아를 데려와 성폭행한 뒤, 스타킹으로 목을 졸라 살해함. 이후 살해한 시체를 재래식 변소에 빠뜨려 유기함.
임풍식은 사형선고를 받고 1997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짐. 향년 38세.
임풍식은 사후 안구와 사체를 기증함.
1991년 10월 10일 경향신문 ::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naver.com)
11. 정은희
(이름이 여자 같아 보이지만, 남자임에 유의)
1991년 평택 연쇄 살인사건 범인
1991년 4월 29일, 정은희는 자신의 친구들 및 후배와 함께 친구 A의 자취방에서 술을 마시다 A가 후배 방모 씨를 자꾸 괴롭힌다는 이유로 과도로 A의 목을 내려쳐 살해함. 이후 정은희는 공범 권혁준, 방씨와 함께 A의 사체를 야산에 암매장함.
1991년 8월 7일, 권혁준은 유부녀와 불륜으로 사귀어오다 남편이 자꾸 못살게 군다고 유부녀가 하소연하자, 정은희, 방씨 등을 불러 강도로 위장하여 남편 B를 살해함.
두번째 사건으로 붙잡힌 일당들은 이후 방 씨의 추가 자백 덕에 은폐된 첫번째 범죄까지 드러남.
권혁준과 정은희는 2심까지 사형 판결을 받았으나, 어찌된 일인지 정은희만 1997년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는데, 아마도 권혁준만 나중에 대법원에서 감형된 듯. (공범 방씨는 징역 15년형)
향년 27세의 정은희는 사후 안구를 기증함.
대낮강도로 위장/정부가 남편 살해 | 중앙일보 (joongang.co.kr)
정부남편 살해 20대 2인조/지난 4월에도 살인 | 중앙일보 (joongang.co.kr)
12. 한재숙(女)
1991년 서울 신내동 남편 독살 사건 범인
1991년 5월 31일, 한재숙은 내연남 박걸희와 공모하여 남편을 독살함.
한재숙은 사형, 박걸희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며, 한재숙은 1997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짐. 향년 51세.
1991년 11월 30일 조선일보 ::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naver.com)
13. 김영환
(김영환)
1991년 충남 온양 일가족 살인사건 범인
김영환은 평소 재산 분배 문제로 형제자매들과 사이가 좋지 못했음.
1991년 6월 17일, 김영환은 충남 온양군(현 아산시) 자택에서 토지 분배 문제로 둘째 누나와 말다툼을 하다 식칼로 둘째 누나를 살해함. 이어서 근처에서 밭일을 하던 큰누나와 자형마저 칼로 난자해 살해함.
범행 이후 김영환은 칼로 얼굴을 그어 자해를 하고, 출동한 경찰과 10여분 간 대치하다 체포됨.
3명을 살해한 김영환은 사형을 선고받고 1997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짐. 향년 38세.
충남 온양, 땅문제로 가족 3명 살해[백지연] (imbc.com)
1991년 6월 18일 조선일보 ::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naver.com)
14. 신정우
1991년 성남 건축업자 암매장 살인사건 범인
1991년 6월 20일, 신정우는 건축자금을 빌려주겠다는 핑계로 건축업자를 유인, 둔기로 건축업자의 머리를 내리쳐 살해한 뒤, 자신의 셋집 지하창고 시멘트벽에 시체를 암매장함. 이후 살해당한 건축업자 소유의 다세대주택 1동을 자신 앞으로 근저당 설정한 뒤에 도주함.
암매장된 시체는 2주만에 발견되었고, 신정우는 범행 18일만에 붙잡힘.
신정우는 사형을 선고받고 1997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짐. 향년 41세.
신정우는 사후 안구와 사체를 기증함.
행방불명 건축업자 암매장된채 발견 | 한경닷컴 (hankyung.com)
건축업자 암매장 시체 발견[백지연] (imbc.com)
1991년 7월 4일 조선일보 ::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naver.com)
15. 김준영
(김준영의 사진)
1991년 의정부 경찰관 일가족 총격 살인사건 범인
순찰차 운전담당 순경이었던 김준영은 평소 주차 문제로 이웃집 A씨 일가와 자주 다투었고, 급기야 주차 시비로 1989년부터 A씨 일가와 법정 싸움에 돌입함. 이후의 소송 과정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자, 김준영은 범행을 결심함.
1991년 6월 26일,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에서 리볼버 권총을 빼돌려 실탄을 장전한 채 이웃집으로 향함. 길을 가던 중 때마침 A의 둘째 아들 B와 셋째 아들 C를 마주하고, 총을 발포하여 B, C 모두 살해함.
이어서 김준영은 근처에 A의 딸 D가 운영하는 슈퍼로 향해, 임산부인 D를 대신해 가게를 봐주고있던 D의 시동생 부부 E와 F를 총살함. 당시 현장에 있던 D는 실신하여 목숨을 건졌으나, 사건의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 유산함.
범행 이후 김준영은 인천의 부둣가로 도주하여 자살을 기도하던 중 경찰에 검거됨.
4명을 살해한 김준영은 사형을 선고받고 1997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짐. 향년 34세.
경관이 총기 난동 4명 살해 어제밤 의정부서 | 한경닷컴 (hankyung.com)
16. 장정근
1991년 수원 영화동 다방 여주인 살인사건 범인
1991년 7월 6일, 장정근은 평소 알고지내던 다방 여주인에게 돈 5만원을 빌려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이에 격분하여 망치로 여주인의 뒷통수를 가격하고, 온몸을 칼로 30여 차례 찔러 살해함. 범행 이후 장정근은 강간 사건으로 위장하기 위해 여주인의 옷을 벗긴 뒤, 16만 5천원을 훔쳐 도주함.
6개월만에 붙잡힌 장정근은 사형을 선고받고 1997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짐. 향년 48세.
1992년 1월 9일 조선일보 ::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naver.com)
17. 이상수 & 18. 전장호
(이상수, 전장호, 노경태, 황모 군)
1991년 부산-경남 일대 연쇄 강도강간 사건 범인
이상수, 전장호, 노경태, 황모 군은 1991년 9월부터 12월까지 택시를 타고 부산, 창원, 마산 일대의 가정집을 돌아다니며 부녀자들을 번갈아 성폭행하고 총 3,000만원 어치의 금품을 갈취함.
이들은 가족들이 모인 방에서 부녀자를 성폭행하거나, 심지어 어린 자식들이 보는 앞에서까지 성폭행을 하기도 함.
총 90여 차례의 강도강간 짓을 벌인 끝에 모두 체포된 이들은 이상수, 전장호 사형 / 노경태 무기징역 / 황모 군(미성년자) 장기 12년 단기 7년형을 선고받음.
이상수와 전장호는 1997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짐. (이상수 향년 28세, 전장호 향년 26세)
부산지법, 가정파괴범 2명 사형 선고[이한평] (imbc.com)
가정파괴 3명 사형구형/부산지검/어머니앞 딸 폭행등 36차례 범행 | 서울신문 (seoul.co.kr)
19. 유영택
(경운기 클러치 페달)
1991년 충남 홍성 살인 및 강간 사건 범인
1991년 10월 14일 새벽, 유영택은 술에 취한 채 이웃마을의 어느 가정집에 침입, 40대 여성 A를 성폭행하려다 A가 저항하자, 미리 준비한 경운기 클러치 페달을 둔기 삼아 A의 머리를 내리쳐 살해함. 이후 옆방에서 자던 A의 여고생 딸 B도 둔기로 내려쳐 실신시키고 성폭행함.
유영택은 사형을 선고받고 1997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짐. 향년 29세.
모녀성폭행 반항하자 어머니 살해후 딸 폭행/20대를 구속 | 중앙일보 (joongang.co.kr)
20. 김용제
(사건 당시 김용제가 몰았던 차량)
(김용제)
1991년 서울 여의도 광장 차량 질주 살인사건 범인
시각장애인이었던 김용제는 자신의 장애로 인해 학창시절 따돌림을 받고 성인이 되어서도 취업 하지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자신을 비관하여 범행을 결심함.
1991년 10월 19일, 전에 다니던 공장 사장의 차를 훔친 김용제는 여의도광장으로 차를 몰아 사람들이 모여있는 장소를 향해 차량을 돌진, 어린이 2명을 치어 죽이고 시민 21여명을 치어 중경상을 입힘.
자전거 보관함을 들이받고 차가 멈추자, 김용제는 흉기를 든 채 차에서 내려 여중생 한 명을 인질로 잡고 인질극을 벌였으나, 곧 시민들에게 제압당함.
김용제는 사형을 선고받고 1997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짐. 향년 27세.
차량사고로 사망한 윤신재 군의 친할머니는 김용제의 사연을 듣고 그를 용서한다는 뜻을 밝혔으며, 그의 사면을 요청하고자 김수환 추기경과 함께 탄원서를 썼지만, 사형은 끝내 집행됨.
6살 손자 잃은 할머니의 범인 용서[홍순관] (imbc.com)
여의도광장 차량질주 사건 – 나무위키 (namu.wiki)
서울 여의도광장,또 차량질주사고 20여명 다쳐[이호인,홍기백] (imbc.com)
ㄴ 사건 발생 10개월만에 같은 장소에서 정신질환자에 의한 차량질주 사건이 한 차례 더 발생함. 사망자는 없었고 20여명이 부상당함.
21. 곽도화(女) & 22. 오숭관
(곽도화)
(오숭관)
1991년 서울 방화동 남편 살인사건 범인
남편과 함께 중국집을 운영하던 곽도화는 남편이 폐결핵에 걸린 이후로 관계가 소원해지자, 중국집 주방장 오숭관과 눈이 맞아 6개월간 함께 가출을 했고, 이 일로 남편과 관계가 악화되자, 내연남과 범행을 공모함.
1991년 11월 8일 새벽, 곽도화와 오숭관은 강도로 위장하여 남편을 목졸라 살해하고, 강도살인으로 위장하기 위해 현금과 금품을 훔쳐간 뒤에 경찰에 허위신고함.
경찰 수사로 붙잡힌 곽도화와 오숭관은 모두 사형을 선고받고 1997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짐. 각각 향년 36세.
와병 남편 살해/2명 사형선고/아내죽인 30대도 (seoul.co.kr)
1991년 11월 10일 동아일보 ::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naver.com)
23. 태규식
(태규식 일당)
1991~1992년 대구 연쇄 퍽치기 강도살인 사건 범인
태규식(전과9범), 원영범(전과5범), 김정기(전과6범) 등 5명은 1991년 10월부터 1992년 2월까지 대구 일대를 돌아다니며 150여 차례 퍽치기 및 절도 행각을 벌여, 2명을 살해하는 등의 중범죄를 저질렀음.
태규식 일당은 1992년 2월 붙잡혀, 태규식 사형 / 원영범, 김정기 무기징역 / 나머지 2인 징역형의 판결을 받았으며, 태규식은 1997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짐. 향년 29세.
1백여차례 강·절도/「교도소 동기생」 5명 붙잡아 | 중앙일보 (joongang.co.kr)
퍽치기 살인강도/주범에 사형선고/2명엔 무기 | 서울신문 (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