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화보유 공포증
원화를 가지고 있으면 안절부절 못하고 급등하는 코인에 올라타서 고점에 물림 매매 자리가 나오지 않으면 그냥 쉬면 된다..
그저 돈만 가지고 있으면 업비트 빨간불보면 눈돌아가서 도박 하듯이 매매하면 돈 다 털린다 지금은 작년처럼 상승장이 아니고 매매 타이밍이 한 달에 1~2번 나오면 많이 나오는 상황 지켜보는 것도 투자의 일부분이다 장은 24시간 365일 돌아간다
기회는 많다
2. 풀매수
투자는 철저히 ‘확률’ 싸움이다
그 코인을 사서 100% 돈 버는 경우는 절대 없다.
그런데 풀매수를 갈기면 기회는 1번이다
그 가격보다 내려가면 무조건 손해임
5~10번 분할로 들어가고 내려갈 때 마다 평단가를 낮춰야 한다.
처음 들어갔는데 그 코인이 급등한다면? 그냥 그 1/10 금액만 투자해서 수익을 챙기면 된다
돈을 버는 것보다 돈을 잃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돈을 잃지 않으면? 그 다음 부터는 무조건 돈을 버는 것임
3. 손절을 못한다
매매하기 전에 항상 시나리오를 세워야 한다. 위든 아래든 항상 가능성을 열어 둬야 한다
이 가격에 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더 떨어지면 어떻게 대응 할 것 인지?
만약에 시드가 풀로 들어가 있고 가격이 더 떨어 질 것으로 예상 되면 -30%이든 -80%이든 무조건 짤라야 한다
마이너스 찍힌 돈은 이미 사라진 돈이다
그 것에 집착하고 손절을 하지 못하면 손실이 더 커진다
손절이 돈을 오히려 버는 것이다. 이 것을 빨리 이해하지 못하면 돈을 무조건 잃음
4. 코인과 사랑에 빠진다
이전에도 말했다 싶이 코인은 그냥 돈벌이 수단이다
만약에 작년에 디센트럴랜드로 돈을 크게 벌었다면 다른 수급 좋은 코인으로 돈을 벌면 된다
그 코인으로 돈 번 경험이 커서 그 코인에 사랑과 빠져서 목을 매달 필요가 없다
처음에는 단타로 진입했다가 물리고 갑자기 그 코인의 호재를 검색하고
사랑에 빠져서 막연한 희망회로 돌리면서 비자발적인 장기투자자가 되지 마시길…
재수없으면 상페당하고 영원히 탈출 못하는 수가 있음
마지막으로 투자는 철저히 마일리지 싸움이다
돈은 잃으면서 경험을 쌓고 그 경험들이 나중에 돈을 벌게 해준다
투자를 처음 시작하면 바로 돈을 버는가?
절대 그럴 수가 없다
현재 돈을 잃고 있다면
매매일지를 작성하고
본인 매매의 문제점은 무엇인 지 돈을 버는 사람들은 어떻게 돈을 벌고 잃지 않는 지
비교하고 그 돈 잃는 원인을 찾아 내지 못하면 절대로 매매를 다시 시작하면 안된다
같은 이유로 또 돈 잃는다
+ 시장과 싸워 이길 필요가 없는 이유
지금은 하락추세가 진행중인데요. 저는 항상 글을 쓰기 전에 게시판에 인기글이나 글들을 보면서 어떤 이야기를 하면 좋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고 여기 계시분들을 제가 가르친다거나 제 말이 옳다거나 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경력이 그렇게 오래된 트레이더가 아니기도 하고, 사실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투자와 관련된 글은 항상 재미로만, 참고용으로만 읽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추세매매자의 입장에서 서술한다는 것 또한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전에 썼던 글에서는 전고점인 33k 돌파 유지 후에 어떤 흐름을 보이느냐에 따라 상승추세로의 전환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씀드렸지만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 후에 지지선을 돌파하면서 큰 하락이 일어났습니다. 사실상의 고점영역을 만들고 채널을 이탈했죠.추세매매를 하는 분들이라면 시드의 대부분을 현금화하거나, 숏포지션을 계속 보유하고 계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매도포지션을 잡기에는 어떠한 패턴이나 근거가 확실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글에서 하락 추세에서 우리가 판단해야 할 것은 두 가지라고 말씀드렸는데, 하나는 패닉셀을 유도해 밑에서 물량을 받는 것인지이고 다른 하나는 낮은 구간에서 장기적인 매집을 위한 것인지입니다. 지난 글에서의 분석은 아직은 고점영역에 머무르고 있었기 때문에 후자의 경우를 배제하고 전자일 경우에 대한 판단을 주로 하였지만 이제는 두 가지 모두에 대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먼저, 전자일 경우, 지난 글에서와 같은 판단을 했을 때 마찬가지로 하락의 폭이나 거래량 등이 패닉셀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급락 후 급등하는 형태가 아닌 꾸준하게 가격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전자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봉 마감 전이고 추세가 진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후에 일어나는 가격변화를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후자일 경우가 중요합니다. 오늘 이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장기적으로 매집을 위해 낮은 가격으로 이동하는 경우, 우리가 이것을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은 세력이 매집 후 상승할 때입니다. 이 때는 어떠한 패턴으로든, 전고점을 돌파하는 방식으로든, 하다못해 거래량(매집봉)으로든 상승추세가 시작될 수 있다는 판단이 가능하고 그 기회는 반드시 옵니다. 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니까요. 우리가 두려운 건 혹시 비트코인이 이 상승추세를 끝으로 망해버리진 않을까? 이 하락추세에 추세매매자인 내가 수익을 못냈으니 반등이라도 잡아서 수익을 내야하지 않을까? 혹은 롱포지션으로 인한 손실을 만회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조바심에서 오고 시장은 그 심리를 놓치지 않고 더 큰 손실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즉 현재로서는 가격이 어디까지 떨어질지, 어디서 반등할지, 얼마나 반등할지 판단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는 구간입니다. 그래서 이런 구간에서는 컵핸들패턴이나 다른 여러가지 패턴이 완성될 때 비로소 매집을 위한 하락이었다고 판단이 가능한 것입니다. 현재 시점에서 롱포지션을 진입하는 트레이더는 스캘퍼나 데이트레이더의 영역이겠죠. 혹은 가치투자를 하는 트레이더라거나.. 어쨋든 추세매매를 하는 트레이더라면 떨어지는 낙하물에, 달리는 덤프트럭에 온몸을 던져서 뛰어든다는 건 스스로 목숨을(시드를)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운 좋게 덤프트럭이 브레이크를 밟는 중이었고 온몸을 던졌을 때 가까스로 멈춰서 피해를 입지 않을 확률에 우리는 베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장과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시장에 둥둥 떠다니는 부유물쯤이 되는게 낫다고 생각해야 하겠죠.
이런 이상적인 얘기는 듣기는 좋고 공감되나 실행하기 어렵다는 것도 맞습니다. 하락추세에서 롱포지션을 정말 굳이 잡고싶다면, 하락이 패닉셀이라거나 하락추세가 완화될 수 있는 여러가지 신호를 알아야합니다. 상승 다이버전스를 볼 수도 있고, 캔들에 실린 거래량을 확인할 수도 있고, rsi전략을 활용할 수도 있겠죠. 어떤 신호이든지 전략이든지 간에 꼭 백테스팅을 통한 손절가격과 목표가격을 도출한 다음 매매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