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진짜
인맥이라고 믿어도 될까?
그전에 먼저 인맥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아야 한다.
인맥이라는 것은 친구, 내 사람과 같은
표현과는 또 다른 느낌의 표현이다.
인맥에서는 일반적인 사람 간의 정 이
우선시되는 게 아닌 서로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 먼저 생각을 하거나 혹은 삶을
살아가는데 이 사람이 어떻게 기능적으로 유효한가에
대해서 이해득실을 따지는 경우가 많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사람들끼리 꼭 정으로만
유대하는 것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전략적 협력관계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인간관계
중의 하나라고 필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우리는 유능하고 능력 있는 사람,
잘생기고 이쁘고 멋있는 사람 혹은 키가 크고 돈 많은
사람들을 내 인맥으로 두고 싶어 한다.
이런 말들 앞에 붙는 수식어가 한 가지 있는 데 바로” ‘나보다 더’이다.
나보다 더 나을 게 없다면 굳이 인맥이라고 부를 필요가 없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문제점은
우리의 이러한 욕구와 인맥이 본질과
서로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까 말했든 인맥은 전략적 협력 관계이다.
즉 서로 WIN-WIN이 될 수 있게 공평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상대를 통해 뭘 얻을 까만 생각
하지 뭘 줄 수 있을까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기브엔 테이크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깐 나는 저 사람이 필요한데 저 사람은
내가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어떤 자리에 만나서 명함도 교환하고
전화번호도 주고 셀카도 찍고 SNS에서 DM을
보내도 결국 내가 줄 수 있는 게 없으면
당연하게도 받을 수 있는 것도 없다.
이것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이치 이기도하다.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
사람은 그래서 사람관리가 필요하다.
내가 어떤 능력을 가진 사람을 원하듯
타인도 본인은 부족하지만 그 능력을
잘 사용할 줄 아는 이를 원한다.
세상에 선의의 공짜는 없다.
그냥 보면 내가 공짜로 뭔가 얻은 것 같지만
깊게 파고들어보면 반드시 그 대가는 치르게 되어있다.
그러니깐 굳이 어느 자리를 가서 누군가와 새로
사귀려고 애를 쓰지 말고 아첨도 하지 말고
본인이 정말 가질 수 있는 훌륭한 무기 하나를
잘 다듬어서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다.
인간은 꽃이라고 비유를 자주 든다.
꽃은 그 향기에 의해 주변의 나비나 벌 들을
본인에게 가까이 오도록 한다.
인간도 그러하다 주변의 사람들이 당신에게
다가올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고
그것의 힘을 키우면 여러분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들 것이다.
인맥을 쌓고 싶다면 생각해봐라 지금
내가 남에게 줄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