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역시,어차피같이 알려진 단어들 말고 진짜로 이왜진? 스러운 단어들을 알아보자
죽(粥, 죽 죽)
말그대로 죽이라는 한자어다
미음 (米飮, 쌀 미, 마실 음)
마시는 쌀이라는 뜻의 한자어다
양말 (洋襪, 큰바다 양, 버선 말)
서양식 버선이라는 뜻의 한자어다
솔직하다(率直하다, 거느릴 솔, 곧을 직)
꾸밈이 없고 정직하다는 뜻의 한자어다
늠름하다(凜凜하다, 찰 름)
의젓하다는 뜻의 한자어다
은은하다(隱隱하다, 숨길 은)
희미하다는 뜻의 한자어다
장난 (作亂, 지을 작, 어지러울 난)
어지러움을 일으킨다는 작난이라는 단어가 변한 한자어다
만끽하다(滿喫하다, 찰 만, 마실 끽)
마음껏 먹고 마신다는 뜻의 한자어다.
그리고 이번에는 한자어에서 유래된 단어들을 알아보자
과녁 ← 관혁(貫革, 뚫을 관, 가죽 혁)
조선시대에 쓰이던 표적물인 관혁이 과녁으로 변형되었다
성냥 ← 석유황(石硫黃, 돌 석, 유황 류, 누를 황)
석유황에서 음운변화를 겪어서 성냥이 됐다
술래 ← 순라(巡邏, 돌 순, 순라 라)
조선시대의 순라가 자음동화 후 변형돼서 술래가 됐다
숭늉 ← 숙랭(熟冷, 익을 숙, 찰 랭)
숙랭이 숭늉으로 변형되었다
천둥 ← 천동(天動, 하늘 천, 움직일 동)
천동이 변해서 천둥이 됨
잠깐 ← 잠간(暫間, 잠깐 잠, 사이 간)
한자어인 잠간이 변형돼서 잠깐이 됨
사냥 ← 산행(山行, 메 산, 다닐 행)
산행이라는 단어가 변해서 사냥이 됨. 용비어천가 맨 뒷줄에 나옴
해장국 ← 해정국(解酲국, 풀 해, 숙취 정)
해장(解腸, 풀 해, 창자 장)이 아니라 숙취한다는 해정이 변형되서 해장국이 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