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에서 방영한 미스트롯에서 각광을 받았던 홍자, 많은 분들이 아실것 같아요.
2012년에 왜 말을못해 울보야라는 곡으로 앨범을 내고 상큼,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고요.
그 이후에 별다른 활동이 없다가 소리없이 사라지나 싶었는데 미스트롯을 통해 재조명을 받았지요.
성대결절이 오면서 본선 무대에서 아쉽게 3위를 차지했지만
그동안 출연했던 방송들을 보면 우승자인 송가인과 대적을 할만한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보여주고 있어요.
미스트롯 출연당시 그녀는 과거보다 좀더 성숙해진 모습이였고,
목소리는 더욱더 짙어졌기에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었답니다.
한이 담긴 목소리란 무엇인지 보여주면서 큰 인기를 끌었구요.
하지만 홍자 전라도 비하 사건으로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는데요.
빠른 시간에 사과를 하긴 했지만 뿌리 깊은 지역 감정이라 그런지
그녀의 발언을 이해하는 분들은 많이 없는것 같았거든요.
홍자 전라도 비하 내용은 무엇이냐면
그녀가 전라남도 영광에서 열린 2019 영광 법성포 단오제 행사에 축가 공연을 선보였는데,
비나리로 무대를 연 홍자가 노래를 마치고 나서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어요.
그녀는 ‘미스트롯을 하고 나서 전라도 행사는 처음 와본다’고 말을 했고,
이어서 ‘송가인이 경상도에 가서 울었다’라고 말하면서
‘내가 그 마음을 알것 같다. 무대애 올라오기 전에 전라도 사람들은 실제로 보면 뿔도 나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 발톱이 있고 그럴 줄 알았는데 여러분들이 열화 같은 성화를 보내주셔서 너무 힘이 나고 감사하다’ 라고 말했어요.
그러면서 홍자는 ‘전라도에 자주 와도 되겠냐’라고 물었고,
관객들이 호흥하자 그녀는 ‘감사하다. 우리 외가는 전부 전라도다.
경상도도 전라도도 다 나에게는 같은 고향이다’라고 말했답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대목은 “전라도 사람들은 실제로 보면 뿔도 나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 발톱이 있고” 라는 발언이고요.
홍자가 말한 뿔, 이빨, 발톱 등 발언이
진영 논리가 한창인 시절, 적을 대할때 주로 쓰는 표현이라고 하네요;;;
그녀가 그저 분위기를 띄우려고 했다는 말이
반공 교육 하던 시절 혹은 공산당을 묘사할때 쓰는 ‘빨갱이는 ~이다’ 하면서 묘사한거랑 크게 다를게 없는 뜻이라고 하구요.
그녀가 외가가 전라도분들이라 친근한 마음에 말했다 싶기도 하지만
비하 발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많은 이슈가 되었죠.
그녀의 말을 좋게 해석을 하자면 전라도 출신의 가수인 송가인이 경상도 무대에서 겪었던 민망함과
그녀 자신이 전라도 축제 무대에 올라 겪은 민망한 무대 반응의 대해서 선입견이 있었음을 설명하는거잖아요.
일부 네티즌들은 홍자 전라도 비하 발언을 했다 지적하는 이들도 있지만
반면 말의 흐름을 보면 홍자가 감사함을 표현한것인지 비하로 보는건 지나치다라는 반응도 있답니다.
홍자 전라도 비하 발언이 이슈가 되면서 그녀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고요
SNS에 ‘적절치 않은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합니다.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실수이며,
저의 경솔한 말과 행동으로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게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라며 사과물을 게제했어요.
하지만 비난의 시선은 줄어들지 않았고요.
이후에 그녀는 자신의 팬카페에 심경 고백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그녀는 ‘오늘 다소 무거운 날이었죠? 우리 홍일병님들께 염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해요.
물론 의도는 그런게 아니었지만 그렇게 흘러가다보니 우리 홍일병님들께 면목이 없네요.
하지만 홍자는 오뚝이처럼 일어나서 살게요. 제겐 늘 내편 홍자시대가 있잖아요’ 라면서
논란을 일으킨 것의 대해서 팬들에게 사과의 글을 올렸지만 사과문에도 대중의 시선은 반응이 좋지 않았죠.
사과문에도 홍자의 대한 비난은 계속 되고 있고요.
일부 네티즌들은 인신공격까지 하면서 도를 넘는 댓글을 다는데 그건 너무 하다 싶기도 해요.
물론 홍자의 발언은 경솔했던 만큼 비판받아야 마땅한게 맞고
미쓰트롯 당시 좋아하던 가수였기에 저도 이번 일이 좋게만 보이지는 않거든요.
전체적으로 보면 홍자가 일부러 지역감정을 부추기거나 비하할 의도로 말한건 아니었고
반성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그녀의 사과를 받아들일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도 들고요.
그녀가 사과문에서도 말을 했듯이
더 신중한 언행과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대중들 앞에 나오면 된다 생각 들기도 해요.
홍자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해진 공인인만큼 더욱더 언행에는 신경 쓰시는게 좋으실것 같아요.
한번은 실수라고 보지만 두번 또 그런다면 실수로 보지 않기에 다시는 이런 일이 있으면 안되겠죠.
홍자 나이는 33세로 1986년생이에요.
홍자 남자친구 있는 건 공개 열애라 많은 분들이 아실 텐데요.
그녀는 1989년생 진원과 3살 차이나는 연상 연하 커플이랍니다.
홍자 남자친구 진원은 2016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2016에서 톱10에 올라 화제가 되었구요.
진원은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도 펼치고 있어요.
그는 2005년에 연기자로 데뷔를 했고, 2011년에는 아무렇지 않더라를 발매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구요.
홍자 남자친구와는 2014년부터 알아오다 2016년 초부터 교제를 이어오고 있는거라고 하네요. 꽤 오래되었죠?
앞으로도 방송에서 조금 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구요.
좋은 곡으로 무대에 오르길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