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성 인정”…유희열, 류이치 사카모토 ‘Aqua’ 표절 의혹 사과
유희열은 “프로젝트의 두 번째 트랙인 ‘아주 사적인 밤’과 Ryuichi Sakamoto의 ‘Aqua’가 유사하다는 한 분의 제보가 있었다. 검토 결과 곡의 메인 테마가 충분히 유사하다는 것에 대해 동의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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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은 “우선 LP 발매를 연기하였고 Sakamoto 측과의 연락을 통해 크레딧 및 저작권 관련 문제를 정리하겠다”라며 “제 개인이 저지른 일로 차질을 빚게 된 제작진 여러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최근 유희열은 노래 ‘아주 사적인 밤’을 발표했다. 해당 곡 발표 이후 류이치 사카모토의 ‘아쿠아’를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이어져 왔다.
유희열이 표절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예전에 제보가 들어 왔지만 안테나가 누락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지만
사실 이미 5개월 전 유희열 표절을 알아챈 사람이 쓴 글이 있다고 합니다.
이미 몇개월전에 유튜브댓글로 의혹이 올라왔었고 안테나 회사로 메일도 보냈었지만
근대응도 없고 답변도없이 그냥 흐지부지갔었음 그래서 그 의혹제기한 사람이 직접 원작자인 사카모토에게 메일보내서 이런게 있다라고 알렸고 그쪽에서 직접 표절의혹이 있다고 확인한 메일 날라옴
그 이후에 몇개월이 지나서야 사과문 나온 것
하지만 사람은 안변하는지 유희열, 또 표절 의혹
2013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로 발표됐던 ‘Please Don”t Go My Girl (Feat. 김조한)’ 역시 표절의혹에 휩싸였다. 유희열은 유재석과 그룹 하우두유둘을 결성, 김조한을 투입시키며 알앤비 곡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 곡이 그룹 public announcement의 ‘Body Bumpin”’와 흡사하다는 지적이 나온 것.
두 곡의 유사성을 짚은 유튜버 가치는 “유희열이 ‘무한도전’에서 안무를 보여줬는데, 안무까지 일치했다”며 두 장면을 비교했다. 실제 무대 안무로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유희열이 보여준 안무는 public announcement의 안무와 상당히 흡사했다. 발표된 ‘Please Don”t Go My Girl (Feat. 김조한)’의 작곡은 유희열, 편곡은 유희열 송성경으로 표기됐다.
이 유튜버는 “이 곡이 표절인지 아닌지 모른다. 전후 정황상 의심될 뿐이다. 유희열은 ‘SNL’에 출연해 표절에 대해 풍자를 한 적이 있다. 그러나 본인이 정작 표절의 대상이 됐다. 단순히 사과뿐만이 아니라 좀 더 깊이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사실 표절에 대해서는 얘기 하기 어렵다. 그 기준이 애매하다. 레퍼런스 작업을 할 때 어디까지가 문제고,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내가 정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피아노 연주곡에 이어 ‘무한도전’ 발표곡까지 표절의혹을 받게 된 유희열. 한 곡에 대한 표절을 인정했지만, 유희열이 이후 어떤 반응을 보일지 좀 더 지켜볼 일이다.
유희열 표절에 대한 원작자 사카모토 류이치측 입장
한편 또 번안곡 수준으로 따라한 유희열의 새 표절곡
Happy Birthday To you
도입부부터 이건 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