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조신’은 김숙이 창시한 어휘일까? 입니다.
조신하다 역시 최근 남성혐오단어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한 동물관찰 유튜버가 2017년경 영상에 올린 자막때문에 논란이 되었습니다.
김숙이 창시한 유행어이고 그걸 따라했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 당시에는 해당 문구가 문제가 없었다고 말하시고요.
저 또한 해당 유튜버가 김숙이 방송에서 사용한 어휘를 사용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에도 글을 썼지만 해당 어휘인 ‘남자가 조신’은
김숙이 발상해낸 어휘가 아니라 페미들이 이전에 발상해낸 어휘이고
그 당시에도 문제가 있었음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김숙이 해당 어휘를 사용한 방송의 최초 방영시기는 2015년 10월 경입니다.
2015년 10월 이전에 이런 어휘가 쓰이지 않았다면 김숙이 만들어낸 어휘라는 근거가 되겠지요.
여러분도 적어도 이름은 한번쯤 들어보셨을 현재는 폐쇄된 사이트 메갈리아의 토대가 된
메르스 갤러리에서는 이미 2015년 5월경부터 해당 문구를 적극적으로
‘미러링’이라는 변명 아래에서 사용해왔습니다.
김숙이 방송을 10월부터 했으니 선후관계는 이미 확실해진겁니다.
김숙이 만든게 아니라 김숙이 페미들 용어를 가져다 쓴거라는거죠.
중요한 것은 이러한 용어를 쓰는 애들이 메르스갤러리에서 자연발생한것이 아니라
디씨 내의 다른 갤러리인 남자연예갤러리에서 이주해와서 쓴 문구라는겁니다.
2015년보다 훨씬 이전에 탄생한 페미용어라는것이지요.
구글에서 찾은 분석글을 보면 2013년쯤에 이러한 남성혐오적 집단행태가 완성된걸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옛날에는 ‘남자가 조신’이라는 문구에 문제제기가 없었다는게 사실일까요?
이것 또한 거짓입니다.
방송 방영시기 이전부터 메르스갤을 필두로 한 ‘미러링’ 전략때문에
언론에서 다룰만큼 충분한 젠더갈등이 발생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숙이 유행시킨게 아니라
페미들이 득실거리는 연예부기자들이 속이 뻥~ 유쾌~ 이 지랄하면서 띄어준것 뿐이라 생각합니다.
요약 하자면
1. “남자가 조신”은 김숙이 만든 유행어가 아니라 페미들이 그 이전에도 쓰던 남성혐오 문구였다.
2. 그 당시에도 미러링을 빙자한 남성혐오 문구로 발생한 갈등에 대해 말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