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타란티노
유명하니까 설명 생략
장 피에르 멜빌
감독들의 감독이라 불리는 거장
범죄, 느와르 장르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특유의 건조하고 미니멀한 연출로
긴장감을 축조해나가는 솜씨가 일품임
세르지오 레오네
선과 악이 확실하며, 미국의 개척신화를 다룬 서부극장르의 관습을 바꾼 감독임
느릿느릿하고 서정적인 동시에 웅장한 느낌을 자아내는 연출이 특기이며, 서부극이 주장르다보니 총격전도 매우 잘찍음
주로 우정과 배신을 테마로 영화를 찍으며
우정과 배신사이의 미묘한 갈등이나 감정, 성찰등을 훌륭하게 포착해냄
그 대표적인 예가 원스어폰어타임 인 아메리카
브라이언 드 팔마
서스펜스의 대가로
당시 폐쇄적인던 할리우드 분위기 속에서 끊임없이 포르노, 강간, 관음과 같은 테마를 끌어들임
이 사람 영화는 관객을 범죄에 끌어들여 범죄 행위가 일어나길 바라는 심리와 범죄를 즐기는 쾌락을 자아냄
그 뒤에 갑자기 화면을 전환하던가 분위기를 깨뜨려서 그 심리와 기분을 반성하게 만드는게 특징임
구로사와 아키라
아시아 역대 최고의 감독이라 불리는 양반임
액션활극이 주장르라 영화 자체에 역동성과 힘이 넘치지만, 전쟁이나 싸움 중에 갈팡질팡하는 인간군상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특징
이두용
유일한 한국 감독으로, 80년대가 전성기였음
퇴폐적이고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테마들을 다루며
스타일리쉬하고 파격적인 연출스타일이 특징
80년대의 박찬욱이라 생각하면 될듯
폴 토마스 앤더슨
갠적으로 현폼원탑감독이라 생각함
영화스타일이 초기와 후기로 나뉘는데
초기영화는 테크닉을 마구 뽐내며, 격정적이고 진한 감정선을 잡았음
그러다 데어 윌 비 블러드를 기점으로 정적이고, 차가우며 절묘한 감정선을 연출함
개인적으로 초기영화를 더 좋아하는데, 인물들의 심리가 과장되고 감정이 뜨겁게 표현되다보니 영화가 더 확실하고 직접적으로 다가와서 그런듯
샘 페킨파
타란티노 이전에 폭력을 가장 잘다룬 감독
딱히 폭력적이지 않은 장면조차 폭력적으로 연출하며, 컬트적이고 기괴한 스토리를 이루는게 이감독의 특징임
프리즈프레임과 슬로우모션을 동반한 특유의 액션연출은 요즘 영화들보다 훌륭함
로버트 알트만
할리우드에서 자기개성을 가장 뚜렷하게 유지한 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이 존경한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했으며, 3대 영화제를 모두 석권한 몇안되는 감독임
누가누군지 알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며, 그 인물들이 얽히고설키며 벌어지는 이야기가 특징 그리고 그 인물들간의 묘한 공통점을 포착하여 인간심리나 사회현상을 다루기도함
또 계급이나 인종에 대한 테마를 다루기도 하는데
이분법적이지 않고, 여러 개성을 나타내는 방법이 좋았음
마틴 스콜세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감독
영화계의 도스토예프스키라고 생각함
기독교적인 구원과, 우정과 배신, 전조없는 폭력을 테마로 삼으며 카메라를 주제 혹은 인물의 심리와 동화시키는 것이 연출적인 특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