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마트폰으로 장기간(30분이상) 녹화할일이 종종있는데 파일을 열어보면 두개로 분활되어 있고 제일큰 파일은 4GB이다. 이거를 보고 FAT32인거는 직감을 했는데 포맷을 할려고보니 NTFS랑 exFAT가 있었다.
당연히 NTFS라고 생각을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리눅스에서는 지원하지 않아서 다른 형식이었는데 휴대폰은 어떤지 일아보자
FAT(File Allocation Table, FAT16)는 MS-DOS시절 사용되던 기초적인 파일크기로 위의 규격을 보면 알겠지만
최대드라이브 크기는 4GB, 개당 최대 파일 크기는 2GB이다.
시대가 지나면서 파일과 파티션의 크기가 커져서 만든것이 FAT32이지만
최대드라이브 크기는 32GB, 개당 최대 파일 크기는 4GB이다.
문제는 아직도 32GB이하의 드라이브는 FAT32형식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개발된지 오래되고 안정적이어서 대부분의 운영체제(윈도우,리눅스,리눅스기반의 스마트폰(안드로이드) 에서 잘 작동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만약 USB드라이브를 사용할때 윈도우나 리눅스등 많은 기기를 왔다 갔다 해야한다면 FAT32로 하는것이 범용적으로 좋을 듯하다.
그리고 용량이 갈수록 커지자 새로 개발된것이 NTFS(New Technology File System)이고 위에 사진이 잘못 나와 있는데 파티션최대 크기는 256TB이고 파일은 최대 16TB까지 지원한다. 지금 일반 사용자 PC에서 표준형태이다.
그런데 문제가 이거는 윈도우 전용이기 때문에 리눅스, 맥, 안드로이드에서는 사용 할 수 없다.
그래서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FAT32의 후속작인 exFAT(Extended FAT)이다. FAT64라고도 한다.
최대 파티션크기는 512TB(이론상 64ZB[제타바이트 1ZB=1024TB]) 용량은 거의 제한이 없다고 보면 된다.
요즘 나오는 안드로이드 제품들은 exFAT를 지원하니 이 방법으로 포맷을 하면 대용량의 파일도 지원 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S10e를 쓰고 있는데 자체 마운트 포맷에서는 지원하지 않는거 같아서 결국 SD카드를 분리해서 포맷했다.
포맷 끝! 끼워보니 작동도 잘한다.
편집할때 파일 두개 붙여야되서 귀찮았는데 이제 그럴 수고를 덜었다.
+ 그거랑은 별개로 S10e를 쓰고 있는데 저장포맷과 상관없이 자동으로 4GB단위로 동영상이 분할된다고 한다.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