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차원에서 틈틈히 해외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블로그나 미디어 그리고 책에서 쓴 글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그중 하나고요. 거칠고 오역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대로 번역되지 않은 부분은 확인주시면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은 컨센시스 산하 알파인의 Ejaaz Ahamadeen이 회사 미디엄 블로그에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시장의 현재와 간략한 전망에 대해 정리하는 첫번째 글입니다.
대침체의 11월로 들어서면서 주목할만한 몇가지 것들이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40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이맘대오 비교하면 대략 3분의 1 수준이다. SEC와 같은 규제 당국은, 규제를 따르지 않는 것으로 간주되는 개인들과 주체들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이더델타 창업자인 자차리 코번이 등록하지 않고 거래소를 운영했다는 이유로 40만달러의 벌금형을 받았다는 것이 가장 최근 사례다.
마침내 60~80만명 사이의 채굴자들이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가격 하락 속에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같은 많은 작업증명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들에 걸쳐 해시율도 급격하게 감소했다. 이것이 블록체인에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시장의 감정은 연초 가격이 올랐을때 암호자산을 구매했거나 항상 ‘다음 달’에 집착하는 듯 보이는 ‘다음 달’ 부족에 좌절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향하고 있다.
한때 숭배를 받는 기술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달은 개인 투자자들이 극심한 도피를 보였다.
그러나 엔터프라이즈는 어떤가?
엔터프라이즈는 종종 성공 모델 사례로 간주된다. 이들 전통적인 거대 조직들이 선구적인 새로운 기술 파고를 상대로 어떻게 견뎌왔을까?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현재까지 167개 컨설팅 계약들에 걸쳐 231개의 POC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다수는 금융, 보험, 통신, 미디어에 집중됐다. 이것은 암호화폐 가격이 최고치를 찍었던 연초를 연상시킨다.
이 황금 기회를 놓치는 것을 두려워한 기업들은 그들이 지지하는 논리와 표준을 버리고 수백만 달러를 PoC에 투입했다. 하지만 이중 다수는 성과를 내는데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시린랩스를 보라. 스위스 기반 스마트폰 개발 업체인 시린랩스는 지난해 12월 ICO를 통해 1억58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 시린랩스가 발행한 네이티브 토큰은 말하자면, 존재하지 않는 프로토콜에서 결제를 하는 방법 그 이상을 보여주지 않았다. 시린랩스는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폰을 구매했던 개인들에게 프리미엄 할인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시린랩스팀은 처음에는 뺘르게 성장했다. 그러다 그것만큼 또 바르고 공격적으로 축소됐다. 시장이 악화되면서 시린랩스 팀은 그들의 목표 시장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갖지 못했다.
1년 후 그들은 자신들의 최종 제품인 핀니폰을 선보인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 제품에 대한 수요는 많지 않다. 솔직히 말하면 당신이 들고 다니면서 매일매일 쓰는 하드웨어 기기에 콜드 월렛을 내장하는 것은, 실로 편리할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의 서비스를 위해 대규모 사용자 기반을 넣지 못한다면 그것은 비효율적이다. 적어도 하나의 제조원에 당신이 신뢰하는 자산을 넣어두는 것이 야기할 보안 위험도 잊어서는 안된다.
사실, 가트너가 조사한 231개 PoC 중 단지 14개가 제한된 규모의 실제 생산 환경에서 가동됐다. 이것은 시장의 비성숙성을 반영한다. 가트너 보고서는 이들 프로젝트 중 단지 10%만이, 2020년까지 완전히 확장된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곤경을 감안하면, 분산원장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기업들이 엄격한 베팅(조사) 프로세스와 지출을 제한하는 장면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게 블록체인에 들어가는 투자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래서 그것은 몇몇 기성 브랜드들이 화상을 입게 만들었고 이것은 이제 기업의 분위기를 다른 극단적인 쪽으로 바꾸었다. 이것은 딜로이트의 블록체인 부문 수장인 Linda Pawczuk에 의해 가장 잘 요약됐다. 11월초 그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ICO에서 나쁜 액터들에 대한 평판이 고객들이 어떻게 블록체인 기술의 유효성을 의심하게 했는지, 또 어떻게 블록체인 자체의 기술이 주는 혜택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을 막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나쁜 형제들에 대해 그만 얘기할까요?” 올림픽 챔피언은 나의 오빠에 대해 얘기를 시작할까요?”라고 힘주어 말했다.
무엇이 개발되고 있나?
2017년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은 주로 금융에 초점이 맞춰졌다. PoC의 80% 가량을 차지했다. 데이터에 대한 확신을 구현하기 위해 이해 관계자들 사이에서 흩어진 커뮤니케이션 라인을 탈중개화하는 수단으로 투입됐다. 이것은 블록체인의 변경 불가능한 원장을 가장 중요한 지지자들이었다. 기업들은 블록체인을 역동적인 방법으로 기록을 저장하고 유지하고, 공유하는 하는 방식을 개혁할 기회로 봤다.
그러나 2018년에는 안정적인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금융 분야를 넘어 활용 사례가 확장됐다. 제조, 천연자원,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미디어 서비스를 포함한 많은 영역에서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이들 버티털 영역 중, 가장 보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헬스케어 산업은 IBM과 미국 식약청이 주도한 ID2020 이니셔티브 같은 ID관리 등 기록을 유지하는데 활용의 우선순위를 뒀다.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 서비스들은 복수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 데이터를 배포하고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검토하기 위한 패러다임을 추진했다. 로열티 지급이나 데이터 권한 관리에 블록체인 활용을 검토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가장 관심을 끈 것은 인기를 끄는 것은 제조 산업, 그중에서도 서플라이 체인이었다.
IBM, 월마트, 오라클, SAP 같은 유명 대기업들은 확장성 있는 POC를 개발했고 일부는 생산 용량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월마트의 최근 발표를 보라. 각각의 산업에서 튀어 나오는 파편화된 돈, 상품, 정보 흐름을 통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전담 워킹 그룹과 컨소시엄들이 나오면서 이 분야에서 많은 투자가 이뤄졌다.
이들 산업에서 관심이 커진 이유는 여전히 꽤 주관적이다. 교묘한 속임수도 여전히 엿보인다. 트렌드는 종종 아무 생각없는 사고방식에서 비롯될 수 있다. 그러나 주목할만한 흥미로운 포인트는 규제에 따른 제약이 이 산업에선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 프로젝트를 조언하는 컨설턴트들은 이들 활용 사례에서 통로의 꼭대기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것은 그들이 솔루션에 대한 IP 소유권 정도를 통제할 수있고 어느 블록체인 플랫폼을 사용해야 하는지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아가 기존 비즈니스에서 비효율성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레거시 비즈니스가 파괴적인 기술이 공개될때 개발하고 적용했다가 대부분 실패하게 되는 것보다는 매력적이다.
떠오르는 새로운 트렌드
나는 2019년 관심은 다시 금융에 쏠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2019년은 토큰화된 증권의 해다. 잠시 이 블록체인 세계에서 더 많은 것을 시도하기 시작한 몇몇 신흥 그룹들에 대해 언급한다.
우선 하이 레벨에서 어떻게 자산을 추적하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정부 기관들이다. 활용 사례는 시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신원 플랫폼 구축부터 재산 등록, 투표 관리 등을 아우른다. 싱가포르 중앙은행과 국영 증권거래소는 국가들간 디지털 자산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는 결제 플랫폼을 개발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와우 요소가 부족한 반면에 이것은 중요하다. 블록체인의 가장 큰 후보들이라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공공 영역에서 중앙화된 수준이 높은 정부가 새로운 기술이 현실 세계에서 기반을 다질 수 있게 하는 표준의 타협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프로세스 형태들을 실험하고 있다.
두번째 트렌드는 리테일 영역이다. 상품 추적 및 출처 확인 뿐만 아니라 로열티와 리워드 프로그램도 증가하고 있다. 나는 로텰티 프로그램에서 할인율에 대한 기존 노력과 사람들에게 보상을 밀어넣는 것에 가장 크게 열광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들이 타게팅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일반인이라는 시장 영역 때문에 관심을 기울이는데 적합한 분야라고 생각한다.
이 기술의 성공은, 소비자들이 그것에 대해 알든 모르든 그것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수와 퀄리티에 달려 있을 것이다. 그들의 우려를 듣고 당신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이것들을 통해 가설을 세우는 것이 핵심이다.
한계와 결론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상호 운용성 이슈를 되풀이할 의도는 없다. 그래도 기술적인 한계는, 엔터프라이즈에서 현재 이 기술에 대해 가장 크게 우려하는 것 중 하나라는 점은 지적하고 싶다.
자신들의 각각의 고객 기반을 키워오면서, 그들이 하고 싶지 않은 것은 마이닝 파워 부족으로 매번 충돌하는 제품을 판매해 브랜드에 대한 확신을 빼먹거나 합의 알고리즘 때문에 보안이 위협받는 상황이다. 개발을 견인하려면 인프라 자체의 실제 성능에 대한 확신이 기본적으로 들어가 필요가 있다. 현재 시점에서 이것들은 시도가 이뤄지는 중이다. 아이러니하게 사일로가 있는 버티컬 환경에서 수백개의 블록체인 플랫폼들이 개발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일부는 확장성을 보안에 우선한다고 보며, 일부는 반대라고 생각하며 또 일부는 상쇄관계로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개발될 필요가 있는 솔루션은 상호 운용성이다. 일부 기업들은 이것을 인지하고 이 문제를 풀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액센츄어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4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이 서로 커뮤니케이션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상호 운용성 노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발표했다.
기술적인 제약을 제외한 도전들은 조직 자체에서도 발생한다. 예를 들면 자체적으로 PoC를 개발했더 곳들은 경쟁사를 포함한 다른 플레이어들을 확신시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유? 통상, IP나 소유권에 대한 논쟁부터 경쟁을 죽이는 것까지 많은 이유가 있다. 보다 나은 산업 차원의 표준과 어떻게 블록체인이 협력을 통해 각각의 주체들을 강하게 하는지에 대한 광범위한 이해가 지금은 엔터프라이즈들이 블록체인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핵심이다.
전체적인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공간에 대한 나의 생각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탐구, 질의, 이들 산업분야에서 많은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두가지는 분명하게 남아 있다.
1)올라가야할 높은 산이 있다.
2)이 기술은 어디에도 없다
2019년으로 넘어오면서 관심을 기울여야할 프로젝트들은 서플라이체인, 증권, 송금, 신원, 결제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들 중 파괴적인 신기술용으로 감질나는 시나리오처럼 들리는 것은 없다. 나는 이 분야에서 6개월 이상의 개발이 대규모 사용자들이 블록체인을 채택하는 길을 열어주는데 중요할 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