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국살던때 경험부터 정리를 하자면 나는 2019년 6월1일에 이사후 6월 5일에 베드버그물린 흔적을 다리에서 발견 처음에는 천연잔디에서 오른 잔디독이라 생각했는데 이게 조기축구를 안나간 날에도 점점 올라와서 그때 벌레물린거같다는 판단을 하게됬고
이후에 빈대라고 확정을 내린 계기는 매트리스 모서리부분 그러니까 매트리스와 침대프레임이 맞닿는부분 쪽에 있던 볼펜 똥자국이었음.
빈대가 의심될경우 90퍼확률로 빈대라고 확정할 수 있는 흔적인데 이게 빈대가 내 피빨아먹고 싸질러놓은 똥이다.
거기서 조금 더 매트리스를 들춰보면 빛을 피해 숨어있는 빈대들을 볼 수 있음.. 이렇게 빈대를 발견했다면 이제 대처를 해야함
우선
첫번째로 침대와 매트리스를 갖다버려야함.
매트리스가 빈대에게 오염되었다는건 걍 그걸 버려야한다는거임 버리고 철제 프레임을 구매하도록하자
두번째로 옷을 전부 고온세탁,고온건조를해서 걍 삶고 구워버려야함
빈대는 정말 생각보다 끈질긴녀석이라 이렇게 조져야함
세번째로 이게 개꿀팁인데 실리카겔과 규조토가루가 필요함
실리카겔은 빻아서 가루형태로 준비하면되고 규조토가루는 꼭 earth grade로 아래와 같은 제품을 준비하면됨
아마존 링크: HARRIS Diatomaceous Earth Food Grade, 5lb with Powder Duster Included in The Bag
실리카겔 가루는 빈대 몸에 붙어서 수분을 빨아서 말라죽게만들고 규조토가루는 빈대몸에 붙어서 몸에 끝없는 상처를 내서 죽게만듬 이 두개를 적절히 배합하여 자바라펌프같은 걸로 벽모서리에 살살 뿌려두면 빈대가 좋아죽음
벽 모 서리, 침대다리, 서랍 다리 빈대가 기어오를만한 곳에 이 가루 두개를 적절히 뿌려둬야함 그러고 다리마다 양면테이프 감아두고 벽면에는 얇게 양면테이프로 선을 그어두셈
빈대는 벽을타고올라가서 천장을 통해 낙하하며 침투하기도하는 씹새기중 하나임
아무튼 이런방법을 통해 빈대로부터 해방되었음
나는 매우 건강한 정신상태를 가지고있고 밝은사람이었는데 빈대때문에 잠도 제대로못자고 자살하고싶고 다 포기하고 한국에 돌아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피폐한 한달을 보냈음 만약 외국에서 빈대 의심이 들어가 한국에서 발견 될 경우 미리 숙지해서 빠른 대처해서 조기에 진압하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