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fmkorea.com/3539856361
적의 적은 나의 친구다
박병일 자동차 ‘정비’ 명장과 노보스 인더스트리 노은규의 공동의 적이 모트라인 윤성로이니깐 팀을 먹었다도 훌륭한 추측일 수는 있는데.
그렇다면 노은규가 모트라인을 무단 퇴사하기 전부터 박명장과 친분을 자랑하고 같이 방송 나오고 다닌건 설명이 안 되거든.
동향이라서? 인터넷에 누군가 그런 소릴했고 그 나잇대 사람들이라면 고향이 아주 강력한 연결고리라.
확인해본 결과, 박명장은 과거 자신이 서울 인왕산 인근 산동네 출신이라고 밝힘. (물론 과거 경력에 대한 의문점이 많아 신뢰하긴 좀) 반면 노씨의 고향은 함평이라고 알려져 있음.
정답이 뭐냐면. 같은 전과자 출신이란 점임.
그렇다면 박명장의 전과는 뭘까?
정의롭게 현대, 기아와 같은 대기업과 맞서 싸우고 얻은 명예훼손이란 훈장일까?
실은. 무고죄임.
무고죄라는게 형법상 굉장히 중한 범죄이기도 하지만, 박명장의 무고죄는 그 내용자체가 더럽기가 말로 못할 정도임.
여러 기사들을 읽고 판결 내용을 요약해보자면
1. 박명장은 2004년 내연녀 B와 교제를 시작함.
2. 박명장은 2012년 다른 여자 C와 결혼하고서도 내연녀 B와 계속 교제를 함.
3. 내연녀 B의 차를 박명장이 명의이전 받음.
4. 내연녀 B는 차후 C와 박명장의 결혼 사실을 알게 됨.
5. 박명장은 내연녀 B의 입을 막고자 5천만원의 위자료를 준다고 구두 약속 후 천만원을 줌.
6. 하지만, 나머지 4천만원이 입금되지 않자 격분한 내연녀가 박명장과 부인 C에게 사실혼 파탄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함.
7. 박명장은 내연녀 B가 천만원을 빌려가고, 자신 소유의 차를 판매해준다는 명목으로 차와 인감을 빼았아갔다고 무고함.
8. 결과. 무고죄 유죄.
감경 사유는 피고인이 오랜 기간 자동차정비업에 종사하면서 다양한 사회적 활동으로 기여한 점 이래ㅋㅋㅋ
아니 양다리 걸치다가 다른 여자랑 결혼한 주제에 내연녀 무고하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이렇게나 했다고?
죄상이 아주 악질적임. 사실 내연녀 B씨가 제대로 법적 조언을 받았다면 사기죄 등도 적용될 수 있었을거야.
그런데 주목할 점. 이게 2015년 판결이고, 인감을 훔쳐갔다고 무고한점인데. 내연녀가 왜?
사실 인감 훔쳐갔다는 노은규의 범죄 물타기 레파토리임.
과거 임금체불 하고서 피해 직원들이 인감 훔쳤다, 사인 위조해서 근로 계약서 위조했다고 법정에서 말한 사실이 있음.
과거 노은규의 동업자였던 노주영, 윤성로 등에게도 인감 훔쳤다고 수도 없이 노은규가 주장한 사실이 있음.
이제 결론이 보이니?
박명장과 노은규는 전과자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박명장과 노은규는 자신의 범죄가 드러날 때 대처법과 범죄 수법을 공유하는 끈끈한 정범 관계이다.
뭐? 꼬우면 박명장도 나 고소해보던지
(예전에 노은규가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나 고소한거 무죄 확정 판결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