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말없이 바로 리뷰 해보겠습니다.
에어팟프로 1년 2개월, 버즈프로 6개월정도 사용했습니다.
LDAC 코덱 ON, DSEE ON, 연결모드 음질우선 입니다.
따로 켜주지 않으면 LDAC OFF, DSEE OFF, 연결성 우선 상태입니다.
1. 음질 [버즈 4.5/5, 에어팟프로 3/5, xm4 4.7/5]
버즈프로를 처음 들었을땐 에어팟프로에서 훨씬 발전한 음질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버즈프로가 출시된 지 반년정도 지난 지금, xm4의 음질에 또한번 놀랐습니다.
수준급의 해상력과 풍부한 저음, 안정감있는 음색을 들려줍니다.
그러나 저음의 양감이 큰 이유에선지 기본 이어팁이 폼팁이어선지 고음이 아쉽습니다.
2. 착용감 [버즈 3/5, 에어팟프로 5/5, xm4 3.8/5]
에어팟프로는 최고였고, 버즈프로는 최악이었습니다.
그리고 xm4는 막 좋지도않고 나쁘지도 않습니다.
사실 이어버드가 크고 무거운편이라 착용감이 그리 좋지 않을거라 생각은 했습니다.
허나 독자개발한 이어팁이 착용감에 도움은 주네요.
폼팁과 실리콘 팁의 장점을 모두 가져왔다고 소개했는데, 인정합니다.
(고음이 아쉬운게 폼팁때문이라면 단점까지 가져와버린..)
착용감은 적응된다면 점점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3. 노이즈 캔슬링 [버즈 4/5, 에어팟프로 4.5/5, xm4 4.7/5]
출시되기 전 제품을 협찬받은 유튜버들이 엄청나게 극찬을 하길래,
새로 들어간 칩셋이 고역대까지 충분히 억제한다길래 너무나도 기대했습니다.
‘와 이거 드디어 헤드폰 수준까지 갔구나.. 소니가 일을 냈구나’ 싶었습니다.
아.. 그정돈 아니네요.
wh-1000xm4(소니 헤드폰)를 번갈아 착용해보면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그렇지만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중에는 최상급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에어팟프로와 비교도 안될정도로 좋다! 이정돈 아니지만 더 좋은것 같습니다.
사실 에어팟프로가 노이즈캔슬링과 특히 주변소리듣기는 역대급으로 나온제품이라..
주변소리듣기모드는 여전히 에어팟프로의 너무나도 확실한 우위입니다.
에어팟프로는 정말 그냥 이어폰을 착용하지 않은 그런느낌입니다.
xm4도 충분히 자연스럽습니다.
4. 총평
만족스럽습니다.
현재 에어팟프로는 21만원대, 버즈 프로는 17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가격차이는 조금 있지만
소니 제품은 가격방어가 잘 안되는터라 조금 기다리면 충분히 떨어질겁니다.
지금 3~4시간째 착용중인데 아무래도 폼팁인데다가 무게가 있다보니 부담이 느껴지긴 하네요.
그리고 연결성우선모드를 음질우선모드로 바꿔서그런지 간혹 끊김이 있습니다.
치명적인 버그가 있네요..
간혹가다 지맘대로 노캔이 꺼졌다 돌아오고 합니다. << DSEE 이슈라고합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개선될때까지 꺼둬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