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렉카의 바가지 요금이 사회적으로 널리 인식되고 있지만 실제로 자동차 사고 발생 시 여러모로 당황하여 렉카의 바가지 비용을 고스란히 지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설 렉카의 바가지 요금 후기들이 심심찮게 올라오는데..
오늘은 ‘자동차 사고시 렉카 바가지 비용 피하는 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사고 시 렉카들 흔한 영업멘트
도로 흐름에 방해되니 갓길로만 이동시켜 드릴께요
-> 갈고리 거는 순간 요금 청구함.
이거 그냥 냅두면 교통방해로 벌금나가요.
-> 응 아니야~
블랙박스 있으니깐 나중에 확인 가능하니 빼드릴께요
-> 당연히 구라임
근처에 잘 아는 정비소 있는데 거기서 수리하면 저렴해요 글로 옮겨드릴께요
-> 대부분 뒷돈 받고 보내는거임. 수리 품질 엉망인 경우가 태반임
어차피 보험사에서 다 처리해줘서 그게 그거예요
-> 응 개구라
아니 에휴 알겠어요 이거 명함부터 받으세요
-> 민사에서 명함 받는 행위는 견일을 위한 암묵적 동의로 판단함
혼란 속에 차주 동의없이 갈고리 걸음
-> 사설 렉카 보이는 순간부터 동영상 촬영하면서 거부하세요. 이동 거부하는 목소리까지 녹음되면 민사 때 유리함.
2. 대처법
가. 사고 발생 후 렉카들 오는 시점부터 핸드폰 녹취, 녹화 무조건 활성화.
나. 보험사 혹은 제조사 렉카 불렀으니 가도 된다고 말하고 렉카 기사와 말을 섞지 않는다.(무시)
다. 여럿 렉카 기사들이 모여서 분위기 조성하더라도 결코 겁먹지말고 대응하세요. 여기에 넘어가는 분들 많습니다.
3. 올바른 렉카 이용 방법
가. 무조건 보험사 렉카만 이용한다. (사고 시 바로 보험사에 접수 후 렉카 지정받으세요.)
나. 고속도로의 경우 한국도로공사 무료 견인차가 있습니다. (1588-2504), 안전지대까지 무료로 견인해 줍니다.
끝으로
사설 갈고리 걸리는 순간 50-60 사기 당하고 추후 분함에 민사 소송을 걸더라도 증거없으면 민사 패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렉카 기사들이 이거 알고 민사까지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미리 평소에 대비해서 통수맞는 일 없도록 만전을 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