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8일, 걸그룹 APRIL 전 멤버이자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이현주(APRIL 활동 당시 예명은 ‘현주’)의 친동생이 네이트 판을 을 통해, 멤버들로부터 데뷔 때부터 그룹 탈퇴까지 지속적인 왕따를 받았다고 주장한 사건인데요
아래 영상을 보신다음 친동생의 글을 보겠습니다.
26초부터 당시에는 웃고 넘어갔던 일들이 사건 하나 터지니까 우르르 이슈되는듯.
전에이프릴 멤버 동생입니다. 네이트판
안녕하세요 저는 전 에이프릴 멤버였던 이현주 누나의 동생입니다.몇 년 전부터 항상 사실을 알리고 싶었지만 누나의 미래를 생각해 참아왔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용기 내서 말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누나는 연기를 하고 싶어 에이프릴에서 탈퇴했다고 알려졌지만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누나는 그룹 내에서 큰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왔고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곤란 등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결국 누나는 자살시도를 했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저희 부모님과 저는 아직도 마음이 찢어질 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렇게 팀에서 탈퇴를 한 누나에게 회사는 연기를 하기 위해 나간다는 이야기의 편지 내용을 보냈고 그대로 적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누나는 그대로 적었고 그때 저희 가족들은 몰랐습니다 모두 누나를 위해 그렇게 해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러나 그 편지를 쓰고 누나는 자기의 이익만을 위해 팀을 배신해 나간 사람이 되어 너무도 듣기 힘든 악플들을 들었습니다. 그 후에 멤버들에게 사과를 받은 것도 없었고 오히려 회사를 찾아간 엄마를 보고도 그 팀의 멤버들은 비웃으며 지나갔습니다. 아직도 누나는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혹시나 누나의 이미지에 피해가 갈까 봐 참아왔지만 아무 잘못도 없다는 듯 잘 살고 있는 멤버분들을 더 이상 지켜볼 수가 없어 이렇게 이야기드립니다. 저조차도 이렇게 힘이 드는데 저희 누나는 어떨지 생각하면 너무도 속상하고 화가 납니다. 더 이상 이 멤버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계속 티비에 나오며 그때의 일이 저희 가족에게 떠오르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누나의 힘들어 하는 모습을 이제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
최초 폭로글 댓글에서 드러나듯 대부분 이나은과 이진솔이 주동자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데요 윤채경과 레이첼은 현주의 탈퇴 이후에 들어왔으므로 해당사항이 없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윤채경은 연습생 출신으로, 같이 동조했을 것이라는 일부 주장과 달리 셀럽티비와의 인터뷰에서 했던 “장난식이었지만 텃세가 있었다”는 발언으로 오히려 피해자로 추측되고 있으며, 당시 프로듀스 101로 인해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는 것. 레이첼의 경우 아예 현주가 탈퇴하고 1달이 넘은 2016년 11월에 입사해 전혀 연관점이 없으며, 오히려 레이첼 역시 피해를 당했을 수 있다는 의견 또한 간간히 보입니다.
이현주 왕따설 일파만파…DSP, 언제까지 침묵하나? 일요일 늦게 터져나와서 그런지 아직까지 소속사나 별다른 공식입장은 없는 상황
ㄷㄷㄷ
+에이프릴 측 “커뮤니티 루머들 조목조목 반박”
에이프릴 측에서 공식입장을 발표했는데요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이다.
커뮤니티 글 관련 추가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 한 커뮤니티에 게재된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 간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추가 해명을 보내드립니다. 당사자 모두가 소속 아티스트이기에 언급하고 싶지 않았으나, 사태의 심각성으로 인해 재확인 후 이렇게 해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 전소민 관련 전소민 양은 16세에 당사 연습생으로 입사해 오랜 기간 묵묵히 연습해 왔습니다. 에이프릴 데뷔 이후 팀의 리더로써 맡은 바 역할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특정 멤버를 싫어하고 괴롭힌 사실은 사실무근입니다.
전소민 양과 김채원 양 두 사람은 당사에서 3년여를 함께 했던 연습생으로, 이미 돈독한 관계였기에, 친해지기 위해 특정인을 음해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 텀블러 관련 숙소에 텀블러가 40~50개 정도 있었으며, 이 중 하나에 된장찌개를 담아서 연습실에서 멤버들과 먹고 있었습니다. 당시 이현주 양이 본인의 텀블러임을 얘기해 이나은 양은 바로 사과를 했으며, 이현주 양 또한 멤버들과 나눠 먹은 것이 당시 상황입니다.
– 신발 관련 회사에서 멤버들에게 2종의 동일한 신발을 12켤레 선물을 했습니다. 이 중 네 명의 멤버가 사이즈가 동일했으며, 이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입니다.
– 방송 전 욕설 관련 특정 멤버를 방송 시작 전에 욕을 했다는 해당 글은 사실무근입니다.
– 생활 관련 당사에서는 이현주 양이 피해 사실을 주장하는 연습실 등의 CCTV까지 확인했지만 언급된 어떤 상황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해당 사실은 확인 즉시 이현주 양 본인뿐만 아니라 어머니에게도 공유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 매니저 관련 당시 에이프릴 멤버들은 24시간을 함께 한 여성 매니저와 돈독한 관계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언급된 매니저와 연애에 대한 부분은 사실무근이며, 특정 멤버를 편애해서 그릇된 사실을 묵인한 적은 없습니다.
– 이현주 어머니 인사 관련 에이프릴 멤버들 또한 심각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뭐라 말을 할지 몰라 말없이 묵례를 건넸습니다. 이로 인해 불거진 오해입니다.
당사는 이 같은 해명을 해야만 하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을 직접 보지 않은 제3자의 불확실한 글로 인해, 언급된 멤버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보고는 있을 수 없기에 언급하고 싶지 않은 과거의 일에 대해 해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 간 불미스러운 사실이 알려진 직후, 확인되지 않은 사건들이 진실인 것 마냥 게재되고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글들로 인해 에이프릴 멤버들 또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게재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일부 커뮤니티에 게재되고 있는 근거 없는 합성 사진에 대해서는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네티즌들은 누가 숙소에 텀블러가 40~50개가 있으며 거기에 청국장을 넣어먹냐고 논란중
에이프릴 측 “무시한게 아니라 심각한 사안이라 묵례한것”
-이현주 어머니 인사 관련 에이프릴 멤버들 또한 심각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뭐라 말을 할지 몰라 말없이 묵례를 건넸습니다. 이로 인해 불거진 오해입니다
?????
전 에이프릴 현주 고등학교 동창이 폭로한 내용을 DSP의 입장과 비교해봄
* 고등학교 동창 폭로 내용 : 숫자 / DSP가 발표한 입장 : “->”
1. 처음 현주를 싫어하고 괴롭혔던 건 에이프릴 전멤버 전소민임
-> 소민이 멤버를 괴롭히고 싫어한 사실 X
2. 채원이 소민과 친해지려고 현주를 이간질함 (현주가 하지 않은 말을 전함) -> 사실무근
3. 현주가 할머니한테 받은 텀블러를 숙소에 뒀는데 회사냉장고에서 발견, 알고보니 나은이 말도 없이 청국장 넣어놈. 그러고 사과도 없고 몇개월 방치함 -> 숙소에는 텀블러가 대략 4~50개 정도 있었다. 이 중 하나에 된장찌개를 담아 연습실에서 멤버들이랑 먹고 있었다. 당시현주가 본인의 텀플러임을 말해 나은은 사과. 현주도 같이 나눠 먹었다.
4. 나은이 현주 운동화 훔쳐가고 자기가 산 거라고 우겼는데, 현주가 신발에 적어놓은 이름 보여주니까 그냥 가져가라면서 사과안함
-> 회사에서 멤버들에게 2종의 동일한 신발을 12켤레 선물 했다. 이 중 네명의 사이즈가 동일 하였으며, 이로인해 생긴 해프닝
5. 방송에서 카메라 돌아가기 전에 센터인 현주보고 ‘이년 또 얼굴 작아보이려고 뒤로 간다’며 멤버들이 꼽줌
-> 사실 무근
6. 그 외 예나, 진솔은 계속 진솔한 사과 한마디 없이 비꼬면서 놀리고, 발걸고, 발을 밟으면서 괴롭힘
-> 피해 사실을 주장하는 연습실 등의 CCTV까지 확인했지만 언급된 어떤 상황도 발견할 수 없었음. 해당 사실은 현주 본인 뿐만 아니라 현주의 어머니에게도 공유되었음.
7. 김채원은 당시 매니저와 연애중이었음. 그래서 매니저도 왕따사실을 알면서 묵인함
-> 여성매니저랑 돈독했던건 사실. 하지만 언급된 매니저랑은 연애는 없었고, 특정 멤버를 편애해서 그릇된 사실을 묵인 한적은 없다.
8. 현주 자살시도 이후, 회사에서 멤버들이 반성중이라고 해서 현주랑 현주어머니가 회사에 감, 멤버들 마주쳤는데 자기들끼리 웃으면서 무시함
-> 멤버들 또한 심각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뭐라 말을 할지 몰라 말없이 묵례를 건넸다. 이로 인해 불거진 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