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사형 집행 폐지 이후 한국의 사형수들 목록 1편
※ 마지막으로 사형이 집행되었던 1997년 12월 30일 이후에도 생존했던 사형 미집행자들만 기술함
(옥중에서 사망한 사형수는 X 표기)
31. 노경락
1999년 예천 농민 일가족 살인사건 범인
노경락은 평소 외사촌에게 성폭행을 저지르면서 만나오다 이를 떼어놓으려던 외삼촌 부부에 앙심을 품고
외삼촌 부부를 손도끼로 살해하고 그 시체를 둔기로 마구 두들겼고, 이윽고 외사촌마저 둔기로 살해하여 암매장함.
2000년 사형 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
예천 부부살해범 30대 긴급체포(속보) (daum.net)
1999년 경북 예천 50대 농민 부부 피살사건 – ―······[국내살인마들] – 미제사건추적-그들은살고싶었다 (daum.net)
노경락은 2010년 교도소에서 자해를 하면서 난동을 부려 언론을 탄 적이 있음.
32. 박경수
(박경수의 사진)
1999년 대구 평리동 모녀 강도 살인사건 범인
조선족인 박경수는 부산에서 산업연수생으로 근무하다가 근무지를 이탈해 광주 등지에서 숨어지냈고, 산업연수 만료일자가 다가오자,
출국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대구에 있는 어느 가정집에 침입, 모녀를 잔혹하게 살해한 뒤, 집에 숨어있던 딸의 친구를 성폭행하고 감금한 뒤에 현금 33만원과 휴대폰을 들고 도주했다 붙잡힘.
박경수는 2000년 사형 선고를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
박경수는 왕리웨이와 더불어 유이한 외국인 사형수로 남아있음.
31일 대구 모녀 20대 조선족이 살해. 조선족 범행 증가[한태연] (imbc.com)
모녀살해 중국교포 사형선고 – 부산일보 (busan.com)
33. 박진봉
(박진봉의 사진)
1998년 김해 초등생 유괴 살인사건 범인
박진봉(강도 및 절도 전과9범)은 돈을 노리고 야산에서 놀고있던 초등생을 납치, 유괴 첫날에 목을 졸라 살해하고 암매장함.
이후에도 부모를 상대로 금품을 요구하면서 도피하다가 범행을 뒤집어 씌우기 위해 근처의 노숙자 김경호를 공범으로 끌어들이고, 머리를 깎아 승려로 위장하는 치밀함도 보임.
박진봉은 노숙자를 시켜 대필 편지를 써서 방송국, 경찰서에 보냈고, 체포 직전엔 공범으로 끌어들인 노숙자마저 수면제로 살해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음.
박진봉은 2000년 사형 선고를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
박진봉, 유괴 첫날 양정규 살해,암매장[최영태] (imbc.com)
유괴범 박진봉 도피행각 치밀[장원일] (imbc.com)
34. 이규상
1999년 평택 암매장 살인사건 범인
조폭이었던 이규상은 1999년 도박자금을 마련해달라는 조직 후배 부부의 부탁을 받고 술집을 경영하던 아내와 평소 알고지내던 40대 지인을 폭행하여 살해하고 암매장함.
이후 30대 호텔 여종업원도 같은 방식으로 살해하고 암매장함.
이규상은 2000년 사형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
이규상은 수감 이후 불교에 귀의한 뒤, 그림에 소질을 보여 화가가 되었고, 사랑의 열매에 300만원 기부도 하였음.
위 그림은 이규상이 그린 연필화 작품.
1999년 9월 16일 한겨레 ::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naver.com)
https://news.v.daum.net/v/19990915000200805
사형수 이규상씨, 사랑의열매에 300만원 기부 | 연합뉴스 (yna.co.kr)
그림 수행으로 참회하는 사형수 < 삼중 스님의 남기고 싶은 인연 < 지난연재보기 < 기사본문 – 현대불교신문 (hyunbulnews.com)
35. 이순철
1999년 대전 영웅파 살인사건 범인
살인죄로 징역 10년을 살다 나온 이순철은 박재범, 창종빈, 정덕수 등과 함께 영웅파를 조직, 청부 폭력과 사설 경호, 보험사기를 업으로 삼았음. 특히 정덕수는 모 대학에 입학하여 학생회장 선거에도 출마하기도 하였음.
1999년 10월, 대전 서구의 모 편의점에서 술을 먹다 동료 조직원과 다툼을 하던 조직원 곽종길이 하극상을 벌이며 난동을 부리자, 집단 린치로 폭행하여 기절시킨 뒤, 아지트로 옮겨 야구방망이, 회칼, 쇠망치 등으로 곽종길을 살해함.
영웅파 일당은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곽의 시체를 해체하여 처리하기로 하고, 회칼 3개를 이용해 아지트 목욕탕에서 사체를 해체함.
해체 작업 도중 사체에서 간을 꺼내 7조각을 내고 술과 함께 안주 삼아 먹었음.
영웅파는 해체한 사체를 비닐봉지 11개에 나눠담아 대전 유성구 모처에 암매장함.
그러나 조직원 중 한명이 경찰에 이를 밀고하여 모두 검거됨.
2000년, 대법원은 사건을 주도했던 이순철은 사형, 박재범은 무기징역, 정덕수는 25년형을 선고했음. (창종빈은 재판 도중 자살하였고, 밀고한 조직원은 징역 10개월형만 받음)
대전지역 조직폭력배 ‘영웅파’, 동료 조직원 토막살해 암매장 (kbs.co.kr)
조직원 살해, 영웅파 두목 사형 확정 (lawtimes.co.kr)
soonchulsarang님의블로그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이순철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청되는 블로그가 있긴한데 진위여부는 알 수 없음…)
36. 정형구
(정형구와 한준희)
1999년 삼척 신혼부부 엽총 살인사건 범인
정형구(전과6범)와 한준희(전과5범)는 교도소 동기 사이로, 출소 이후 꿩사냥을 위해 엽총을 싣고 차를 운전하던 중,
신혼부부가 탄 차가 먼지를 날리며 자기 차를 추월했다는 이유로 엽총을 쏘아 운전 중이던 남편을 살해하고, 차에서 부인을 끌어내 엽총으로 살해함.
또한 우연히 사건 현장을 지나가던 목격자에게도 엽총을 쏘아 중상을 입힘.
이들은 도피 생활을 하다 6개월만에 붙잡혔고,
2000년 주범 정형구는 사형, 공범 한준희는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음.
20대 신혼부부 삼척에서 괴한 총격에 사망[유인호] (imbc.com)
1월 강원도 삼척시 신혼부부 살해사건 용의자, 경찰 검거 (kbs.co.kr)
2022년, 정형구는 법률대리인을 고용하여, 2022년 7월에 예정된 사형제도 위헌 헌법소원 사건의 보조사건으로 참여하여 “사형제도는 문화국가의 수치이며 자신은 부당한 형벌을 받은 것”이라고 밝혀 욕을 대차게 얻어먹었다.
[단독] 신혼부부 엽총살인범 “사형은 문화국가 수치”…사형제 폐지 변론 참여-국민일보 (kmib.co.kr)
37. 황호진
(황호진의 사진)
1999년 홍제동 옥탑방 강간 살인사건, 2000년 신대방동 강간 살인 및 방화 사건 범인
1999년 6월, 홍제동의 어느 옥탑방에 침입하여 돈과 가방을 훔친 황호진은 보름 뒤, 술에 취한 채로 다시 그 집을 찾아가 잠을 자고있던 자매를 성폭행한 뒤, 누나를 목졸라 살해함.
2000년 2월, 이태원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한 여성의 집으로 동행하여 성폭행한 뒤에 살해 후, 옆방에 자고있던 룸메이트도 깨워서 성폭행한 뒤에 살해함.
이틀 뒤, 범행 은폐를 위해 다시 그 집을 찾아 사체에다 석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사체를 훼손함.
3명을 살해한 황호진은 2000년 사형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
황호진은 평소 도벽이 심해 절도로 2차례나 소년원을 다녀온 전력이 있으나, 잘생긴 외모에 사교성도 좋아 평소 주변에서 평판이 매우 좋았다고 함. 그의 범행이 드러난 후 주변에서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두얼굴 살인마] 23세 황호진, 8개월간 3명 강간살해 – 조선일보 (chosun.com)
법원, 20대 연쇄 강간살인범에 사형선고 – 매일경제 (mk.co.kr)
38. 강영민
1999년 대전 위장결혼 보험금 살인사건 및 부산 영도구 내연녀 살인사건 범인
강영민은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내연녀를 시켜 옛 직장 동료와 위장 결혼시킨 뒤, 공범들과 함께 남편을 목졸라 살해하고 사체를 자동차에 실은 채 유기함.
이후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범행 은폐를 위해 부산 영도구의 모 여관에서 내연녀에게 동반자살을 하자고 꼬드겨 내연녀의 동맥을 끊어 살해함.
경찰의 수사 끝에 강영민 일당은 6개월 만에 붙잡힘.
강영민은 과거 자신이 운영하는 인쇄소가 어려워지자, 일부러 방화하여 거액의 화재보험금을 타내기도 했음.
강영민은 2001년 사형 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
무서운 20대 ‘보험금 살인’ | 중앙일보 (joongang.co.kr)
보험금 노리고 옛 직장동료와 애인 살해 – 매일경제 (mk.co.kr)
39. 김해선
(김해선의 사진)
2000년 고창 연쇄 살인사건 범인
김해선(절도, 강간 전과7범)은 2000년 10월, 11살 여아를 납치해 성추행한 뒤 목졸라 살해하고 사체를 무덤 위에 십자가로 눕혀 유기함.
이후 2000년 12월, 술에 취한 채 여고생 몇 명을 뒤따라가 해치려다 실패한 김해선은 18세, 13세 남매를 납치하여 13세 남아를 목졸라 살해하고, 누나인 18세 여고생을 야산으로 끌고가 나무에 몸을 묶고 성폭행을 했고, 칼로 여학생의 몸을 찌르고 베면서 고문하다 심장을 찔러 살해함. 이후 김해선은 죽은 여학생의 허벅지살을 도려내 일부를 먹기도 함. 김해선은 범행 다음날 검거됨.
김해선은 2001년 사형선고를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
고창 연쇄 살인 사건 – 나무위키 (namu.wiki)
어이없고 해괴한 범죄 ‘사이코패시’족들! (daum.net)
표창원이 자신의 저서에서 김해선 사건을 다뤘던 적이 있는데, 김해선은 자신의 사진을 책에 실었다는 이유로 표창원을 명예훼손죄로 고소한 적이 있다.
[커버스토리]표창원 경찰대 교수 인터뷰 (naver.com)
40. 백문기
2000년 전주-익산 연쇄 강도 살인사건 범인
백문기(전과16범)은 돈을 구하기 위해 공범 노만식과 함께 교도소에서 출소하자마자 전주 모처에서 낚시를 하던 모 방송국 부장을 흉기로 살해하고, 4시간 뒤 근방의 호프집에 들어가 여사장을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살해함.
이후 2달 정도 숨어지내다 익산의 교도소 동기를 찾아가 1주일만 숨겨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히고, 택시를 타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택시기사마저 살해함.
3명을 죽이고 1명을 중상 입히면서 그들이 뺏은 돈은 고작 4만원이 전부였음.
3명 강도 살해, 1명 살인미수, 2회 강도, 1회 강제추행치상 등의 죄목으로 백문기는 2001년 사형 선고를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0015260?sid=10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0015280?sid=102
(이 사건은 당시 화제 자체가 덜 되었는지 범인의 이름마저 매체마다 ‘백문기’, ‘백기문’으로 뒤죽박죽인 상황이다…)
41. 왕리웨이
(왕리웨이의 사진)
2000년 안산 부녀자 연쇄 살인사건 범인
1999년 산업연수생으로 한국에 입국했던 중국인 왕리웨이는 목포의 한 공장에서 근무하다 두달만에 근무지에서 이탈함.
이후 안산 일대를 돌아다니며 근근히 먹고살다 돈이 떨어지자 강도 행각을 벌이기로 결심함.
왕리웨이는 2000년 4월 ~ 6월까지 심야에 혼자 지나다니는 여성들을 노려 돌과 쇠망치 등으로 머리를 공격하고 (음부에 나뭇가지를 집어넣는 등의) 성추행을 한 뒤, 돈을 갈취하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질렀음.
왕리웨이는 이런 방법으로 20대 회사원, 40대 주부 등 2명을 살해하고 8명에게 중경상을 입힘.
연쇄적으로 강도살인을 벌인 왕리웨이가 얻은 돈은 고작 100만원이 전부였음.
왕리웨이는 2001년 사형선고를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
왕리웨이는 조선족 박경수에 이어 한국에서 유일한 외국인 사형수로 남아있음.
안산 부녀자 연쇄살인 사건 – 나무위키 (namu.wiki)
강도살인 저지른 중국 산업연수생 사형선고 (kbs.co.kr)
42. 이명호
2000년 가평 장의사 부부 암매장 살인사건 범인
이명호는 경기도의 모 병원 영안실의 운영권 계약을 성사시켜주겠다는 명목으로 공범과 함께 교도소 동기의 누나 부부를 유인하여 살인, 야산에 암매장함.
이명호는 얼마안가 체포되었지만, 공범인 강모 씨는 필리핀으로 도주하여 도피 생활을 하다 무려 16년만인 2016년에 체포되어 국내 송환됨.
이명호는 2001년 사형 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 (공범 강모 씨는 징역 17년)
부부살해 암매장 30대 구속영장 신청 (kbs.co.kr)
17년전 ‘장의사부부 살인’ 후 필리핀 도피한 공범 징역 17년 (daum.net)
‘장의사 부부’ 살해한 40대, 징역 17년 선고 (daum.net)
43. 정두영
(정두영의 사진)
1999-2000년 부울경 일대 연쇄 강도살인 사건 범인
정두영은 18세에 이미 방범대원을 칼로 찔러 살해하는 등, 연쇄살인 당시부터 이미 전과 8범이었음.
1999년 6월부터 2000년 4월까지 10개월간, 정두영은 집주변의 둔기 등을 이용하여 피해자들을 잔혹하게 폭행하는 방식으로 총 9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힘.
이후, 정두영은 2000년 4월 충남 천안의 어느 가정집에서 인질극을 벌이다 체포됨.
정두영은 부유층의 집에 침입하여 닥치는대로 살해하고 돈을 갈취해갔는데, 피해자 중엔 철강기업 회장도 있었음.
또한, 범행도중 아이만큼은 살려달라는 아이 엄마는 중상을 입힌 채로 살려두었고, 이후 이 생존자의 목격 증언이 정두영 체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
정두영은 2001년 사형 선고를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
연쇄살인 용의자 열달새 9명 살해 | 중앙일보 (joongang.co.kr)
2016년 8월, 대전교도소에서 탈옥을 시도하다 붙잡힌 적이 있음. 벽 하나만 더 넘어갔으면 탈옥에 성공했을 거라고.
정두영은 도주미수죄로 징역 10개월을 추가로 선고받음.
[단독] ‘희대의 살인범’ 정두영…사다리 만들어 교도소 탈옥 시도 | SBS 뉴스
44. 천병선
(천병선의 사진)
2000년 이천-단양 연쇄 살인사건 범인
전직 승려였던 천병선은 자신이 근무하던 경기도 이천의 모 건강원에서 노름판을 구경하던 중 개평을 챙기려다 시비가 붙자, 칼로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중상입힘.
범행 이후, 천병선은 이참에 자신이 평소 원한이 있던 사람들을 모두 죽여야겠다고 결심함.
30분 뒤에 평소 사이가 좋지 못한 근처 주점 여주인을 살해하고, 사흘 뒤 충북 단양의 모 사찰로 이동하여 스님 시절 자신을 홀대한 주지스님 부부를 살해함.
천병선은 체포 전까지 총 10명 이상을 살해할 계획이었다고 진술함.
총 4명을 살해한 천병선은 2001년 사형 선고를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
사흘간 4명 살해 50대 검거[김은혜] (imbc.com)
“괴롭힌 사람 다 죽인다” 50대 덜미 | 중앙일보 (joongang.co.kr)
노름판 개평시비 동네사람 살해 사형선고 (kyeonggi.com)
45. 김종근
2001년 부천 부녀자 살인사건 및 성북구 부녀자 살인사건 범인
김종근은 부천에서 귀가하던 20대 직장인 여성을 납치 후 강간 살해 후 암매장함. 암매장하기 전 시체를 차 트렁크에 싣고 다니며 이틀 동안 가족들과 태연하게 외식을 즐겼음.
얼마 뒤 누나 집으로 차를 타고 가는데 기름값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한 아파트에 침입, 세들어 살던 여성과 집주인 여성을 노끈으로 살해함.
이후 빼앗은 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는 모습이 CCTV에 잡히면서 검거됨.
3명을 살해한 김종근은 2002년 사형 선고를 받고 현재까지 수감 중.
(관련 정보가 많지 않으며, 검색에 걸리는 자료도 위 기사 단 하나뿐이다.)
46. 조용훈
(기사 없음)
1991년, 2001년 전주 연쇄 강도살인 사건의 범인.
조용훈은 절도를 목적으로 1991년 전주시의 모 가정집에 침입하여 50대 여성을 목졸라 살해함. 범행 다음날 피해자의 빈소를 방문하여 절을 올리는 파렴치한 행각을 보임. 이후 조용훈은 절도죄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고, 출소 2년 뒤인 1999년에 또다시 절도죄로 2년형을 선고받았음에도, 앞선 살인 범행을 들키지 않았음.
2001년 다시 출소한 조용훈은 곧바로 범행을 재개, 범행 타겟을 노인으로 바꾸어 전주 주택가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70대 할머니를 목졸라 살해하고 며칠 뒤, 80대 할머니도 목졸라 살해하고 사체를 불태움. 조용훈은 마지막 범행 이튿날 검거되어, 1991년 범죄도 같이 밝혀짐.
3명 살해하고, 그 중 1명을 방화로 시체 훼손한 조용훈은 2002년 사형 판결을 받고 수감됨.
출처 – <한국의 연쇄 살인범 X파일> – 양원보
47. 김중호
(인터뷰하는 김중호)
2001년 잠실 아파트 일가족 살인사건 범인
택시기사를 하던 김중호는 평소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면서 폭행했고, 의붓딸과 친딸에게도 각각 성추행을 일삼음.
이에 아내는 딸의 성추행건으로 김중호를 고소했고,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형을 받음.
출소한 김중호는 열흘 뒤 이혼 문제로 아내, 의붓딸과 다투다 격분한 나머지, 쇠망치로 아내와 의붓딸을 수차례 내리쳐 살해하고,
방에서 자고있던 둘째 친딸과 친아들마저 쇠망치, 소형절단기, 가위 등으로 살해함.
범행 후, 김중호는 차를 타고 돌아다니다 소형절단기 등으로 자해를 하고는 병원에 입원, 이후 체포됨.
일가족 4명을 살해한 김중호는 2002년 사형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
잠실 아파트 일가족 살인사건 – 나무위키 (namu.wiki)
서울 잠실 재혼 40대 가장 일가족 4명 살해[왕종명] (imbc.com)
아버지가 일가족 4명 살해 – 경향신문 (khan.co.kr)
48. 도경일
(도경일의 사진)
2002년 안성 전직의사 일가족 살인사건 범인
보험설계사였던 도경일은 돈을 노리고 공범 3명과 함께 아버지의 이웃이었던 전직 의사 노부부와 처형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해 살해하고 손자도 중상을 입힘. 이후 도경일 일당은 3억원을 챙겨 달아났다가 모두 검거됨.
3명을 살해하고 1명을 중상입힌 주범 도경일은 2003년 사형 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
안성 70대 노인 강도살인 용의자 검거 | SBS 뉴스
노인3명 살해 30대 긴급체포 – 매일신문 (imaeil.com)
전직의사 가족 강도살인 피고인 사형선고 | 한경닷컴 (hankyung.com)
49. 박종규
2002년 안산-평택 사채업자 살인사건 범인
사채업자였던 박종규는 2002년 6월 자신에게 3억원의 빚을 독촉하던 사돈을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내 유인한 뒤, 공범들과 함께 야산으로 끌고가 목졸라 살해하고 암매장함.
이후 2002년 8월, 마찬가지로 1억원의 빚을 독촉하던 사채업자를 같은 방법으로 유인, 야산에서 목졸라 살해한 뒤에 사체를 불태움.
2명을 살해한 박종규는 2003년 사형 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
빚 독촉 사돈 등 살해범 구속(속보) (daum.net)
50. 정운하
(현장검증 중의 정운하)
2002년 양평 휴양림 일가족 방화 살인사건 범인
부유층을 상대로 투자 사기를 벌여온 사기꾼 정운하는 유명 대학교수로 위장하고 중소기업 사장 부부에게 접근, 국가기밀사업 투자를 명목으로 1억 8천만원을 받음.
이후 부부가 정운하를 의심하여 돈을 다시 돌려달라 요구하자, 중학생 자녀를 포함한 일가족을 양평의 모 휴양림으로 유인하여, 전기충격기와 망치, 칼 등으로 차례로 4명 모두 살해하고 일가족이 투숙한 통나무집을 통째로 불태움. 당초엔 일가족 동반자살로 알려졌으나, 타살 가능성을 수사하던 경찰에 덜미가 잡힘.
이 과정에서 마찬가지로 또다른 사기 피해자인 20대 여성과 40대 공무원도 정운하에게 속아넘어가 공범으로 가세함. (이들은 정운하가 일가족을 살해한 건 꿈에도 몰랐다고 진술함)
4명을 살해한 정운하는 2003년 사형 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
사기꾼답게 정운하는 조사 당시에도 밥먹듯이 거짓말을 일삼아 수사에 애를 먹었으며,
사형수로 전락한 현재까지도 뻔뻔스럽게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고 함.
양평 일가족 사망사건…”채무자가 살해” | SBS 뉴스
양평 휴양림 일가족 살해범 현장검증[김재용] (imbc.com)
통나무집 일가족 살인사건 피고인 사형선고 (kbs.co.kr)
51. 허재필
(주범 김경훈의 사진과 유서)
(공범 허재필의 사진)
2002년 수원-용인 위장택시 연쇄 살인사건 범인
골프장 알바생이었던 김경훈(특수강도 전과7범)은 크게 한탕해보자는 생각으로 카드빚에 허덕이던 직장동료 허재필에게 범행을 제안, 위장택시를 이용해 여자들을 상대로 강도 살해를 할 계획을 세움.
2002년 4월 18일, 김과 허는 예행연습 차 미용사 A씨를 살해하고 돈을 빼앗아 사체를 암매장함.
4월 27일, 위장택시를 타고 수원시 삼성전자 앞에서 피아노 강사 B씨를 유인, 현금과 신용카드를 빼앗고 목졸라 살해함.
4월 28일, 용인시 기흥읍에서 C씨를 태워 현금과 신용카드를 뺏고 같은 방식으로 살해함.
4월 29일, 수원시 매탄동에서 일행인 D씨, E씨, F씨를 한꺼번에 태운 뒤, 용인휴게소 인근에서 차례로 성폭행 후 목졸라 살해함.
4월 30일, 김과 허는 용인의 삼성반도체 공장 주차장에서 차 번호판을 훔치려다 경비원들에게 걸려 난투극을 벌임.
이 과정에서 김경훈은 도주하고 허재필을 체포되었는데, 이들은 범행이 발각될 때까지 살해한 5명의 시체를 차 트렁크와 뒷자석에 계속 싣고다녔음.
김경훈은 포항으로 도주했으나 경찰의 포위망이 좁혀오자, 5월 1일 유서를 남긴 뒤 칼로 목을 찔러 자살함.
허재필은 2003년 사형 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
2인조 강도, 사흘간 여성5명 연쇄살해 카드빚 700만원 때문에… – 조선일보 (chosun.com)
자살한 5명 연쇄살인 공범 김경훈 유서 남겨[오상우] (imbc.com)
용인 연쇄살인범 1명 더 살해 암매장 시신 발굴[이승용] (imbc.com)
52. 김근우
(범행 후 김근우가 여친에게 보낸 이메일)
(인터뷰하는 김근우)
2003년 부천 원미동 카드빚 존속 살인사건 범인
중앙대 연극영화과 휴학생이었던 김근우는 신용카드로 여친에게 줄 명품 옷 여러벌을 구입하는 등, 돈을 흥청망청 쓰다가 카드빚이 4000만원으로 늘어남. 아버지가 한 차례 변제해줬지만, 정신 못차리고 가족들 명의까지 끌어다써서 다시 8000만원의 카드빚을 지게됨. 김근우는 카드빚을 갚아주지 않고 야단치는 부모님들에 앙심을 품고 가출함.
6개월 뒤 김근우는 집으로 돌아와 다시 카드빚을 갚아달라고 애원하다 또 퇴짜를 맞자, 어머니와 할머니를 베개로 얼굴을 눌러 살해하고, 부엌칼로 형을 15차례 찔러 중상을 입힘.
이후 김근우는 아버지마저 살해하기 위해 집안의 불을 다 끄고 아버지가 올 때까지 기다렸지만,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아버지가 들어가길 거부하여 미수에 그치고 그대로 도주함.
김근우는 닷새간 PC방 등을 전전하다 경찰에 체포되었는데, 체포된 이후로도 아버지와 형에게 탄원서를 써달라고 부탁하는 행태를 보임. 가족들은 당연히 거절.
김근우는 2004년 사형 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
약스) 카드빚 안 갚아줬다고 어머니, 할머니를 살해하고 형에게 중상을 입힌 남자…JPG – 미스터리/공포 – 에펨코리아 (fmkorea.com) (본인 작성)
대학생 아들 카드빚 때문에 할머니 어머니 살해[이정신] (imbc.com)
53. 라경옥
(영생교 교주 조희성)
(라경옥의 사진)
1990~1992년 영생교 배교자 살인사건 범인
배교자들은 처단하라는 영생교 교주 조희성의 지시로 라경옥 등 처단조 단원들은 수십 년간 배교자들을 납치하여 폭행하거나 살인 후 암매장을 일삼았는데, 이중 살인을 직접 실행한 라경옥에겐 6건의 살인 및 암매장 혐의가 입증되었음. 1994년 경찰이 공개수사로 전환하자, 라경옥은 도피 생활을 해오다 2004년 체포됨.
영생교의 ‘처단조’가 저지른 범행의 자세한 내역은 나무위키 ‘조희성’ 항목 참조
조희성과 라경옥은 2004년 사형이 선고되었으나, 조희성은 항소심에서 2년형으로 감형되었고
상고심 계류 중인 2004년 6월 18일 조희성은 지병으로 옥사함.
잇단 광신 종교단체 살인사건/영생교 신도 10여명 실종사건 등[이승용] (imbc.com)
조희성 영생교 교주 살인교사 혐의 사형 선고[박광온] (imbc.com)
영생교 교주 조희성 원심 깨고 징역 2년 선고 (lawtimes.co.kr)
‘영생교 사건’ 살인 주범 사형 확정 (naver.com)
조희성은 재판 도중 ‘나에게 사형이 선고되면 2년 안에 지구가 폭발한다’는 발언을 한적이 있다.
영생교 교주 “내게 사형선고땐 2년내 지구폭발” (naver.com)
54. 유영철
2003-2004년 서울 일대 부유층 연쇄살인 사건, 동대문구 노점상 살인사건 및 마포구 윤락녀 연쇄살인 사건 범인
출처: 유영철 연쇄살인사건 분석 (koreascience.or.kr)
그의 범죄로 20명이 희생되었고, 아직 그가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미제 사건이 몇 건 존재한다.
직원들이 자꾸 실종되는 걸 의심한 윤락업체 업주에게 덜미를 잡힌 유영철은 2005년 사형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수감 중.
유영철의 어린시절: 연쇄 살인범 柳永哲의 어린 시절 – 20여 명의 증언 : 월간조선 (chosun.com)
유영철의 판결문: 서울중앙지방법원 2004고합972,973,1023 – 위키문헌, 우리 모두의 도서관 (wikisource.org)
유영철에게 희생된 유가족들의 이야기
[narrative report]연쇄살인범 유영철에 어머니-아내-4대독자 아들 잃은 고정원씨의 삶 (naver.com)
유영철 악몽… 피해자 17가족 세상과 인연 끊고, 3가족은 풍비박산 – 조선일보 (chosun.com)
55. 이종헌
2004년 전남 무안 보험설계사 살인사건 및 전남 영암 택시기사 살인사건 범인
주범 이종헌과 공범 2명은 돈을 노리고 보험설계사를 유인, 성폭행한 뒤에 목졸라 살해하고 암매장함.
이틀 뒤, 숨진 보험설계사에게서 빼앗은 신용카드의 돈을 인출해온 택시기사마저 범행은폐를 위해 살해함.
처음엔 범인 3명 모두 사형을 구형받았으나,
2005년 최종 판결에서 각각 이종헌 사형, 공범 김모 씨 무기징역, 공범 임모 씨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음.
보험설계사등 2명 살해 암매장 “”친구 3인조”” 체포 (daum.net)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일당 3명 사형 (daum.net)
보험설계사·택시기사 연쇄살인 30대 사형 확정..사형수 61명 (daum.net)
56. 전용술
(전용술의 사진)
2004년 경남 마산 대학교수 살인사건 및 진주 택시기사 살인미수 사건 범인
1974년, 당시 고2였던 전용술은 짝사랑하던 경찰서 여직원을 칼로 살해하여 무기징역을 선고받음. 그러나, 초등학교 선배였던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이윤근 교수가 그를 옥바라지해주었고, 전용술은 1993년 모범수로 가석방됨.
그러나 전용술은 출소 이후에도 틈만나면 이 교수에게 돈을 요구해왔고, 교수가 이를 거절하면 살해 협박도 일삼아옴. 2003년엔 교수 부인의 식당까지 찾아가 칼로 위협한 적도 있었음.
2004년 7월 27일, 전용술은 호프집에서 술자리를 가지던 이 교수를 찾아가 돈 문제를 얘기하다, 미리 준비한 회칼로 이 교수를 수 차례 찔러 살해하고 도주함.
전용술은 도주하던 중에 도피자금이 떨어지자, 8월 1일 진주에서 택시기사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히고 현금 8만원을 훔쳐 달아남.
8월 5일 창원에서 체포된 전용술은 2005년 사형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
교수살해 용의자 10일만에 창원서 검거 :: 경남신문 (knnews.co.kr)
전용술은 2011년 자신의 살인 경험을 옥중에서 쓴 ‘어느 사형수의 독백’을 출판하려 했다가 대법원에서 출판이 좌절된 적이 있다.
사형수가 쓴 소설 ‘어느 사형수의 독백’, 세상빛 본다 (khan.co.kr)
57. 김용원
(김용원의 사진)
2005년 충북 청주-진천 연쇄 살인사건 범인
김용원은 1994년 충북 괴산군의 모 당구장에서 시비가 붙은 A씨를 폭행하여 살해한 뒤 농수로에 유기한 혐의가 있었으나, 곧바로 성폭행건으로 교도소로 들어간 탓에 기소하지 못했음.
출소 이후, 2005년 3월 충북 청주시에서 동거하던 내연녀 B씨와 술을 마시다 다툰 끝에 B를 목졸라 살해, 인근 야산에 시신 암매장함.
동년 6월, 두번째 내연녀 C씨가 운영하는 청주의 호프집에서 전화통화를 오래한다는 이유로 핀잔을 듣자, 격분한 김용원은 휴대용 가스버너로 C의 머리를 수 차례 내리쳐 살해함.
이틀 뒤, 충북 진천군으로 이동하여 친한 후배의 초등생 딸 D양을 유인하여 성폭행하고 목졸라 살해한 뒤 인근 야산에 암매장함.
4명을 살해한 김용원은 2006년 사형 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
봉명동 살인용의자 알고보니 연쇄살인범 < 사회 < 기사본문 – 충북인뉴스 (cbinews.co.kr)
[사건속으로] 청주 연쇄살인범 검거 막후 | 일요신문 (ilyo.co.kr)
58. 장기수
(현장검증하는 장기수)
2005년 대전 문화동 일가족 청산가리 살인사건 범인
세 아들의 가장이었던 장기수는 경기도 오산에서 타지 생활을 하던 중 이혼녀와 내연 관계에 빠지게됨.
사업 실패로 인해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생활을 하던 장기수는 내연녀와 새출발을 해야겠다 다짐하고 자금을 마련하는 데 자신의 가족을 이용하기로 결심.
장기수는 아내 앞으로 거액의 보험을 가입시킨 뒤, 자살카페에서 청산가리를 구매함. 이윽고 아침 식사 때 가족 모두가 물을 한잔씩 마신다는 점을 이용하여 아내와 두 아들에게 청산가리를 탄 물을 마시게 하여 살해하고, 물을 마시지 않은 어린 막내 아들마저 목졸라 살해함.
가족을 모두 살해한 뒤, 정상적으로 출근하여 알리바이를 만들고는, 퇴근 후 가족들의 시신에 시너를 뿌리고 집에 불을 질러 사고로 위장하려 함. 화재가 나자, 주민들 사이로 뛰어들어가 슬픈 척하는 연기를 선보임.
실제로 얼마 동안은 위와 같은 기사가 나올 정도로 비극적인 사고로 가족을 잃은 가장을 연기했지만 얼마 안가 그의 범행이 탄로나 체포됨.
장기수는 2006년 사형판결을 받아 닉값을 했고, 현재까지 복역 중임.
(당시 판결을 맡은 대법관은 사형제 폐지를 주장하던 인사 중 한명이었으나, 이 사건에 대해선 가차없이 사형 판결을 확정함.)
홀로 남은 30代 가장 “나만 살아 뭐하나” 통곡 (naver.com)
대전 주택 화재사건 보험금 노려 처자식 살해한 가장[김윤미] (imbc.com)
보험금 노려 아내·세아들 살해 : 사회일반 : 사회 : 뉴스 : 한겨레 (hani.co.kr)
59. 정남규 X
(정남규의 사진)
2004~2006년 서울 서남부 연쇄 살인사건 범인
(정남규가 저지른 범행 목록)
보기드문 한국의 쾌락형 연쇄살인마. “담배는 끊어도 살인은 못끊겠다”는 말을 남겼으며, 오로지 살인을 목적으로 자신의 몸을 단련해왔음.
정남규는 주로 새벽 시간대에 골목길이나 주택가에서 자고있거나 무방비 상태의 여자를 대상으로 하여 범죄를 저질렀는데, 마지막 범행에서 혼자 자고있던 남자를 여자로 오인하여 공격했다 되려 역관광을 당해 붙잡힘.
<사람들> `연쇄살인범’ 붙잡은 시민 (naver.com)
ㄴ 당시 정남규를 붙잡았던 시민 인터뷰
체포 이후에도, 정남규는 현장검증에서 분노하는 시민들을 향해 덤벼들려하고, 그를 취재하러 온 방송국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는 추태를 보이기도 함.
(카메라를 향해 웃는 정남규)
총 13명을 살해하고 20명을 다치게 한 정남규는 2007년 사형판결을 받았고, 2009년 교도소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는데, 이마저도 살인 욕구를 못이겨 자기 자신마저 살해한 것이라 보는 분석도 있다.
[탐사보도 ‘세상 속으로’]그날, 그놈에게 세 아이 잃은 뒤 내게 남겨진 것은 지옥같은 삶 – 경향신문 (khan.co.kr)
부천 실종 초등생 2명 숨진채 발견 – 조선일보 (chosun.com)
ㄴ 유영철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정남규의 손에 희생된 피해자들의 유족들은 아직도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60. 김동민
(범인 김동민)
(현장검증하는 김동민)
2005년 연천 28사단 530GP 총기난사 사건 범인
2005년 6월 19일 새벽, 김동민 일병은 경계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뒤 내부반에 수류탄을 투척하여 1명을 폭사시킨 뒤, GP 막사 일대를 돌아다니며 총기를 난사하여 7명을 살해함.
이후 김동민은 부대가 어수선한 틈을 타 태연히 근무를 섰으나, 머지않아 범행이 탄로나 검거됨.
8명 살해, 2명 부상의 피해를 입힌 김동민은 2007년 사형을 선고받고 현재까지 육군교도소에서 복역 중.
한동안 음모론이 들끓었던 사건으로, 아직도 김동민을 음모론의 희생자로 보는 시각도 일부 존재하며,
사건 유족들도 사건의 진상을 듣기 위해 김동민에게 지속적으로 면회를 신청하고 있으나, 김동민은 유족들의 면회를 모두 거절하고 있음.
“비상이다…침착해!” 불 켜려다 총알세례 (donga.com)
[오동룡 기자의 밀리터리 인사이드] 연천 530GP 피격 사건 미스터리… 검찰 재조사로 풀리나 : 월간조선 (chosun.com)
61, 62. 조경민, 김종빈 X
(조경민 & 김종빈)
2006년 춘천-광주 부녀자 연쇄 살인사건 범인
교도소 동기였던 조경민과 김종빈은 2006년 7월 21일 춘천의 모 찜질방을 다녀오던 주부 A와 B를 납치해 돈을 빼앗은 뒤 목졸라 살해, 그뒤 옷을 모두 벗기고 계곡에 시체들을 던져 유기함,
7월 29일, 전북 임실군에서 20대 여성 C를 납치하여 강도, 폭행 및 성추행을 저질렀으나, 피해자 C가 탈출하여 죽이지 못했고, 이후 피해자 C의 진술이 범인 검거에 결정적 단서가 됨.
8월 3일, 광주 치평동의 모 카페에서 여주인 D를 강도살해하였고, 살해 과정에서 음부에 철근을 수 차례 삽입시키는 만행을 저지름.
8월 8일 검거된 조와 김은 2007년 사형을 선고받음.
김종빈은 2009년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조경민은 현재까지 복역 중.
부녀자 3명 연쇄살해 용의자 검거 (donga.com)
전주지법, 춘천 부녀자 연쇄살해범 2명 사형선고 (lawtimes.co.kr)
2006년 부녀자 3명 강도살인한 조경민 외 1명 사형판결문 – ―······[국내살인마들] – 미제사건추적-그들은살고싶었다 (daum.net)
63. 정성현
(정성현)
2007년 안양 초등생 유괴 살인사건 범인
2004년, 정성현은 군포의 모 모텔에서 전화방 여성을 때려 숨지게 만들고 야산에 암매장하였으며, 체포되지 않았음.
2007년 성탄절, 술에 취한 채 본드를 흡입하여 환각 상태에 빠진 정성현은 동네에서 놀고있던 초등생 2명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을 시도하였으며, 아이들이 반항하자 이들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냄. 이후 이 모양은 야산에 암매장하고, 우 모양은 하천에 유기함. 시신 토막들은 몇 개월이 지난 후에야 일부가 발견되었으며, 특히 우 모양의 몇몇 신체 부위는 유실되어 끝내 찾지 못했음.
2009년 정성현은 사형 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수감 중.
안양 초등생 유괴·살인 사건당일 재구성 : 사회일반 : 사회 : 뉴스 : 한겨레 (hani.co.kr)
<안양 초등생 유괴.살인사건 일지> (naver.com)
‘블랙’ 안양 초등생 살인범 정성현, 고소 남발 ‘파렴치 끝판왕’ – 스포츠경향 | 뉴스배달부 (khan.co.kr)
ㄴ 수감된 정성현은 반성하지 않고 교도소에 수감된 동안 언론사, 검사, 교도소장,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고소를 했으나 모두 각하되거나 패소했으며, 걸핏하면 꼬투리잡아서 고소를 남발한다고 함.
64, 65. 김정균 X, 조경환 X
(*인터넷에 김정균 얼굴이라고 돌아다니는 사진이 있으나, 출처가 명확치 않아 싣지않음)
2008년 안양 관양동 존속살해 사건 범인
김정균은 5살 때 부모가 이혼하여 보육원에서 자랐고, 중학생 때부터 친어머니를 다시 만나 같이 살게됨. 그러나, 김정균은 자신을 버렸던 어머니를 원망하여 선배 조경환과 공모, 어머니 강모 씨가 거액의 생명보험을 여러 개 가입한 점을 이용하여 어머니를 살해하기로 결심함.
어머니를 해치기 앞서 2008년 4월 새벽, 김과 조는 예행연습 겸 안양의 모 카페에 들어가 몽키스패너로 여주인의 머리를 수 차례 내리쳐 중상을 입히고 현금 10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침.
2008년 6월, 조경환은 강도로 위장하여 자신의 집으로 침입, 새벽까지 근무하고 퇴근하던 후배의 친어머니의 얼굴과 가슴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함. 조경환이 김정균의 친어머니를 살해하는 동안, 김정균은 차로 입구를 막고 밖에서 망을 보고 있었음.
김정균과 조경환은 1심에서 무기징역을 받고 항소했으나, 항소심에서 사형 판결을 받았고, 이후 2009년 상고심에서 사형 판결이 확정됨.
김정균은 2011년, 조경환은 2012년 각각 자살로 생을 마감함.
안양 관양동 존속 살해 사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안양 관양동 존속살해 사건 – 나무위키 (namu.wiki)
66. 정상진
(정상진의 사진)
2008년 논현동 고시원 묻지마 방화 살인사건 범인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던 정상진은 예비군에 불참하여 받은 벌금 150만원, 수도비, 휴대폰 요금조차 내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 복장을 차려입고 흉기 여러 개를 든 채 (위 사진 참조) 자신이 살던 고시원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사람들을 닥치는대로 공격함.
정상진은 5명을 살해하고 7명에 중경상을 입혔으며(1명은 대피 도중 추락사), 범행 이후 대피 인원인 중 한명인 척 태연히 건물을 빠져나왔으나 얼마못가 체포됨.
정상진은 2009년 사형 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수감 중임.
<“살기 싫다”며 방화에 묻지마 살인까지>(종합) (naver.com)
고시원 살해 범인 “피로 세상을 물들이겠다.” (naver.com)
고시원 방화살인범 정상진에 사형선고(종합) | 연합뉴스 (yna.co.kr)
2019년, 경남 진주에서 안인득이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사람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났으나, 무기징역을 받았음.
67. 강호순
(강호순의 사진, 옆에 있는 개는 촬영 후 잡아먹음)
2005-2008년 경기 서남부 연쇄살인사건 범인
강호순은 2005년 10월 자신의 네번째 아내와 장모 앞으로 거액의 생명보험을 든 뒤에 방화로 살해하고 사고로 위장함.
이후 강호순은 밤에 혼자있는 여성에게 차로 태워주겠다고 합승을 권유하는 수법으로 2006년 9월 강원도 정선에서 여공무원을 살해한 이후, 2006년 10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 같은 수법으로 부녀자 7명을 강간하여 살해 후 암매장함. (이중 1명의 시신은 끝내 찾지 못함)
2009년 1월 체포된 강호순은 총 10명을 살해한 죄로 동년 사형선고를 받고 현재까지 수감 중.
경기 서남부, 연쇄살인 사건에 ‘충격·공포’ (kbs.co.kr)
경찰, 오늘 경기 서남부 연쇄살인 사건 현장 검증 (kbs.co.kr)
<사형 선고에 고개 떨군 강호순>(종합) | 연합뉴스 (yna.co.kr)
[생생체험] 변희재의 유쾌·발랄한 獄中記 : 월간조선 (chosun.com)
모 정치인사가 구속된 이후에 작성한 수기에서 강호순의 이야기가 언급된다.
68. 오종근
(피해자가 남긴 문자메세지)
(현장검증 중의 오종근)
2007년 전남 보성 연쇄살인 사건 범인
어부로 일하던 오종근은 2007년 8월 보성군 해안가로 여행 온 대학교 신입생 커플에게 배를 태워준 뒤, 여자를 성추행하기 위해 남자를 먼저 배밖으로 밀어 익사시키고, 저항하던 여자 역시 배밖으로 밀어 익사시킴.
2007년 9월, 마찬가지로 보성 해안가로 여행 온 20대 여자 2명 역시 배에 태운 뒤, 같은 방식으로 성추행하려다 여자들이 저항하자 차례로 배밖으로 밀어 익사시킴. 사건 발생 전 희생자 중 한명이 범인의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했고, 이 카메라가 회수되어 복구된 덕에 범인이 검거됨.
총 4명을 살해한 오종근은 2009년 사형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수감 중.
1938년생인 오종근은 현재까지 생존해있는 최고령 사형수로 남아있음.
오종근의 첫째 아들은 사건 발생 1년 후 충격과 수치심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함.
경찰 “보성 여행객 4명 모두 어부가 살해”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 (kyongbuk.co.kr)
큰아들은 충격으로 자살… 犯人은 아직도 “억울”:인터넷 민족신문 (minjokcorea.co.kr)
보성 연쇄 살인사건 70대 어부 사형 확정 | 한경닷컴 (hankyung.com)
69. 이향열
(조사받는 이향열)
2009년 전남 영암 연쇄살인 사건 범인
특수강간 등으로 총 17년간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2005년 출소한 이향열은 전처와 재결합하여 사실혼 관계로 몇 년간 함께 살았으나, 2009년 초 직장에서 잘린 이후로 삶을 비관하고 있었음.
그러다 2009년 5월 5일, 이향열은 둘째 처조카를 데려와 성폭행한 뒤, 테이프로 입을 막고 차 트렁크에 넣고는 암매장할 장소를 물색함. 장소를 찾아다니던 사이 처조카는 질식사했고, 이향열은 시신을 근처 야산에 암매장한 뒤, 단순 가출로 위장함.
2009년 5월 12일, 자신의 의붓딸과 집안일로 다투다 얼굴과 가슴을 수 차례 폭행한 뒤에 성폭행하였고, 이후 양손으로 목을 졸라 살해함. 같은 날 오후, 전처를 만나 초등학교 근처에서 차를 탄 채 성관계를 나눈 뒤에 역시 목을 졸라 살해함.
다음날, 용돈을 주겠다는 명목으로 첫째 처조카를 집으로 데려와 테이프로 입과 손발을 묶은 뒤에 성폭행하여 장롱에다 넣어둠. 그날 새벽, 알바를 마친 친딸이 돌아오자, 친딸마저 스타킹으로 손발을 묶어 죽이려다, 심경이 변화하여 죽이지 않는 대신, 속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모습을 몇 차례 사진 촬영한 뒤에 성폭행함.
이후 이향열이 담배를 사러나간 사이에 친딸이 탈출하고 경찰에 신고하여 이향열은 검거됨.
이향열은 2010년 사형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수감 중.
아내-여조카-의붓딸 영암 가족 연쇄 강간살해범, `사형선고’ – 뉴스웨이 (newsway.co.kr)
[사회]영암 연쇄살인 40대, 한 명 추가 살해 | YTN
70. 김민찬
(현장검증 중의 김민찬)
2011년 강화도 해병대 제2사단 총기난사 사건 범인
부대 내에서 기수열외를 당하던 김민찬 상병은 2011년 7월 4일 사건 당일 아침 몰래 숨겨둔 소주를 마시고 정준혁 이병과 함께 총기난사 범행을 공모, 간이 탄약고에서 총기, 실탄과 수류탄을 탈취함.
김민찬은 초소를 터뜨리라며 정준혁에게 수류탄을 넘겨준 뒤, 막사 근처 공중전화부스 앞에서 총격하여 사병 1명을 살해함. 이후 부소초장실 앞에서 총격하여 하사 1명을 살해함. 그리고 생활관으로 들어가 사병 2명을 살해하고 자신을 제지하던 신병 1명을 부상입힘(제지하던 병사는 고환이 파열됨).
한편, 수류탄을 받았던 정준혁은 막상 총소리가 나자 범행을 실행하기 두려워 숨어다녔고, 계획이 틀어져버린 김민찬은 창고로 이동하여 수류탄을 터뜨려 자살을 기도했으나, 실패하고 부상을 입은 채 체포됨.
공범 정준혁은 징역 10년형을 받았고, 주범 김민찬은 2013년에 사형판결이 확정됨.
1992년생인 김민찬은 임도빈과 더불어 현재까지 최연소 사형수로서 복역 중임.
강화 해병대 소초서 총기난사..3명 사망(3보)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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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성추행까지”…사형수에게도 인권은 있는가 | SBS 뉴스
김민찬은 군교도소에서도 헌병대, 동료 수감자들에게 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함.
71. 장재진
(장재진의 사진)
2014년 대구 상인동 중년부부 살인사건 범인
장재진은 과거 해병대 복무 시절 후임병 가혹행위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은 전적이 있었음.
장재진은 해병대 전역 이후 대구대에서 연합동아리 회장을 맡다가 동아리에 새로 들어온 여자친구 A를 만나 사귀게 됨. 사귄지 2달이 채 안되어 A에게 폭력을 휘두른 건으로 A의 부모가 장재진의 부모에게 찾아가 항의하는 일이 벌어짐. 이 일로 장재진은 A일가족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계획함.
2014년 5월 19일, 배관공으로 위장하여 A의 집을 찾아간 장재진은 A의 어머니 B의 얼굴에 스프레이 락카를 뿌리고 칼로 찌른 뒤 둔기로 내리쳐 살해함. 이후 도망가려던 A의 아버지 C를 뒤따라가 망치로 수 회 내리치고 칼로 찔러 살해함. 범행 이후 A의 집에서 술을 마시면서 숨진 부모의 휴대폰으로 A와 카톡을 하기도 함.
A가 집으로 오자, A에게 어머니의 시체를 보여주며 아버지까지 죽이기 싫으면 자신의 말대로 하라고 협박하며 A를 성폭행함. 그 후 장재진은 A에게 부친의 시체마저 보여주고, 이에 정신적 충격을 받은 A가 자해를 하자 방에 몇 시간 동안 감금함. 이후 A는 탈출하기 위해 아파트 4층에서 뛰어내려 전치 16주의 중상을 입음. 이후 장재진은 현장을 빠져나와 자취방에서 술을 마시고 잠을 자다 체포됨.
장재진은 2015년 사형 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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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임도빈
(현장검증 중의 임도빈)
2014년 고성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 범인
전역을 3개월 앞둔 임도빈 병장은 관심사병 취급, 부대 내 따돌림 등에 앙심을 품고, 2014년 6월 21일 저녁 경계근무를 마친 직후 GOP에서 총기를 난사,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함.
이후 임도빈은 무장한 채 탈영하여 숨어다니다 23일 오후에 추격조에 포위당하자, 유서를 쓰고 어깨에 총을 쏘아 자살을 기도하였으나 실패하고 체포됨. (추격 과정에서 아군간 오인 사격으로 2명이 부상당함)
임도빈은 2016년 사형 판결이 확정되어 현재까지 복역 중임.
1992년생인 임도빈은 김민찬과 함께 최연소 사형수로 복역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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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시대의 명문이라 회자되는 한진좌의 명언)
73. 권재찬
(권재찬의 사진)
2021년 인천 미추홀구 연쇄 살인사건 범인
권재찬은 2003년 전당포 살인사건으로 15년을 복역한 뒤 출소함. 그러나, 출소 후 도박빚을 져 신용불량자가 되자, 수 차례 절도행각을 벌여 재판을 받던 도중, 인천의 한 상가 건물에서 자신의 지인인 50대 여성 A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인 뒤 폭행하고 목졸라 살해함. 이후 현금 450만원을 갈취하고 A의 시신을 인근 야산에 유기한 뒤, 시신 유기를 도운 공범인 직장동료 B마저 둔기로 살해하고 암매장함.
권재찬은 2022년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되었고, 이후 권재찬이 항소하여 현재 항소심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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