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의 깡(GANG)노래와 놀면뭐하니에 출연하면서 유재석과의 정지훈의 만담이 인터넷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한편으로는 유튜버 가로세로연구소와 김용호연예부장이 비 제이튠 주가조작이라는 옛날 사건을 언급한적이 있기에 비가 주가조작에 가담한것처럼 이야기를 흘렸고 실제로 당시 주식에 연류되어 많은 개미들이 피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 두 글을 가져와봤습니다. 출처는 MLBPAKR입니다.
대략 10년 전 쯤일겁니다. 제가 정지훈이란 인간을 혐오하기 시작한게.
전세기 타고 월드스타 언플 때리던 비는 제와피를 나와 제이튠을 차리게 됩니다. 그때 라디오 만들던 회사인가를 통해 우회상장 했었죠.
제이튠의 대주주로 본인과 아버지 포함한 특수관계인들이 지분을 가지고 있었고, 소속연예인은 비가 유일했을겁니다.
문제는 제이튠 대표이사가 자신의 전 매니저였다는 겁니다. 매니저와 연예인의 역학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면, 회사가 왜 비와 그런 말도 안되는 계약을 했는지 유추가 되죠.
계약금 규모나 회사가 지불한 돈에 비해 비는 생각보다 돈벌이를 못했고 회사는 박살이 났죠. 결국 비는 5% 이하로 주식수 떨구면서 제이튠에서 빠져나갔는데, 이 때 피눈물 흘린 개미들 꽤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법정에서는 증거불충분인가로 풀려났던걸로 아는데, 진짜 말같지도 않은 판결이죠. 일자무식쟁이 딴따라 주제에 판을 짰던건 아니겠지만, 제이튠으로 이득을 제일 많이 본게 누가 뭐래도 정지훈이죠.
그 시기를 전후로 폭망한 닌자 어쎄신 찍고 월드스타 언플 때리는거 진짜 개 역겨웠던 기억이나네요.
불펜에 비 얘기 나오니 급 예전 생각이 나서..ㅎㅎ
비(정지훈)을 언급하면서 혐오한다고 게시글이 올라오자 이내 다른 종류의 글이 올라오는데요
그러고서 08년 4월까진 꾸준하게 하락해서 7200원대가 되는데 이때 액면분할로
1400원대가 됩니다. 그러고서 09년 4월정도까진 400원대 동전주식이 되었다가
11월에는 1600원까지 올라가기도 하죠
그리고 또 10년 5~6월까진 꾸준히 하락해서 2~300원대 동전주식으로 횡보상태였습니다
비는 10년 7월에 본인 보유주식 4프로를 전량매도 하기 전에 이미 09년에 7회에 걸쳐
본인 주식을 분할매도 하는데 이때 매도한 시점은 전부 동전가격일때 매도했었죠
그래서 나중에 전량매도할때와 마찬가지로
48억투자한 주식을 21억 넘게 손해보고 손절때린게 됩니다
비가 분할매도 하는 과정은 공시에도 다 나와있는 내용이고 분할매도 이후에도
위에 쓴것처럼 1600원대까지 올라가면서 주식이 급격하게 하락한것도 아니고
심지어 10년 7월에 전량매도했을때는 이미 300원대였는데 이 주식이 그 이후에 휴지가
된것도 아니죠. 쏟아진 기사로 흔들렸지만 8월에 그전 주가를 회복합니다
그리고 제이튠은 현 jyp에 인수되고요
이 과정 어디에서 개미들한테 욕먹을 과정이 있을까요?
동전주 연예인 하나보고 들어가서 장투하는것도 자랑은 아닐뿐더러
심지어 정말로 장투했으면 이익볼 구간도 널려있었습니다
전량매도한 이후 시점으로 봐도 더더욱 그렇고요
그럼 또 계약금 150억과 용역비 얘기가 나오는데
이건 개미들과는 사실 아무상관없는데 그냥 트집잡기로밖에 안보이긴 하는데
비가 제이튠이랑 계약한 07년 12월 반기보고서에 계약금 항목이 떡하니 올라가있고
그 계약금은 당시에 연예인들 주식에서 영입전쟁 일어났을때라서
1:9니 0:10이니 이런계약조건은 물론 계약금 주면서 데려오려고 난리났을때죠
저 돈은 당시 세이텍, 후에 제이튠이되는 소프트뱅크벤처스 조합(당시 최대주주 56퍼)
에서 지급한것이고 이건 개미들과는 아예 별개의 소리입니다. 여기에 개미들 돈이 있나요
만약 07년 말에 제이튠 주식 진입했다고하면 위에 써놓은것처럼 익절구간은 넘쳤고요
용역비는 말 그대로 비가 연예인으로 활동하고서 계약조건대로 가져가는 돈이고요
3년동안 비가 제이튠과 계약한 조건대로 연예활동하면서 돈 번거 전자공시로 다 띄어놓은건데
이게 뭐가 문제라는건지 되묻고싶은?
전환사채,유상증자는 개미들과 아예 별개로 벌어진 일이었고
전환사채는 구조조정 조합에서 유상증자는 경영진들 주변에서 청약된거라
개미들은 뛰어들 기회조차 없었는데 이걸 개미들이 손해봤다고 얘기하면?
글 되게 길어졌는데 그냥 요약해보면
비는 주식으로는 검찰조사 자체를 받은적이 없다, 무혐의라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
비는 개인적으론 40억넘게 투자한돈을 20억넘게 손절하면서 주식 처분했다
비가 주식 분할매도하는 과정에서 제이튠 주식이 크게 흔들린 일이 없다
전량매도한 이후에도 휴지조각 된적 없다, 한달도 안지나 전 수준 회복
제이튠은 당해연도에 현 jyp에 인수되는 대형호재, 현 상장 제왑의 전신
의류사업은 투자자 한명이 의류사업 망하니까 당시 연예부 기자중 최고 쓰레기로
이름 날렸던 김용호와 손잡고 언론전 하면서 고소했는데
법정싸움으로 가지도 못했습니다. 검찰에서 그냥 무혐의로 종결
김용호는 역으로 고소당해서 벌금형 나온게 결론
재미도없는 과거얘기 누가 읽을까 싶지만 약속은 지켰어요
그렇다고 합니다. 저때는 연예인 계약금 크게주고 데려가서 그걸 호재로 이용해서 주가조작하는 경우가 존나 흔했으며
심지어 유재석,신동엽도 연루됐네 마네하던 다른 주가조작 사건도 있었고
비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리고 제이튠이 jyp로 합병됐으니
버티고 있었다면 존나 이익이었어서 비탓하기도 머하다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