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사람들 앞에서 바이올린을 켜면서
“바이올린을 배우는 것과 같다.” – 사무엘 버틀러
그런 생각이 들 때 있지 않나요?
여러분의 인생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
근데 여러분의 생각하는 그것이 맞습니다.
원래 인생은 의미가 없습니다.
엄청 과거의 일이긴 한 데 잠깐 회상해보면
우리가 올챙이였을 때 아빠 쪽에서 엄마 쪽으로 갈 때
우리는 무슨 거창한 생각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열심히 1등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있었을 수도 있었겠죠.
(물론 여러분은 2등 올챙이였습니다.)
사실 어떤 동기가 없으면 빡빡한 경쟁률을
뚫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그때 무슨 동기부여와 목적의식을 가지고
그렇게 했는지 지금은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감정을 덜어내고 있는 그대로 말하자면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 부분이 부모님에게 죄송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경시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사실만 보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어떤 올챙이도 “오케이 태어나자!“”하고 태어나지는 않습니다.
어쩌다 열심히 달리다 보니 태어난 거지
그러니깐 다들 얼떨결에 태어났고 목적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생의 왜 의미가 없나? 왜 재미가 없나? 왜 행복하지 않나?
이런 질문들은 애초에 오류가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 아무것도 그리지 않았으면 아무것도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면 공짜로 주어진 인생이니 대충 살라는 것인가?
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건데 그게 좋으면
그렇게 해도 좋습니다. 어차피 본인 인생이니깐요
(물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하지만 무의미하게 살기가 싫다면 그 의미를 이제
인생이라는 백지 위에 자신이 그려나가야 합니다.
인생에서 금메달을 따고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일들은 당연히 되는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정해진 것도 아닙니다.
요기서 포인트는 삶이 우리에게 어떤 목적이나
목표를 단순히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살다가 길을 잃은 것 같고 목적을 잃은 것
같은 기분에 빠지는 것은 이상한 게 아닙니다.
오히려 당연한 부분일 수도 있죠
길은 원래 없었기에 헤매는 것이 당연하고
이제 그 길을 스스로가 개척을 해내 가면 되는 겁니다.
인생은 원래 그런 것입니다.
쉽게 예를 들어보면 삶은 컴퓨터 본체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텅 빈 본체 케이스가 하나가 여러분에게 주어졌죠.
여기에 어떤 부품을 추가하고
어떤 프로그램을 설치하는가는
사람마다 다를 것 입니다.
그리고 그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일도 천차만별이다.
누군가는 게임을 할 수도 있고
또 누군가는 게임을 만들 수도 있고
뭘 하든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컴퓨터는 가만히 놔두면 알아서 뭘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태어났다는 것은 그냥 컴퓨터 하나가 주어진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컴퓨터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그 컴퓨터에다가 여러 가지
인생의 부품을 추가하고 잘 작동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만의 인생 프로그래밍을 만들고
인생 알고리즘을 넣어서 지금보다
더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만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