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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 Lisa

내 길이 의심될 때 들으면 좋은 노래 5선

Posted on 6월 7, 20225월 11, 2023 by Daniel J.

최근 F/A는 아니지만 이적시장을 드나들며 많은 노력과 고민, 그리고 시간을 들여 나름의 소모가 큰 기간을 보냈다. 운동, 술, 친구 만나기 등 많은 해결책이 있겠지만, 음악만큼 단기간에 내 마음을 말해주고 그로 인해 치유를 받을 수 있는, 나름의 가성비까지도 좋은 취미는 많지 않다. 티는 내지 않았지만 혼자서 엄청난 고민과 걱정을 하던 와중 날 치유해준 음악을 남기고 싶어 글을 쓴다.

서사무엘 - Playaplayaplaya
서사무엘 – Playaplayaplaya

‘Misfit’

“Just a couple of whips, And a bike for fun

17평 남짓 studio 대체 What else do I need?

Do I need a diamond? Do I need a yacht? Do I even need to flex upon your heads?”

소탈하고 싶은 서사무엘의 자세를 엿볼 수 있는 노래. 청춘과 시간이 돈보다 값짐을 알게 된 서사무엘의 자세가 이적시장에 너무 과몰입한 나를 조곤조곤하게 혼내는 듯 했던 곡. 살아가다 보면 돈, 명예, 권력은 생각보다 아주 많지는 않아도 전혀 문제없이 살 수 있어, 건강과 현재의 나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가는 자세를 조금이나마 일깨워 주는 곡. 수많은 취준생들에게는 공감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언제나 가져야 할 초심의 방향을 일깨워 주는 서사무엘의 이야기.

매드 클라운 - In vino veritas

매드 클라운 – In vino veritas

‘Anything goes’

“처음엔 그랬어, 정확히 딱 3,4년만 참다보면 

그려낼 수 있다 생각했거든 행복이란 것의 완성

정신 없이 달리다 나간 정신 다시 잡고 보니까 이건 뭐, 

3년이 지나니 또 다른 4년이 필요한 것 같아
숨은 턱 막혀버린 듯한데 자꾸 나 왼쪽 가슴이 아파”

경쟁의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비수처럼 꽂히는 매드클라운의 읊조림. 우리가 행복이라 생각하는 것은 어쩌면 단순한 과제의 하나고, 취업만 하면 끝날 줄 아는 초년생에겐 미안하지만,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계속된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가야 하더라. 그 와중 나만 이렇게 힘든가 싶을때, 매드클라운의 담담한 고백은 나의 늦은 20대 뿐 아니라, 나의 중반 30대에도 눈물을 머금게 하는 위로가 된다. 애니띵 고즈의 바탕인 유년기의 매드클라운은 어찌나 세상을 빨리 배워버린건지 모르겠는, 현실적이고 슬픈 매드클라운의 공감기이자 취중진담.

EN - 22(feat.Blacknut)EN – 22(feat.Blacknut)

’22’

“When we were 22 별이 되고 싶었던 우리들

아직은 먼 미래처럼 보여 서른둘 어른들의 말은 그저 시끄러운 소음

도망쳐 서울 Drake처럼 started from the bottom”

저릿한 옛 사랑을 추억하는 EN의 보컬과 무명시절을 떠올리는 블랙넛의 감정선의 조화가 일품이다. 특히나 20대와 30대의 간극을 두 문장으로 압축시켜버리는 블랙넛의 랩 파트가 뭇 남자들의 야망에 찼던 옛 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노래. 전체적으로 가라앉는 멜로디에 얹히는 블랙넛의 읊조림에 위로 두번 울었다. 퇴근 후 밤늦게까지 이력서를 고치다 창밖을 보며 들으면 눈물 한 뭉탱이가 똑 떨어지는 그런 노래. 지금의 내 모습도 동경하던 옛 시절을 상기시킨다.

화지 - 이르바나

화지 – 이르바나

‘ZISSOU’

“내 유통기한은 축복이야 현재에 날 살게 해

내 줌과 시야 지금은 좀 뒤야 어디 있나를 알게 해

쉽게 온 만큼 쉽게 가고 영원할 수 없어

온 우주의 작은 점 속 전부 컨트롤 할 수 없어”

사회생활의 정답은 아니지만 해답을 말해주고 있는 화지의 이르바나. 김시인의 해석처럼 N-Irvana의 현실 중시를 하는 화지는 우리에게 조금 뒤에서 내 자신을 보고, 나의 한계를 알고 가자는 지혜로운 답변을 제시한다. 실패는 언제나 두렵고, 내가 투자한 시간을 무력화시키는 존재이지만, 도전조차 하지 않은 자는 실패를 알 수 없음에 값진 것이니까. 결과가 늦어지고 실패한 줄 만 알고 한동안 수렁에 빠졌던 나를 나약함에서 끌어올려 준, 나를 객관적 시선에서 바라볼 줄 알게 해준 노래. 자매품인 화지의 오염 또한 우리네 인생의 진실된 목적을 노래하며 우리를 자칫 잘못된 길에서 끌어올려주려 한다.

Swervy - Mama lisa

Swervy – Mama lisa

‘Undercover Angel’

“She taught me this way, mama, 걍 갖다가 다 박아 

안 되면 되게 하라, finessing on the ‘Gra, ‘Gra
파란만장 나의 삶, 다 밀어 버려, 반삭 방해한다면 사살, 질 것 같으면 자살

우리 엄만 말해, 나를 보고, 뺨을 한 대 맞음 목을 뽑고 와 

반대쪽을 대야 할 건 너고, 용서 따윈 없지, 아냐, 여호와
인생이 신맛을 줘도 더 맵게 갖다 돌려줘 

아, 어떡하지? I’m poppin’, mama, 아, 잡지 마봐”

Swervy – Mama Lisa 비하인드


Mama Lisa

mama lisa

The man who is getting out of a ‘G-Wagen’
called my mama “Mama Lisa”

스월비의 마마리사 비하인드를 알고 나면 타이틀의 의미와 가사가 조금 더 이해될 것이다. 하지만 그러지 않아도, 스월비는 강렬하게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서술해준다. 과거 스월비에게 정신적 지주와 같이 큰 존재였던 ‘Mama Lisa’의 가르침은 이역만리 타지에서 잡초처럼 강하게 살아가는 데 원동력이 바탕이 됐음에 분명하다. 싫어하는 자의 비난에 맞서 싸울 용기, 내 지조대로 밀고 나가는 기백은 우리에게도 분명 뼈와 살이 되는 조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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