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요
최근 3월 새학기 개강에 관련해 노트북 구매관련 질문글이 많이 보이고있습니다.
뭐든 정보가 필요하지만 특히나 디지털 기기쪽은 알면 알수록 좋은 기기를 싸게 구할 수 있습니다.
모르는데 그냥 갖고싶어서 산다면..
삼성 디프나 홈쇼핑에서 이런거 사게 됩니다…(성능 자체는 괜찮지만 무겁고 비싸고 이 가격이면 더 좋은거 삼)
이런 팁글 쓰는게 처음이라 가독성 안좋을수도 있습니다. 수정할 부분 피드백 주세요.
* 노트북은 이동성 덕분에 같은 가격이면 데톱 맞추는게 성능 더 좋습니다. 집에서만 쓰는데 가성비 따지면 데톱으로 맞추세요.
* 싸고 성능좋고 가벼운 노트북은 없습니다. 최소 하나는 포기하세요.
2. 할인은 언제 하나?
큰 할인시즌 3번 – 5월/11월 빅스마일데이/십일절, 3월 새학기 시즌
일주일 전에 디지털 빅세일이라고 새학기 비슷하게 세일을 했습니다. 지금 존버하시려면 5월까지 하셔야 할겁니다.
다만 알아본 모델이 있다면 가끔 비정기적/단독으로 하는 세일이 있으니 다나와에서 시세를 주시하시거나 펨코 핫딜게나 알구몬 등 사이트를 주시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3. 구매목적 파악
노트북은 데스크톱과 다르게 성능 외에도 무게와 브랜드, 화면, 용도 등 다양한 요소를 더 고민해야합니다.
기본적으로 다나와 노트북 사이트를 켜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링크 : http://prod.danawa.com/list/?cate=112758
순서대로 설명해보겠습니다.
제조사 – 노트북에서는 중요한 옵션입니다. 서울에서 살거나 노트북에 문제가 발생했을때 어느정도 스스로 해결이 가능하다면 국내 제조사 외의 것들도 가능하지만, 컴알못에 문제가 생기면 AS센터 말고는 방법이 없거나 지방에 산다 > 삼엘밖에 선택지가 없습니다.
삼엘은 물론 좋은 브랜드입니다만, 똑같은 성능의 해외 제조사들의 가격에 + 30~50만원을 추가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AS비용 미리 낸다고 생각하면 되요.
*요약*
지방에 산다 or 컴알못 = 삼성 엘지 가세요
CPU 종류 – 용도에 따라 구분합니다. CPU는 세대가 중요합니다. 같은 i5여도 6세대와 10세대의 차이는 두배 이상 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텔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라이젠은 숫자를 비슷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3/5/7)
*요약*
문서 작성, 유튜브 = i3
문서 작성, 캐주얼 게임, 약간의 작업 = i5
더 높은 수준의 작업 = i7
더 상세하게 구분할 수 있으나 간단하고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세대는 인텔 기준 최소 10세대(아이스레이크/코멧레이크)나 11세대(타이거레이크), 르누아르는 4세대 세잔 노트북이 별로 없는 관계로 3세대 르누아르(4xxx)는 되야 추천합니다.
i7기준으로는 이동성을 고려하는 노트북 특성 상 발열제어가 쉽게 되지 않아 성능저하가 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i5정도가 적당하고 그 이상은 게이밍 노트북 집에서만 쓰거나 데톱 사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은 cpu와 그래픽카드 모두 중요하니 cpu만 i7 달았다고 고사양겜 돌릴 수 있는게 아니라는거 알아두세요.
특이사항으로 라이젠 3세대는 내장그래픽이 괜찮은 성능에 속해 롤, 에펨, 메이플 정도까지는 무리없이 돌릴 수 있습니다.
화면 크기대 – 13/14/15로 보통 갈립니다. 일반적으로는 15인치로 생각하나 본인이 화면 작은걸 감수할 수 있다면 13인치/14인치도 고려해보세요. 특이사항으로 그램은 16/17인치대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넘어가겠습니다.
메모리 용량 – 이건 용량보다 잘 알아보셔야 할게, 슬롯의 개수를 알아야 합니다. 노트북은 무게를 줄이기 위하여 설계로 램을 내장시켜 교체/추가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노트북의 상세페이지에서 램 부분 슬롯 개수나 온보드(내장) 여부를 봐야합니다.
내가 컴알못이라 그냥 써도 된다! = 8GB나 16GB 중에서 그냥 용도 맞춰서 사셔도 됩니다.
하지만 다중작업을 하거나 사용을 하다보면 램의 부족을 느낄 수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추가램슬롯 여부를 확인하시고 램 확장이 되는 모델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온보드 + 램슬롯인 경우는 하나만 교체 가능하며, 슬롯 두개인 경우는 둘 다 교체 가능합니다.
*구매옵션에서 램 추가는 비추합니다. 노트북의 램 교체 작업은 혼자서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편이라 램 클럭만 맞춰서 산다면 싸게 자가교체가 가능합니다.
*요약*
하판뜯을일없다 = 최소 8GB, 여유되거나 다중작업 많이하면 16GB
써보고 부족하면 뜯어서 추가하고싶다 = 슬롯여부 확인
SSD 용량 – 메모리와 비슷합니다. 다만 NvMe 방식이 빠르고 좋으며, 이것도 부족할 수 있을 것 같으면 슬롯 여부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역시나 자가교체는 쉬운 편이라 구매옵션에서 추가는 비추합니다.
운영체제(OS) – 기본적으로는 윈도우 없는 모델이 15만원정도 쌉니다. 윈도우 설치방법도 부팅 USB만 만들어 놓는다면 쉬운 편이라 윈도우 미포함 모델을 추천합니다. 다만 진짜 설치할 자신이 없을때에는 윈도우 버전 사는것도 비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무게 – 노트북의 1목적인 이동성에 가장 부합하는 옵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우 중요한 옵션입니다.
가볍다 > 비싸진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본인이 자주 들고 이동한다면 무게의 최대상한은 1.6kg까지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2kg 이상 넘어간다면.. 자차가 있거나 집앞 카페까지만 가는걸 추천합니다..
이 외에 노트북 구매시 고려할만한 옵션
디스플레이 – 사실상 필수고려옵션입니다. 밝기 = nit, 색감 = ntsc %로 구분합니다.
60만원 이하 저가 노트북은 250nit/ntsc 45%가 평균입니다. 야외에서는 사용 불가능한 수준이며, 색감이 물빠진 색감입니다.
좌 45 우 72
실내에서만 사용할 예정이라면 쓸만은 합니다만 그래도 밝을수록 좋습니다.
예산을 100정도 잡으신다면 밝기는 최소 300~400nit, ntsc는 최소 72% 이상인지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요약*
60이하 = 다 비슷하니 250nit ntsc45%중에서 고르기
고가 = 최소 3-400nit, ntsc72%이상
PD충전 여부 – PD충전기 없을 시 기본으로 주는 노트북 충전기는 소위 벽돌이라고 부릅니다.
이동시 무게 부담을 증가시키고 따로 챙기기도 귀찮습니다.
PD충전은 따로 판매하는 PD충전기를 산다면 이동하기 편해질 뿐더러 하나의 충전기로 휴대폰 등 다른 전자기기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요새는 저가형에도 지원되는 모델이 간혹 있어 있으면 좋고 식으로 찾아보시는것도 좋겠네요.
그래픽카드 여부 – 고사양 게임을 돌리려고 하거나, 영상편집, 공학 프로그램을 돌릴 시 고려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내장그래픽 모델보다 가격이 몇십만원 오릅니다.
*지금(21.03.01)기준 고사양 그래픽카드 달린 노트북도 채굴장에 끌려가는 입장이라 글카 달린 노트북들도 가격이 좀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100만원 정도로 외장그래픽이 달린 노트북을 구할 시 무게가 2kg에 육박한다는점 정도 알아두세요.
게이밍 노트북쪽은 저도 잘 몰라서 정확한 정보인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1660ti/2060 정도 이상을 선호하시는 것 같습니다…
번외 – 맥북은 구리나요?
이번에 나온 M1버전 맥북이 굉장히 호평입니다. 다만 아직 M1버전은 윈도우 버전으로 부팅이 안되는 걸로 알고있으며, 사무나 학교에서 쓰는 프로그램이 윈도우 최적화일시 호환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쓰는 프로그램 호환여부를 먼저 찾아보고 사셔야 후회하지 않을 것 같네요.
4. 그래도 찾아보기 귀찮다! 질문양식
디시 노트북갤러리 질문양식을 그대로 들고왔습니다.
이대로 질문주시면 친절한 디갤러가 있다면 찾아주시겠죠..?
그럼 좋은 노트북 찾으시길 바라며 마무리하겠습니다.
메인사항
1. 가격대(최소~최대) :
2. 주 용도(or 프로그램) :
3. 화면크기 :
4. 무게 :
5. 패널 :
6. 배터리 :
7. 우측 숫자키(15.6인치 이상 제품 한정) 여부 :
8. 배송 희망 시기(~까지) :
9. 군필여부 :
서브사항(놋알못은 꼭 채워주세요)
1. 브랜드에 민감한지 여부 :
2. 사후지원(AS) 중요시하는지 여부 :
3. 윈도우 자가 설치 가능 여부 :
4. 하판 뜯기 가능 여부 :
5. 랜포트 및 드라이브 유무 :
6. 기타사항 : 예) 텐키리스, 저소음, 썬더볼트, PD충전, 키보드 LED, HDMI 2.0 등
이 중에 절반 정도는 채워주셔야 정확한 추천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