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뤄볼 주제는 주식의 무게
즉 시가총액이야기입니다
분명히 무게가 무거운 주식은 어느정도 성장이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볼수있죠
그러나 무거운 몸집이 낮은 PER에 입혀지는 네러티브여서는 곤란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생각으로 2015년에 빅테크를 사지 못했죠
오히려 성장이 보장되고 배당도 보장되어있으며
자사주매입까지 적극적으로 해주는 대형주가 치고올라오는 소형성장주랑 기준이 달라야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플러스요인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PER 30 아래에 있는 마소와 애플은 너무 크다고 피하면서
더 불안한 네러티브로 둘러쌓인 성장주들을 좋아하죠(심지어 PER을 측정조차 불가능한)
물론 저도 숨어있는 보석을 찾는걸 선호합니다
그러나 명심해야할것는 선호하지 않는 것과 무시하는 것은 다릅니다
케시우드가 빅테크는 안전자산이라고 말한건
수익이 재미없다는 말이 아니죠
분명 그들은 이미 발견된 보석입니다
그들보다 더 좋은걸 발견하고 싶으시다면
가장먼저 무거운것부터 공부해나가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피터린치가 말했죠 제 2의 누구누구는 성공하기 힘들다고요
골리앗보다는 다윗의 이야기가 매력적이지만
골리앗도 언젠가는 다윗이였고 그들의 네러티브와 PER의 변화를 추정해 나가는것고 재미있는 공부가 될것입니다
특히 페이스북은 PER 무용론의 대표주자인데요
그렇기때문에 PER을 제대로 써먹고 싶다면 페이스북의 PER변화와 그 과정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이야기가 입혀진 거대기업들의 PER 타임라인을 확인해보십시요
그러면 확인하실 것 입니다
PER에 입혀지는 네러티브에서 주식의 무게는 그리 중요한것이 아니라는 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