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다우존스, 나스닥, 뉴욕증시 3가지를 알아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마무리로 S&P500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 대해서 의미를 알아 보는걸로 마치겠습니다. 참 한국은 코스피랑 코스닥만 보는데 미국은 지수가 참 많지요 ㅋㅋ 그만큼 규모가 크고 적합한 시장 바로미터가 필요하니 그럴 것입니다.
지난번 다우존스는 30여개의 기업을 지표로 삼는다고 했습니다. S&P 500의 경우 보다 많은 500개 대형기업의 주식을 포함한 지수로 대부분이 미국 기업입니다. 맥그로-힐 계열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가 소유 및 관리를 맡고 있으며 S&P 500은 지수 자체를 일컬을 뿐 아니라 지수에 포함된 해당 500개 기업 자체를 지칭하기도 합니다.
S&P 1500과 S&P 글로벌 1200도 있습니다. 이것들은 어떤 것인지 따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이해하실겁니다.
여기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는 생소할 수 있는데 무디스(Moody’s), 피치(Fitch)와 함께 세계 3대 신용 평과 기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수의 종류로서는 공업주(400종목), 운수주(20종목), 공공주(40종목), 금융주(40종목)의 그룹별 지수가 있습니다. 한편, S&P 500지수 옵션의 향후 30일간 변동성을 반영하는 ‘VIX(Volatility Index) 지수’가 있습니다.. 이 지수는 증시 지수와 반대로 움직여서 ‘공포지수’라고도 불리게 됩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누가 뭐라하지 않아도 반도체와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미국 동부 소재 필라델피아 증권거래소가 만들어낸 반도체 업종 지수이며 1993년 12월 1일에 시작을 하였습니다. 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PHLX Semiconductor Sector)는 반도체 설계, 공급, 제조, 판매에 주로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를 지수화시킨 것으로, 인텔, 마이크론 등 미국 내 대표적인 16개 반도체 기업의 주가를 모아 지수화합니다.
위 그래프에서는 삼성과 하이닉스를 비교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자체로는 포함이 안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커플링하는 거를 보면 반도체 시장의 경기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따라간다는 것을 볼 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