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이나 추가적으로 돈을 벌려고 기웃거리면 어김없이 블로그 부업 월 천만원 버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개소리가 너무 부쩍 늘어났습니다. 알려준다는 링크를 보면 어김없이 고가의 전자책, 강의를 팔고 있습니다.
몇 년전만 하더라도 티스토리 포럼을 보면 쓸만한 정보라던가 팁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그냥 뉴비와 광고쟁이들밖에 안보여서 안들어간지 오래 입니다. 가끔 보면 맞구독해요 같은것만 올라와있고, 제 입장에서보면 별볼일 없는 정보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그분들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너 잘났니 나 잘났니 해봐야 돈 한푼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득될게 뭐가 있다고요 하지만 점점 도를 넘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어떤 패턴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티스토리나 애드센스 포럼을 보면 자신의 수익을 공개를 한 다음 아무것도 모르는 블로그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 환상이나 심어주고 크몽이나 클래스101등 수익형 블로그 강좌나 전자책을 구입하게 유도하는 거를 보면서… 뭐가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블로그 하면서 매달 커피값은 벌고 있는 입장으로 목차만봐도 대단한 내용은 없는것이 보였습니다.
갈수록 점점 대담하져 포럼이나 사이트를 통해서 클래스101, 크몽, 탈잉으로 전자책 판매를 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로스 아백(aros) 로알남등 대놓고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전자책을 파는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말도안되는 고가의 강의를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항상 수익인증이라며 애드센스 수익이 찍혀있는 것을 보는데 이를 어떻게 조작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로스나 로알남에게 애드센스 홈페이지에 찍힌 수익이 아닌 종합소득세 상세내역을 보여달라고 해보세요 무조건 못보여주고 도망갈겁니다. 애드센스 수익보다 초보자들에게 강의, 전자책으로 사기쳐서 번돈이 훨씬 많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이 1달동안 4,000~5,000달러를 벌수 있다고 했는데, 정작 다른 캡쳐에서는 1주일 만에 그정도 수익이 나오는 것을 보여주면서 의심을 하시는 분이 계정까라고 했는데 말 빙빙 돌리는거보고 간단하게 HTML 문서를 수정, 조작하는 방법을 적어보겠습니다. 숫자 달랑 조작하는거는 하나도 안어려워요
마찬가지로 이 게시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단순 캡쳐는 법적인 증거효력이 없는지도 아실 겁니다.
애드센스 보고서 창입니다. 임의의 1주일간을 선택했으며, 원칙적으로 애드센스 수익을 자세한 세부사항까지 공개하는 것은 위반이니 임의의 예상 수입만 가지고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브라우저에서 F12를 누르면 이렇게 개발자 모드가 뜨게 됩니다.
해당 지점의 HTML값은 그냥 마우스만 가져다 대도 나옵니다.
그리고 다시 개발자모드 창을 보시면 이렇게 하이라이트로 표시가 되고 예상 수입 아래 52.68이라는 숫자가 보이실 건데
5240.68이라고 숫자를 더 붙여서 수정을 하면
이렇게 반영이 됩니다. 보고서 페이지뿐만 아니라 애드센스 본 페이지 역시 마찬가지로 이렇게 숫자 조작하는것이 가능합니다. 저도 이제 부자가 되었습니다 야호!
그럴듯한 블로그 대충 하나 만들어 놓고, 보고서 캡쳐 수익만 달랑 공개하면서 정작 자세한 내용은 크몽이나 클래스 101, 강좌나 전자책 구매 유도한다.(특히 저격당한 블로그는 게시글이 총 81개 밖에 안되었습니다. 그 정도 수에 월 수백? 터무니 없는 숫자이지요) 100%입니다.
애초에 돈되는 일은 부모형제에게도 안알려주는 법입니다. 혼자 조용히 꿀빨면 되지 뭐좋다고 광고하고 다니나요 저렇게 파는 사람들은 오히려 블로그 수입보다 뉴비에게 강좌 팔아서 등처먹는 수익이 훨씬 큽니다.
ㅁㅇㅇㅇ(현재 폭파하고 런)
본인 등판하셔서 영상인증을해봐야 조작몰이 할거 아니냐고 하는데 증명하는 방법은 사실 차고 넘쳤습니다. 애드센스 로그인하는 과정부터 영상촬영해도 되고, 말 그대로 F5눌르고 클릭만 해도 원본을 알 수 있는 것이고 수입이 1년에 2만불 넘어가면 종합소득세 신고해야하니 증빙자료도 있을 것이고(없으면 탈세), 당연히 수표로 받는다면 유니온웨스트체크가 있을 것이고 원화든 외화통장으로 받을때 Goggle pacific asia라고 찍히는 것도 있고, 세금신고서도 있고 뭐 많아요 안 할뿐이지 아니면 못할 뿐이고 그런거 가져오면 당연히 믿지요 안믿는다고 돈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그거를 떠나서 다른 사람에게는 이런 글 쓸시간이 있으면 포스팅이나 하나 더하라고 훈계를 하는데, 어제부터 혼자서 불타는거 보고 있으니 저도 재미는 있네요(그럴 시간에 포스팅 하나더하시는게?)
그저 블로그 초보자들에게 수익으로 꼬드기면서 별 내용없는 강좌에 돈쓰게 하는게 배가 아플뿐이지요, 정말로 도움을 드리고 싶으면 블로그에 무상으로 공개를 해야지 1만3천원 받으면서 강좌 파시는분이 할 말은 아닌거 같네요 제법 많은 부들이 구매를 하셨던데.. 그냥 쭉 훑어보니 늘 한번씩 튀어나오는 장사꾼이고 사기꾼입니다.
제가 포스팅한 방법이 영업 기밀도 아니고 HTML 공부하기로 마음 막으면 하루만에 배우는 것들입니다. 혹시나 이걸로 불법적인 일을 하겠다고 마음 먹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F5누르면 바로 초기화 되용)
마지막으로 좋은 명언인거 같아서 붙여 봅니다.
할 수 있는 자는 행한다. 할 수 없는 자는 가르친다. -조지 버나드 쇼
방금 확인해보니 덧글과 게시글을 지우고 도망갔기에 혹시 하면서 블로그도 보니 폭파하고 도망갔습니다 주소는 soso-life-mini.tistory.com 아이디는 ㅁㅇㅇㅇ인데, 전형적인 한탕수법이지요. 티스토리와 페이스북 SNS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www.facebook.com/soso-life-mini
https://twitter.com/6zsmvtr9le9msuf
그래도 미처 SNS 페이스북이랑 트위터는 폭파할생각을 못한거 같은데, SNS라도 연락이나 항의를 하고 싶다면 위 링크를 참고해보세요
그리고 자신이 Limpublication ?과 함께 블로그 수익에 관한 책을 발간한다고 한다면서 카톡이라 이것저것 올리시던데 검색해봐도 안나오는걸로 봐서는 그냥 유령회사 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가짜였던 겁니다.
해당 블로그는 폭파해서 사라졌지만 저렇게 화살표누르고 저장된 페이지 누르면 페이지 스냅샷된거를 일정시간 동안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아에 없는 사례는 아니지만 정식 출판처럼 이야기하고 ISBN주소도없이 전자책만 달랑 내놓는거는 니까 도대체….
크몽 전자책 팔이 https://kmong.com/gig/218151
탈잉 전자책 팔이 https://www.taling.me/talent/29738
“가성비 최고, 수익형 블로그를 만드는 최고의 노하우 PDF 파일을드립니다.” 의 제목을 가진 크몽 강좌는 다시 열었는데 ㅁㅇㅇㅇ는 집어치우고 LIMPublicatio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끝에마다 🙂 붙이는 습관이 ㅁㅇㅇㅇ랑 똑같네요 동일인물 맞습니다. 전자책 평가만 96개라고 나오는거를 보니 강좌팔이로 최소 수백땡겼다는 이야이겠지요 저장된 다른 페이지를 보면 계속해서 ㅁㅇㅇㅇ과 LIMPublication은 무관하다고 했는데, 지금 보니 밑밥을 까는걸로 보이네요
그리고 로알남과 아로스말고 또다른 악질이 보이기에 추가해본다.
선한부자 오가닉이라고 하지만 결국 현실은
클래스101에 올려둔 30만원이 넘는 강의를 사라는거다. 이게 어딜 봐서 선한부자인가? 초보자들 낚아서 자기 배채우는 악한부자일 뿐이다. 돈에 눈이멀어 사기꾼에게 돈을 버리는 짓은 그만두어야 한다. 블로그로 월천을 외치는데 이렇게 간단한 일이면 우리는 왜 대학을가고 기술을 배우는가? 블로그만 딸깍하면 월1천만원을 버는데, 상식선에서 이는 말도 안되는 일이다. 유일하게 매달 천만원을 버는 사람은 초심자들을 유혹하여 전자책과 강의를 파는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왜 티스토리와 애드센스로 월 수백 버는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인지는 아래 브린치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글 AI시대의 블로그와 검색엔진-하 티스토리와 애드센스의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