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는 인정 받을 수 있을까?(달러와 그린백)
요즘은 한풀 꺾였지만 한때 모두가 코인판으로 덤벼들때도 있었으며
지금도 비트코인이 얼마를 돌파 했네 마네라는 소리가 간간히 나온다.
가상화폐는 과연 메인 통화로 인정 받을 수 있을까?
그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 미국과 달러에 대해서 알아보자
미국 달러는 어디에서 찍어 낼까? 혹시 이 질문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다면 정답은 바로 나올것인데
미국 정부가 아니다.
미국 달러는 미국 연방준비은행(FRB)에서 찍어내고 있다. 그리고 이 FRB의 지분 대부분은 민간은행에서 70%를 소유하고 있으며. 그리고 초기 FRB창립 당시 이 민간은행드르이 소유주는 록펠러 가문, 로스차일드 가문이었다.
석유왕으로 역사상 최대 부자였던 한명인 록펠러가 로스차일드의 후원을 받은 덕분이라고하니
사실상 로스차일드 가문이 FRB의 주인이다.
왼쪽에 있는 남자가 로스차일드 가문 막내 아들이다.
미국정부는 달러가 필요하면 채권을 발행한다. 그리고 FRB는 달러를 찍어내서 그 채권을 사온다.
미국 정부는 자국민 세금으로 민간기관에게 채권이자를 갚아나가야 한다.
실제로 여기에 반발한 미국대통령들이 있었는데
FRB의 전신이었던 미국 중앙은행을 폐지하려던 미국 7대 대통령 앤드루 잭슨은 암살시도를 받았으나 암살범이 쏜 탄이 불발탄이라서 살아남는다.
중앙은행에 반기를 든 9대 대통령 해리슨과 12대 대통령 테일러는 암살당한다.
위의 사진은 앤드루 잭슨이다. 이사람 유언은 ‘내가 은행을 죽였어’
그리고 앤드루 잭슨은 20달러에 새겨진 인물이기도하다.
훗날 지폐에는 백인남성 정치인이 많다는 이유로 20달러 지폐 도안을 교체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오바마 정부에서 더욱 공론화된다. 하지만 트럼프대통령이 당선되고 무산되어버린다.
트럼프가 공화당이었지만 앤드루잭슨을 엄청 존경했다고 알려졌다.
다시 달러로 돌아와서 한 대통령은 중앙은행에 반발하며 자체적으로 ‘그린백’이라고 불리는 화폐를 유통시키는데
그린백이 유통된 배경을 살펴보자. 1861년4월에 미국에 남북전쟁이 발발한다.
전쟁에 들어가는 엄청난 물자를 조달하기위해서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했는데
전쟁직전 1861년3월4일 미국의 16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에이브러햄 링컨은 전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민간은행에 대출을 알아본다
하지만 은행들도 밑지는 장사를 하지 않는다. 위험부담이 큰만큼 이자를 올려받겠다. 또는 내가 부르는 게 값이다 이런생각 때문이었는지 20~30%의 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고한다.
당연히 저런 금리도 대출을 받았다가는 전쟁에서 이겨도 손실이 너무 크다.
그래서 링컨은 1862년에 중앙은행을 거치지 않고 미국 재무부에서 ‘그린백’을 직접 발행하고 유통시켜버린다.
1862년부터 1억5000만달러씩 3차례가 발행된다.
중앙은행은 미쳐버린다. 이자장사를 못하게 된건 둘째치고 앞으로 그린백이 날뛰게 두면 자신들이 발행한 달러가 설자리가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위의 사진은 그린백 달러
그리고 링컨은 1865년 암살당하는데. 링컨 암살범은 도주하다 총격전으로 사망하게 된다.
왜 중앙은행이 이렇게 화페발행권에 집착할까? 바로 시뇨리지 때문이다.
5만원 짜리 신사임당지폐를 만드는데 얼마나 돈이 들어갈까? 종이값, 잉크값, 인건비, 위조방지기술, R&D비용 다 합쳐도 규모의 경제를 이루었으니(그것도 독점적) 장당 500원도 안될거라는건 직관적으로도 알 수 있다.
나머지 4만9500원은 어디로 갈까? 발행한 주체가 가져간다?
그렇기때문에 짐바브웨나 베네수엘라같은 나라도 자국 화폐가 개판이 되었지만 죽어도 미국달러를 안쓰고 자신들만의 통화를 가지려고 하는 것이다.
(그것과는 별개로 시장에서는 퇴출 당하지만)
물론 화폐로서의 신뢰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현지통화대신 기축통화를 선호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가상화폐가 위협적인 존재로 커진다면 중앙은행은 어떻게 행동할까? 어자피 지금이야 비트코인같은 가상화폐는 많은 민간인들이 모여서 투기하는 식이니 그저 내버려두고 있지만 실제 거래에서 통용이 되고 실생활에서 쓰이고, 점점 가치가 인정받기 시작하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FRB뿐만아니라 각국 전세계 중앙은행이 용납하지 않는다.
그리고 가장큰 문제는 투자(라고 쓰고 투기라고 읽는)하는 개인들 스스로도 가상화폐를 못믿는다.
이벤트 성으로나 움직였지 실제로 화폐 가치가 폭등과 폭락을 반복하는데 신뢰가 없기 때문이다.
밥먹고 나오면서 삼성주식 1주로 계산할께요 라고 했을때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