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민족주의자들을 싫어하는 이유’
이 이야기에 하기 앞서서 나는 국정교과서 이야기부터 먼저 하고 싶다.
나는 국정교과서를 찬성하는 입장이었다.
내가 일베충이라거나 극우주의자라거나 새누리당 알바여서 그런게 아니고 난 민족주의자가 싫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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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지금 주류 사학은 ‘민중사학’ 내지 다른 말로 ‘민족사관’이 메인을 이루고 있다. 특징은 군사 독재시절 발전하기 시작했으며 크게 두가지 형태를 보인다.
반제국주의, 반식민사관
여기까지는 별 다른 문제는 없다. 오히려 옳고 그름에 있어서 옳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민족주의’가 첨가되면서다.
모든 문제를 민족주의적인 시각으로 풀려고 들기 때문이다. 한국의 자본주의 시스템의 모순과 문제, 북한 사회주의 체제의 붕괴(고난의 행군)등의 해결방안으로 도출되는것은 우리가 통일이 되지 않아서 로 귀결이 된다.
대표적인 민족주의자는 김구가 있다. 물론 김구선생님의 마음을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나라가 36년간의 억압을 받았는데 기껏 독립하고 보니 남북으로 갈라진다니? 말도 안되는 일이다.
딱 여기까지 말이다. 김구선생님은 통일을 위해서라면 공산주의도 상관없다는 입장을 취하였다.
김일성에게 한반도가 적화통일이 되고 난 이후에 작은 과수원을 하나 짓고 싶다고 한 이야기는 유명하다. 거기에 통일 정부를 위해서 남한의 단독 정부 수립을 거부하는 행동을 보인다.
통일, 민족적이면 좋은게 아니냐고?
반면에 이승만은 미국에서 공부를 한 사람이었다. 공산주의가 필연적으로 망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지성인이었으며 김구와는 달리 나라가 두쪽 나더라도 절대로 자유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민중사학, 민족사관에서는 이승만을 악의적으로 폄하하고 비난한다. 왜냐하면 결국에는 통일에 걸림돌이 되었기 때문이다. 웃기게도 김일성탓은 또 안한다. NL계열 김일성주체사상파가 대거 포진해있기 때문으로 이해하면 된다.
내가 보았던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서만해도 이승만의 정읍발언은 다루면서도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가 날짜가 빠르다.
*정읍발언은 이승만이 정읍에서 남한의 단독정부 수립을 주장하였다.
또한 UN이 한반도 인구에 비례한 총선거를 한다고 할때 북한과 소련이 입국을 거부해서 남한만이라도 총선거를 했다고 하지만 내가 고등학교때 역사 선생은 침 튀기면서 이승만의 탓으로 돌려버렸다. 심하게 편향적이었다. 대략 이래서 국정교과서를 찬성했다.
그때가 내가 대학교 1학년때였는데, 캠퍼스에서 아직도 기억난다. 정역학 번역서를 도서관에서 빌리고 나오는데 학교신문에서 인터뷰를 하였는데 나는 내 학번하고 이름 까고, 나름 논리적으로 설명했는데, 신문에 내 인터뷰는 없더라. 신문을 다시금 보니 반대하는 측은 당당하게 써놓았더만, 찬성하는 측은 익명에다가 찌질하게 말하는걸로 의도적으로 덮어 씌우는거 보고, 참 다 찌질한 새끼들이라고 느꼈던 대학교 1학년때이다.
민족주의는 본질을 보지못하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그들이 말하는 유일한 대안은 통일이다.
하지만 설득력은 시간이 갈 수록 없어진다.
공산주의라고 해도 우리가 통일만 되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지껄이는데 이제는 핵으로 넘어간다.
‘민족의 일원으로서 경축한다.’ – 신해철
민족주의자들의 논리는 북한이 핵을 가지면 곧 우리 민족이 핵을 가지는 거니 우리도 핵을 가진 효과가 난다. 통일을 하면 핵을 가진 통일한국은 강력하다! 참고로 말하면 북한이 노리는것도 남한내의 민족주의자들의 호응을 끌어내는건데 어느정도 성공했다.
정상적인 사고가 가능한 사람인지 의심스럽다.
그리고 우리는 오늘날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과 똑같은 1표를 행사한다.
미국은 또 오질나게 싫어한다. 왜냐고? 이승만 정부를 도와서 남한을 지켰거든
6.25전쟁이 이념 대립으로 보지 않고 통일전쟁이라고 하는거는 애교일정도
이런 암덩이리 새끼들이 민족주의자들이다. 그리고 오늘날 주사파 임종석을 비롯하여 청와대에 다수 포진되어 있다.
군대를 갔다 2년만에 학교를 갔지만, 참 학생이라는 존재가 다루기 쉽다고 느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모든 경제지표, 사회적지수가 전정부에 비해서 떨어지고
은글슬쩍 역사 교과서를 틀어버려도 조용하다.
박근혜때는 허구한날 대자보 붙이고 나라 망할것처럼 하더만.
내가 이래서 밖에서 정치 이야기안하고, 정치이야기 하는 사람은 거른다.
그래도 평화가 좋지 않은가? 화해하고 잘살면 좋은데 뭐가 그리 너는 불만이냐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좋은 전쟁보다 나쁜 평화가 낫다.(그래서 전쟁할거냐?)
그러면 나는 당신에게 말하겠다. 무릎꿇고 비굴하게 살기보다. 서서 자유인으로 죽겠다고
참고로 민족주의자들이 착각하는게, 김정은은 통일을 원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외면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