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오늘 드디어 개강!을 했지만 사이버강의라 방구석에서 수업을 듣는 와중 인터넷을 보다가 재미있는게 있어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오스카(Oscar love curse)의 저주인데요 오스카는 최근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으로 유명하진 아카데미상(Academy Awards)을 뜻하고 있습니다.
아카데미상이 오스카라고 불리게된 정확한 이유는 없지만 3가지 속설이 있다고 합니다.
- 미국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협회(AMPAS) 도서관의 사서였다가 훗날 고위직까지 오른 마거릿 헤릭이 1931년 초보 사서 시절 도서관 책상 위에 있는 황금상을 보고 자신의 삼촌 오스카와 닮았다고 말한 것이 기원이라는 설이 있다.
- 1920년대 할리우드 배우 벳 데이비스가 트로피를 뒤에서 봤을 때 첫 남편 하먼 오스카 넬슨과 똑 닮아 오스카라고 이름을 붙이게 됐다는 이야기도 있다.
- 1934년 할리우드의 한 칼럼니스트가 글을 쓰다가 아카데미상을 늘 ‘그 상'(The Statuette)이라고 표현하는데 싫증을 느껴 오스카라는 이름을 고안했다는 설도 있다.
오스카의 저주(Oscar love curse)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한 여배우들은 이혼을 하게 된다는 저주가 있다고 합니다.
지난 12년동안 오스카상을 받은 12명의 여배우들중에 9명이 이혼을 하였으며 대표적으로 기네스 팰트로, 줄리아 로버츠, 할리 베리, 샤를리즈 테론, 힐러리 스웽크, 리즈 위더스푼, 케이트 윈슬렛 등이 있다고 합니다.
2010년에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산드라 블록 역시 이 저주때문에 이혼을 하게 됐다는 의혹이 제기됬는데 오스카상을 수상한 여배우들이 파경을 겪게 되는 이유에 대해 할리우드 관계자는 “오스카상을 받은 뒤 여배우들의 지위가 높아지자 그 배우자들이 이에 스트레스를 받고 일탈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라며 분석했습니다. 오스카의 저주는 이런 파경 뿐만 아니라 여배우들의 흥행 부진으로도 나타난다는 속설이 있다. 이러한 속설때문에 케이티 홈즈는 오스카상 수상을 거부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도 이런 비슷한 속설이 있는데, 신인상의 저주라고 있습니다.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으면 방송 활동 자체가 뜸해진다는 내용의 괴담으로 다시 말해 신인 때 바짝 떠서 신인상을 받으면 흥행을 하지 못하고 잊혀진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어떻게 보면 징크스 같은 거라고 할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