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이나 컴퓨터 모니터, 포터블 모니터 상품 소개나 핫딜 같은거 보면 덧글에 거의 항상 “아 이거 NTSC 45%네 거르세요” 라는거를 볼 수 있는데
NTSC(National Television System Committee)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에서 제정한 아날로그 컬러 텔레비전 색상 인코딩 방식이고
https://www5.in.tum.de/lehre/vorlesungen/graphik/info/csc/COL_30.htm
SMPTE-C라고 불리는 NTSC의 색상 인코딩을 고려한 색 영역 규격이다. 그냥 색을 얼마나 표현 할 수 있는지 표기하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넘어가자
색재현율 규격을 지칭할때 NTSC와 sRGB등으로 설명을 하고 대략 NTSC 72% = sRGB 100%으로 볼 수 있음
그런데 45%는 말그대로 45%의 색재현율을 보여준다는건데 45%와 72%를 두고 비교를 하면
딱봐도 왼쪽이 물빠진 밍밍한 색으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45% 노트북이었으면 영상같은 거 못봤겠구나…싶어요. 요즘 휴대폰들은 DCI-P3 색역을 99% 101% 만족할 정도로 고급 화면들인데 그거랑 비교됐을테니까요.
모니터나 노트북을 살때 디스플레이 설명을 다음과 같이
100% sRGB, NTSC 72%라고 표기를 하는데 만약 설명이 없거나 구체적으로 제시를 안하고 좋다고만 한다?
IPS라는 표현 없이 광시야각을 강조 : TN 패널
아무런 표현 없이 빠른 응답속도를 강조 : TN 패널일 확률이 큼
IPS라는 단어만 쓰고 더이상의 언급이 없으면 : NTSC 45% 수준의 IPS 패널일 가능성이 큼
IPS와 넓은 시야각을 강조하나 그 외의 설명이 없을 경우 : NTSC 45% 수준의 IPS 패널일 가능성이 큼
sRGB나 NTSC 수치가 얼마다 라고 표현할 경우 : 그 수치 값의 패널
HP에서 SVA 패널이라 할 경우 : Standard View Angle의 약자로 일반 TN패널을 의미
삼성에서 SVA 패널이라 할 경우 : Super Vertical Alignment의 약자로 VA 패널을 의미
꼼꼼하게 잘 알아보고 구매를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