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꾸준하게 이야기 나오고 있는 것이 약투, 스테로이드에 관한 이야기이다. 나도 운동에 관심이 있고 몸을 가꾸기 위해서 매일마다 헬스장에서 유산소 40~60분 근력 30분을 꾸준하게 하며 BCAA나 아미노산을 먹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보디빌더들이 약을 써서 몸을 키운 다는 것을 보고 충격을 조금 먹기는 했다. 하지만 그만큼 대가를 치뤄야 하는 법
스테로이드가 무엇인지 왜 쓰는지 그리고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는 흔하게 쓰이는데, 마데카솔에도 들어 있고 비염약에도 들어 있으며 이 밖에도 여러가지 의약품으로 사용된다. 거의 만병통치약 급으로 말이다.
이유는 가장 강력한 항염증, 진통제이기 때문이며, 사실 몸의 대부분의 질병이 염증인 것을 감안하면 스테로이드는 다양한 염증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만병통치약 처럼 쓰이는 것이다.
하지만 장기 투여 할 경우 온갖 심각한 질병을 불러 일으킨다.
단 스테로이드가 두 종류로 나누어 지는데, 운동선수들이 쓰는 것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이고, 약으로 쓰이는 것은 코르티솔 스테로이드다.
코르티솔 스테로이드는 오히려 근육을 분해하고, 근력을 약화 시킨다. 다른 물질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근육은 사용 하면 사용 할 수록, 손상을 입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아무는 과정에서 근육이 점점 커지는데 이 과정을 단백동화 상태라고 한다. 일반적으로는 2시간 이내로 지속되지만 스테로이드는 이 기간을 인위적으로 조정 할 수 있으며 24시간 내내 단백동화 상태로 만들어 준다.
왜 도핑검사를 하는지 이유가 있다.
아무리 노력을해도, ‘약’을 따라 갈 수 없다는 것이다.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숨만쉬어도 몸에 근육이 붙는다.
개에게 스테로이드를 처방했을때 개의 모습 변화이다.
물론 이런 약이 부작용이 없을 수가 없다. 그래서 약을 사용하는 보디빌더들도 시즌기(대회) 비시즌기로 몸을 관리하며 시즌기에는 스테로이드로 몸을 혹사하지만, 비시즌기에는 약을 복용하지 않기에(계속 365일 맞으면 죽는다) 신체의 차이가 확연하게 난다.
그리고 저기 어깨에 있는 승모근은 몸을 이루는 근육중에서 작은 근육중 하나로 운동으로는 키우기가 엄청힘든데 로이더들은 예외없이 봉긋하게 매우 크다.
아무튼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을 하나 하나 알아보자.
1. 호르몬계 이상
스테로이드가 다르게 표현해서 남성호르몬인 것을 알것이다. 지나치게 몸에 많이 쌓이면 정신적으로도 공격성이 심해진다.
그리고 남성호르몬이 몸에 대량으로 들어오면 신체는 더 이상 남성 호르몬을 만들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고환이 일을 안한다.
그리고 이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속된말로 고자가 된다. 고환 수축, 발기부전에 걸린다. (딱봐도 위의 남성은 성기의 크기가 보이는가?)
또한 남성호르몬이 급격하게 높아져서 신체는 비율을 맞추기 위해서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늘리는데
스테로이드를 더 이상 섭취하지 않는다면 (휴지기에 접어든다면) 남은 여성호르몬 때문에 가슴이 여성화가 될 수 있다.
2. 심혈관 부작용
스테로이드의 대표젹인 부작용으로, 약물을 과다 투여한 로이더들이 대부분 심장 질환으로 죽는다. 주사의 경우 성분이 기름이기 때문에 혈관으로 잘못 타고 들어가면 관상동맥이 막혀서 쉽게 죽는수가 있다.
그리고 같은 곳에 주사를 반복해서 맞으면 피부 조직에 괴사가 온다.
그래서 경구제라는 알약 형태의 스테로이드를 섭취를 하는데 경구제의 메칠 성분때문에 간이 잠시 동안 ‘죽어서’ 호르몬이 분해되지 않게 된다. 그래서 경구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간이 망가진다.
3. 근육의 비대, 이상
복직근이개(diastatsis recti)라고 주로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인데 임신으로 인해서 배가 팽창했는데, 다시 원상복구가 되지 않아서 복근이 갈라진체로 있는 현상이다.
로이더 역시 복직근이개 현상이 눈에 띄게 두드러 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팔룸보이즘(Palumboism)
성장호르몬 장기 사용의 부작용으로 인해 내장의 말단비대증으로 인해 복근이 있는데도 배가 불룩 나온 현상을 의미한다. 바디빌더 겸 보충제 사업을 하던 데이브 팔룸보(Dave Palumbo)의 이름에서 따왔다.
내장에도 음식물의 소화와 아래로 내려보내기 위해서 약간의 근육이 있는데 스테로이드는 이런 근육을 발단 시켜 버려서 복부가 비대하게 나온다.
그리고 이렇게 내장근육이 발달한거는, 쉽게 안돌아 온다.
레니이즘(Lennyism)이라는 말도 있는데 프로 보디빌더도 아닌데 피트니스하는 유튜버 Big Lenny이름에서 따왔다. 한 마디로 프로도 아닌데 호르몬제 처먹는 병신이라는 조롱이다.
약 끊은 뒤
결론 : 아에 약은 시작도 하지 말자.
나는 도핑(스테로이드)을 “걸려본적이” 없다. – 황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