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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인물들의 흥미로운 말 모음 1편

Posted on July 26, 2022



 “러시아의 모든 군주들은 전제군주이기 때문에 누구도 비판할 수 없다. 군주는 신으로부터 선사받은 노예들을 자기 뜻대로 부릴 수 있다. 군주가 불의한 일을 저지를 경우가 있을 지라도 그대가 군주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다면 그대는 중죄를 범하는 것이 될 뿐이 아니라 그대의 영혼을 지옥에 떨어뜨리는 것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신은 그대에게 그대의 군주를 맹목적으로 따르라고 명령했기 때문이다.”
 
– 이반 뇌제, 안드레이 쿠릅스키 대공에게 보낸 편지.
 
 
 
 
 



 “뭐라고 했나? 잘 들리지 않는데…”

 
– 니콜라이 2세
 
 
 
 
 



 “
통치자는 국가의 첫 번째 종복이다. 그가 대우를 잘 받아야 자신이 맡은 직무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대신에 통치자는 국가의 번영을 위해 효율적으로 일하라는 요구를 받는다.”

 
– 프리드리히 대왕
 
 
 
 
 



 “
맞으면 맞을수록 강해진다.”

 
– 프리드리히 빌헬름 1세
 
 
 
 
 



 “내 뜻을 성취할 사람은 반드시 너일 것이다.”

– 조선 태조 이성계, 아들 이방원에게.

 
 
 
 
 



 “전하의 시녀는 다 궁중에 들이는데, 어찌 다 중하게 생각하여 이를 받아들입니까?”

 
– 양녕대군 이제, 어리의 일로 자신을 꾸짖는 아버지 조선 태종 이방원에게.
 
 
 
 
 



 “사관이 알게 하지 말라.”

 
– 조선 태종 이방원, 사냥하다가 말에서 떨어진 직후.
 
 
 
 
 



 
“임금이 두려워하는 것은 사서(史書) 뿐이다. 《춘추(春秋)》에 이르기를 ‘어버이를 위하는 자는 은휘한다.[爲親者諱]’ 하였으니, 사관(史官)은 시정(時政)만 기록해야지 임금의 일을 기록하는 것은 마땅치 못하다. 근래 사관(史官)들은 임금의 일이라면 남김없이 기록하려 하면서 아랫사람의 일은 은휘하여 쓰지 않으니 죄가 또한 크다. 이제 이미 사관에게 임금의 일을 쓰지 못하게 하였으나 아예 역사가 없는 것이 더욱 낫다. 임금의 행사는 역사에 구애될 수 없다.”

 
– 폐주 연산군, 사관에게 시정만 기록하고 임금의 일은 기록하지 못하게 하며.
 



  “과인이 생각할 때마다 늘 고통이 골수에 사무쳤다. 돌이켜 생각해 보아도 구차히 살 수는 없다.”

 

– 백제 성왕 부여명농, 신라군에 붙잡혀 참수 당하기 직전.

 

 

 

 

 




 “우리나라의 법에는 맹세한 것을 어기면 비록 국왕이라 하더라도 노(奴)의 손에 죽습니다.”

 

–  신라 장군 김무력의 부장 도도, 노비에게 왕의 머리를 줄 수 없다는 성왕에게.

 

 

 

 

 




 “내 다시는 제왕의 핏줄로 태어나지 않겠다!”

 

– 송의 마지막 황제 소제 조병, 애산 전투에서 패한 후 자결하며.

 

 

 

 




 ‘짐의 공덕이 너무 크므로 세상 말로 표현할 수 없도다.’

 

– 명 신종 만력제 주익균, 자신이 묻힐 능을 건설하며 세운 송덕비에 적은 글.

 

 

 

 

 




 “우리는 스탈린 덕분에 독일을 이긴 것이 아니라 스탈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겼다.”

 

– 니키타 흐루쇼프, 스탈린 격하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비공개 연설에서.

 

 

 

 

 




 “우리는 우리 앞에 독일이 있음을 알고, 독일은 우리와 함께 행진하며, 독일은 우리를 따릅니다!”

 

– 아돌프 히틀러, 1934년 뉘른베르크 전당대회에서.

 

 

 

 

 




 “빵과 자유 중에서 빵을 고른다면 나중에는 빵과 자유를 모두 잃는다. 하지만 자유를 고른다면 빵을 직접 만들어 뺏기지 않는다.”

 

– 스테판 반데라, 우크라이나의 극우 민족주의 성향 독립운동가로 나치 독일의 소련 침공 당시 나치의 인종 청소에 협력한 부역자다.

 

 

 

 

 




<태평천국 1대 천왕 홍수전>

 “광동이란 지방은 좋은 곳이 아니라서 돌아가고 싶지 않다. 호남에서 당 선생과 더불어 공부해 수재(청의 과거 시험 중 첫 번째 관문인 ‘동시’의 급제자)가 되고 싶을 따름이다.”

 

– 홍수전의 아들이자 태평천국 2대 천왕 홍천귀복의 유언. 청 조정은 그에게 맨정신인 상태에서 천 번 가량의 칼질을 가하는 정석적인 능지처참을 선사한다.

 

 

 

 

 




 “여기도 3대 3이군. 나도 페네르바흐체 팬이니까!”

 

– 튀르키예 공화국의 국부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1928년 8월 10일 3:3으로 종료된 가지컵 경기 후 3명의 갈라타사라이 팬들과 2명의 페네르바흐체 팬들 앞에서.

 

 

 

 

 




 ‘사나이 중의 사나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 페네르바흐체 서포터들이 내건 걸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나는 내 신민들을 교화시켰다; 나는 다른 국가들을 정복했다; 하지만 난 아직 나 자신을 교화시키거나 정복하지 못했다.”

 

 – 표트르 대제, 초대 전 러시아의 황제.

 

 

 

 

 



 “짐의 피가 프랑스 백성의 축복을 위해 흐르게 하소서!”

 

 – 프랑스 국왕 루이 16세, 단두대에서 처형되기 직전에 남긴 유언.

 

 

 

 

 



 “당신들은 한심하고, 동떨어진 사람들이다! 당신들은 모자란 사람들이다. 당신들의 역할은 끝났다. 이제 당신들이 있어야 할 곳으로 떠나라 – 역사의 쓰레기장으로!“

 

– 레프 트로츠키

 

 

 

 

 



 “지도자들은 왔다가 사라집니다. 하지만 인민들은 남습니다. 오직 인민만이 영원합니다.“

 

– 이오시프 스탈린, 대숙청이 한창이던 1937년에 한 연설.

 

 

 

 

 



 “본국(本國)은 오래 위란(危亂)을 겪었습니다. 역수(曆數)가 이미 다해 기업(基業)을 보호할 수 없게 되었으니, 신례(臣禮)로써 뵙기를 바랍니다.”

– 신라의 마지막 국왕 경순왕 김부, 고려 태조 왕건에게 귀부하며.

 

 

 

 

 



 ‘자유란 어떠한 제한이나 제약 없이 자유롭게 행동하고, 말하고, 생각할 권리를 가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가안보군과 국방군은 지난 20년 동안 아프가니스탄 국민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 아프가니스탄 내무부, 2021년 8월 15일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이 탈레반에 항복하자 트위터에 올린 글.